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50줄을 바라보는 아저씨들에게도 자잘한 일들이 있긴 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건데,
이분들의 5번째 앨범이 발매 20주년을 기념하여 김봉현 평론가가 진행하는 동교동계 바이닐 프로젝트로,
바이닐 재발매가 이루어졌다는 것이겠죠.
이 5집의 평가는 이들의 커리어 사상 역대급이라 해도 될 정도의 평가를 받는 앨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뭣모르던 중학생 시절 제 의지로 앨범을 샀던 첫 카세트 테이프 앨범이 아닌가 싶네요.
(그냥 당당하게 음반매장에 사러갔는데, 미성년자 청취불가 빨간딱지가 붙은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달라니까 주더라구요.)
그때는 소리바다로도, 테이프로도 L.I.E와 포조리를 즐겨들었죠 ㅋㅋㅋ
요즘에는 '사랑을 아직도 난'을 즐겨듣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사실, 지금와서 다시 들어보니 좀 놀랬습니다.
2008년에 나온 솔자보이의 'Yamaha Mama'와 808 드럼 운용이 상당히 비슷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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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이고 저도 구입해서 테이프 늘어질때까지 들었었지만 해가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쟤네 인성이 어땠는지를 알게되니 정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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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기다리고있어 피쳐링 표기좀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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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가 경제적으로 상황이 가장 안좋았을 때고, 오리지널 곡이 아닌 샘플링이라서 클리어하는 비용도 만만찮았을 거에요 ㅋㅋㅋㅋ | 21.07.21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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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도 겁나 잘뽑은 앨범이죠 | 21.07.21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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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기다리고있어 피쳐링 표기좀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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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집에는 피처링 다 나와있어요 ㅋㅋㅋㅋ | 21.07.21 2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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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이고 저도 구입해서 테이프 늘어질때까지 들었었지만 해가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쟤네 인성이 어땠는지를 알게되니 정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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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모습들 보니 씁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반쯤 추억보정으로 산 감도 없잖아 있습니다. | 21.07.21 2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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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발매 소식은 진즉 들었는데, 같은 이유로 안샀네요. | 21.07.21 2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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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런 이유로 안샀다는 분들이 꽤 많긴 하더라구요. 상당히 한정수량으로 제작했어도 아직 재고가 좀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 21.07.21 2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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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아직도 난은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 21.07.21 2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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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프로듀싱 5집, 7집은 띵반이죠 ㅋㅋㅋㅋ | 21.07.21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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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돈이없어서 CD대신 카세트를 샀었죠 ㅠ.ㅠ | 21.07.21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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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ㅎㅎ 그런 추억이..... | 21.07.21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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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시엔 정연준님이 국내에서 흑인음악을 거의 유일하게 정통으로 하시던 분 아니었나요 ㅋㅋㅋ | 21.07.21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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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멤버의 인성이라고 콕 찝어 얘기하기엔 솔직히 감도 못잡겠어요. | 21.07.21 2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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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A%B9%80%EC%B0%BD%EC%97%B4(%EA%B0%80%EC%88%98)#s-4.1 사건 사고가 너무 많아서 몇줄로 못줄여서 링크로 달아요, 이하늘 동생 사건이 제일 너무했어요 | 21.07.21 2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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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논란이 된 멤버 이야기군요....그나마 다행인게 이 앨범에는 참여한 곡이 3곡 밖에 없다는 걸로 위안삼아야 될까요 | 21.07.21 2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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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테이프가 어딨는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 21.07.21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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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힙 앨범 통틀어서도 상당한 띵작 안에 들어가는 앨범이죠 ㅎㅎㅎ | 21.07.21 2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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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에 비해서 멤버들의 인성이 반비례하는 아이러니한 앨범이죠 ㅎㅎㅎ | 21.07.21 2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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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나 포조리같은 사회비판적 곡들이 명곡으로 꼽히죠 ㅋㅋ 에라이는 지금도 유효하다는게 ㅎㅎㅎㅎ | 21.07.22 1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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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앨범으로 꼽히지만 그시기에도 다사다난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21.07.22 13: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