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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30에 핫딜로 구입했던 48CX를 약 3개월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화질, 인풋렉은 OLED라서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특히 LCD, LED 디스플레이와 같이 놓고 써보니 특유의 백라이트에 의한 허옇게 뜨는 화면 표시를 더욱 체감할 수 있었네요.
진짜 위 비교영상처럼 화면차이가 확실하게 납니다.
특히 암부가 눈에 띄는 공포영화 등에서는 체감이 확실했네요.
검은 바탕에 붉은 색으로 표시되는 넷플릭스 타이틀 로고만 비교해도 체감이 확 와닿습니다.
하지만 예전 구입기에서도 올렸듯이 48CX,
아니 LG OLED TV의 최대 단점인 ABL(Auto Brightness Limiter)이 문제입니다.
화면 전체에 하얀색, 하늘색 등이 나오면 순간적으로 밝기가 급락하면서 화면을 보기 싫어지게 만들죠.
(OLED TV 사용자는 위 영상을 올레드 라이트 100, 명암 100 설정 후 전체화면으로 보면 ABL 체험 가능)
올해 제가 했던 게임 중 스위치용 젤다 스카이소드가 ABL로 타격을 가장 심하게 입었는데
게임 중간에 맵 이동할 때 새타고 하늘을 날면 바로 화면이 어두워져서 짜증났었네요.
그나마 명암 세팅을 80으로 낮추면 ABL 빈도가 좀 줄어들기는 하는데 명암을 낮추면 좋은 화면은 아닌지라 아쉬웠습니다.
이 점은 LG도 알고 있기 때문인지 OLED 홍보 영상을 보면 흰색, 하늘색 등은 없고 검은 바탕에 알록달록한 색상의 물체만 보여줍니다.
Evo 라인업은 제가 못 써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CX, C1 급의 모델은 ABL을 꼭 감안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그래도 최근 OLED는 암부가 개쩐다고 다시 느낀게 2008년에 나온 데드스페이스를
다시 해봤는데 화면에서 전해지는 공포감이 너무 지렸네요. 🤣
그나마 저는 밝은 게임보다 어두운 호러게임을 많이 해서 그런지 ABL에 의한 피해는 좀 덜합니다.
하지만 이런 밝은 화면의 아이마스 같은 게임은 ABL에 의한 타격이..😭
[결론]
LG OLED 48CX, 제가 여태까지 써봤던 소니,삼성,LG TV 중 화질, 인풋렉,HDR은 최고입니다.
부가적으로 돌비비전 지원도 좋고 내장 스피커 퀄리티가 왠만한 중고급 사운드바 후려치네요.
하지만 ABL 때문에 갑작스러운 화면의 밝기 변경이 생길 수 있어서 이 점이 신경쓰인다면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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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ABL은 모드에 관계없이 전체화면의 대부분이 하얀색 등으로 표시되면 무조건 발생합니다. 예로 PS5로 무료게임 원신 받아서 켜보면 처음에 흰바탕에 검은 글씨 MIHOYO 뜰때도 ABL로 어두워지죠. 그나마 설정에서 명암을 80 이하로 하면 ABL이 생기는갈 낮추는 정도가 최선이네요. | 21.12.16 04: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