가을이 절정일 때 단풍 좋아하시는 엄니 모시고 인천 대공원이랑 공주에 있는 마곡사 다녀와봤습니다
마곡사는 새빨갛게 물든 단풍이 절정이라 사람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았어요
더불어 주차도 미어터져서 그냥 속 편히 유료 주차장에 일 6000원 내고 주차했습니다 ㅋ
해가 비치니까 더 빨갛게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나무 아래 그림자가 마치 붉은 천막 안에 있는 것 마냥
약간 붉은 그림자 인 것도 재밌었구요 ㅋㅋㅋ
노란색으로도 잘 물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카메라에 잡힐 수 밖에 없어요 ㅋㅋㅋ
얼굴 보이시는 분들은 다 가렸습니다
공주 알밤빵인데 점주님이랑 친하신지
스님도 옆에서 같이 파시더라구요 ㅋㅋㅋ
알바 하신다곸ㅋㅋㅋㅋ
줄 서서 사 먹었는데 갓 나와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절 내려와서 식사하려고 했는데 단체 손님들 예약 때문인지
식당들 다 만석!! ㄷㄷㄷ
어찌 저찌 비어있는 식당 찾아서 간신히 먹었습니다
식후 커피 한잔 하려고 카페 갔더니 키오스크 하나 있는데 줄 서서 기다리고 들 있었고
심지어 너무 느려서 (어르신들이라 ㅎㅎㅎ) 그냥 옆에 찻집에 가서 마셨는데
오히려 어머니는 더 좋아하셨네요 ㅎㅎㅎ
근데 그 카페는 키오스크로만 주문 받는 것도 좀 그런데 꼴랑 한 대만 놓고 어르신들 많이 오시는 곳에
그런 주문 방식으로 해놓는건 그냥 팔기 싫다는 소리 같아보여요 ㄷㄷㄷ
물론 제가 모르는 속 사정은 있겠지요 ㅎㅎㅎ
상대적으로 좀 아쉬운 인천 대공원 입니다
여긴 짙게 물들기보단 살짝 들고 낙엽으로 떨어지는 느낌 이더라구요
그래도 바닥에 낙엽들 사부작 사부작 밟으면서 걸으니
가을 느낌 물씬 납니다
살짝 쌀쌀한 날씨도 한 몫 했구요
주차장엔 차들로 한가득!
사진으론 안보이지만 jcw 컨버터블 와이퍼 수납 공간에 그 사이 떨어진 낙엽이 한 가득 ㅋㅋㅋ
인천 대공원 가면 동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좀만 걸어 나오면 바로 식당가들이 즐비한 곳이라
밥 먹고 커피 마시기 좋기 때문이죠 ㅎㅎㅎ
저 카페 휘낭시에가 맛있었네요
다음 주까지 절정이라던데
다들 찰나의 가을이 떠나기 전에 가을 드라이브 나 여행 한번 땡기세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