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앨범구매를 좀 줄인(?)것도 있고 게시판 활동이 저조했는데, 아마 내년도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ㅋ
(최근에는 유튜브를 하느라 편집하는데 시간을 뺏겨서 ㅋ)
하지만, 이번 하반기에는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거보다는 미리 결산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예약중이고 받아야할 음반들이 있지만, 지난번처럼 10장씩 끊어서 결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거 스압 심하니까 귀찮으신 분들은 걍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 Mime (마임) - Bloom
일본의 알엔비 밴드 '마임'의 3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Bloom 앨범의 바이닐입니다.
로파이 성향의 곡들도 있고 대체로 흑인음악 테이스트입니다.
▲ 山下達郎 (야마시타 타츠로) - Go Ahead!
야마시타 타츠로의 1978년작 Go Ahead! 앨범의 바이닐입니다. 무려 45년만에 단독으로 재발매된 앨범이죠 ㅋ
(박스셋까지 하면 21년만의 재발매입니다)
올해부터 For You와 Ride On Time 앨범을 시작으로 RCA/AIR 시절 앨범을 180g 바이닐과 카세트 사양으로 재발매했는데,
첫 시작으로 발매한 두 앨범을 제외하고는 그 열기가 좀 식은게 사실입니다.
국내에서도 그 두 앨범 말고는 잘 안사더라구요 ㅋ
아무튼, 실력은 있지만 안팔리는 뮤지션이었던 야마시타 타츠로가
이 앨범부터 조금씩 세일즈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 Beenzino(빈지노) - NOWITZKI
빈지노의 2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NOWITZKI입니다 케이스 앞부분에 트랙리스트가 있고,
뒷부분에 커버가 있습니다. 참고로 음원사이트와 CD 커버 사진이 다릅니다.
(둘다 와이프 사진이긴 함 ㅋ)
아무튼 저때 NOWITZKI 이케아 광명 쇼룸에도 다녀왔는데 굉장히 자유분방한 인테리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기서 뭘 해도 괜찮은 작업물이 나올거같은 ㅎㅎ
▲ 山下達郎(야마시타 타츠로) - MOONGLOW
야마시타 타츠로의 1979년작 MOONGLOW 앨범입니다. 이 앨범도 Go Ahead! 앨범과 같은날 재발매되었습니다.
아마 이 두 앨범이 야마시타 타츠로의 RCA/AIR 시기 앨범들 중 가장 인기없는 앨범들이 아닌가 싶네요 ㅋ
▲ Keni Burke (케니 버크) - Changes
케니 버크의 1982년작 Changes 앨범입니다. 최근 Be With Records라는 곳에서 재발매했습니다.
the five stairsteps의 멤버로 커리어를 시작해 o-o-h child같은 히트곡들을 냈습니다.
▲ 대충 이 장면에서 스타로드가 이 노랠(o-o-h child) 부릅니다
그러다가 1982년 솔로앨범인 'Changes'를 냈는데 그 중 수록곡인 Risin' to the top 같은 곡이 여러 힙합 곡들에 샘플링되면서,
지금은 80's 소울 훵크 명반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LL Cool J의 Paradise나 Redman의 How to roll a blunt같은 곡에 샘플링됐죠.
▲ Tokimeki Records (토키메키 레코즈) - Sweet Escape
간만에 구매한 8cm 싱글입니다 ㅎㅎㅎㅎ 토키메키 레코즈의 Sweet Escape의 8cm 싱글입니다.
이들의 오리지널 앨범인 透明なガール(투명한 걸) 앨범에 싱글컷된 곡인데,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One More Kiss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참고로 라이브 영상의 보컬 분은 위에 올린 Mime의 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ㅋ
▲ E SENS (이센스) - 저금통
이센스의 3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저금통'입니다. BANA를 떠나고 나서 발매한 첫 앨범인데,
Anecdote와 비슷한 구성으로 1프로듀서 1MC로 만들어졌습니다.
힙합에서 흔히들 쓰이는 소재인
'돈'이란 소재이지만, 물질적인 걸 어필하기보다는 아주 다른 관점에서 '돈'을 바라봅니다.
돈에 대해 염세적으로, 또는 그에 얽힌 여러가지 인간군상들에 대한 묘사가 많습니다.
▲ 山下達郎 (야마시타 타츠로) - Circus Town
야마시타 타츠로의 1976년작 첫 솔로앨범인 Circus Town의 바이닐입니다. 이 역시 올해 180g 사양으로 재발매되었고
SPACY 앨범과 같이 발매되었습니다. 솔로 첫트에 야심차게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를 오가며,
현지 세션들과 레코딩해서 수준높은 사운드를 만들었지만,
상업적으로 대차게 말아먹는 바람에 2집에서 엄청난 자금압박에 시달리게 된 그런 앨범입니다.
이 예산압박이 It's A Poppin' Time 앨범까지 이어집니다.
▲ 山下達郎 (야마시타 타츠로) - SPACY
야마시타 타츠로의 솔로 2번째 앨범인 SPACY 앨범입니다. 그의 역대 앨범들 중 음악적 평가로만 치면 1순위에 꼽는 이들이 많고,
For You 앨범과 더불어 명반 취급을 받는 뭐 그런 앨범입니다.
다만, 제작 여건은 아주 안좋았는데, 수록된 라이너 노트들을 보면
레코딩 당시 테이프를 다 쓸때까지 아슬아슬하게 녹음했다는 썰이나,
이때부터 시작해 본인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은 원맨 아카펠라 멀티코러스 방식은,
돈이 없어서 시작했다는 썰들이 많습니다. 그와중에 음악적 퀄리티에 대한 집착과 호기심은 왕성해져서
세션들은 실력좋은 사람들로 쓰고싶었는지,
사카모토 류이치나 호소노 하루오미, 무라카미 슈이치 같은 사람들로 쓰는 바람에,
예산에 쪼들린건 어느정도는 자초한 면도 있긴 합니다.
▲ 山下達郎 (야마시타 타츠로) - Sync of Summer
야마시타 타츠로의 올 여름 발매되었던 싱글인 Sync of Summer 맥시싱글입니다.
기린 '오후의 홍차'의 CM송으로 타이업된 곡이며, 그 외에 미스터도넛 CM송이었던 Donut Song이 수록되었고,
SOFTLY 앨범의 타이틀곡이었던 Love's on fire와 더불어 인스트루멘탈도 같이 수록되었습니다.
(사실 이거때문에 산거)
▲ De De Mouse & HITOMITOI (데데마우스 & 히토미토이) - Love Groovin'
일본의 뮤지션 데데마우스와 히토미토이의 콜라보 싱글인 Love Groovin'의 7인치입니다.
올해 진행된 시티팝 온 바이닐 기획전에 발매되었고, 그나마 건질만한 몇 안되는 음반이었습니다.
전작인 Neon Lightの夜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라네요 ㅋ
대충 이쯤 해서 10장 채우고 나머지는 #2에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쓸데없이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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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홍보하는거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 ㅎㅎ 그렇다고 부지런하게 하는것도 아니라서 ㅠㅠ | 23.12.14 22: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