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진행되어온 산울림 전집 바이닐 리이슈 프로젝트 중,
4집, 5집, 6집의 바이닐이 지난주에 발매되었습니다.
지난 1~3집과 똑같은 사양이며, 2500장 한정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지난 1~3집의 반응이 그렇게 극적이지는 않았던 모양인지, 이번 4~6집 예약때는,
6집만 예약품절을 기록했으며 당초 예정보다 2개월 정도 딜레이된거 같더라구요.
4집 자체도 신곡만을 담은 앨범이라기보단 일종의 WORKS 앨범이나 컴필레이션 앨범에 가깝습니다.
산울림이 담당한 OST들을 수록했기 때문인데, 김창완 어르신도 본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당시 회사가 멋대로 산울림의 인기에만 기대 상업성만을 목적으로 발매한 앨범이다 보니,
이 앨범을 맘에 안들어한다고 한 적이 있다더라구요.
아무래도 사생아 취급받는 앨범같습니다. 그런 영향인지 산울림 앨범들 중에서도 4, 5집의 평이 안좋은 편이지만,
혹자는 이런 컴필레이션 성격의 앨범에서까지 산울림스러운 톤앤매너가 유지된다고 해서,
아주 박하게만 평가되지는 않는가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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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CD는 아니지만 이번에 한번 전집으로 쫙 모아보려구요 ㅋㅋ | 23.02.27 17: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