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재가 처음 나왔을때 재밌다고 느낀점은 이 겜이 어려운 추리를 풀어나가는 추리어드벤쳐라서도
아니고 법정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도 아니었습니다..
인물들의 개성과 각각에 얽힌 스토리들 현실과 비현실적인 부분을 겜적인 요소로 적절히 버무려
놓은점.. 소소한 유머러스한 장면과는 반대로 의외로 박력있는 법정공방등의 요소가 섞여 참으로
참신하고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음성적 제약이 큰 gba와 ds로서 의사전달을 위한
메세지 출력속도와 거기에 따른 효과음은 실제 목소리를 듣는것보다 더욱 박진감 넘치기도 했습니다
그런 역재였지만 시리즈를 1,2,3를 거쳐 ds로 역재4로 나오면서 점점 원래의 재미를 잃어가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역재1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더한 소생하는 역전에서는 역재4의 체험판을
플레이한다고 해도 좋을만큼 각 시스템이나 캐릭터등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대작 반열(?)에 들기 시작하는 역재도 꽤 여러가지 요소를 도입하여 겉으로 보기엔
화려한 역재4가 나왔으나 결과물은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스토리의 개연성도 그렇고 오도로키
라는 인물설정도 이전까지 역재에 나왔던 캐릭중 존재감이 가장 미약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나루호도는 능구렁이 아저씨로 등장해버리니 기존팬의 반발심까지 플러스로 얻어간셈입니다.
결론적으로 ds에 호호 불어가며 지문찾는것도 좋고 이상한 코덱 써가면서 동영상 넣은것도 좋은데
역재4는 기존까지 재밌다고 생각했던 역재의 묘미를 가장 못살린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그런면에서 역전검사는 다시 역전재판시리즈가 가는 방향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기존작과는 달리 시점이나 표현방법은 달라졌지만 결국 역재의 모든부분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역전재판 2때부터 쓰이던 마음을 간파하는 시스템 뭐 이런것도 없습니다. (대신 추리 시
스템이 늘어나긴 했지만 기존의 증거품제시와 그 맥락이 크게 다르지 않음)
게다가 ds의 입력방식에 별로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맘만먹으면 gba로도 얼마던지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인물과 개성과 스토리의 긴박함이 되살아 났습니다. 기존에 인기있던 캐릭터 천재검사 메이
라던가 역재와 관련된 인물도 다수인데다가 새로 등장하는 캐릭도 하나같이 개성적이고 매력적입니
다. 스토리의 밀도도 높아져서 지루할 틈이 없이 에피소드가 이어집니다.
겉보기의 화려함은 없어졌지만 "아 이제야 역전재판을 하는것 같아" 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관점에 따라서는 " 그럼 결국 변한것 없이 원래대로 돌아온것 뿐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
겠지만 역재에서 유저들이 바라는건 그래픽이나 ds의 기능을 풀로 활용하는 그런건 아닐겁니다.
역전재판이라는 왠지 딱딱할것 같던 게임이 막상 접해보니 전혀 새로운 재미를 주었던 첫작품과 같
이 역재만의 독특한 테이스트를 이어갈수 있다면 역전검사도 역전재판에 이은 좋은 시리즈로 이어
나갈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니고 법정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도 아니었습니다..
인물들의 개성과 각각에 얽힌 스토리들 현실과 비현실적인 부분을 겜적인 요소로 적절히 버무려
놓은점.. 소소한 유머러스한 장면과는 반대로 의외로 박력있는 법정공방등의 요소가 섞여 참으로
참신하고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음성적 제약이 큰 gba와 ds로서 의사전달을 위한
메세지 출력속도와 거기에 따른 효과음은 실제 목소리를 듣는것보다 더욱 박진감 넘치기도 했습니다
그런 역재였지만 시리즈를 1,2,3를 거쳐 ds로 역재4로 나오면서 점점 원래의 재미를 잃어가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역재1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더한 소생하는 역전에서는 역재4의 체험판을
플레이한다고 해도 좋을만큼 각 시스템이나 캐릭터등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대작 반열(?)에 들기 시작하는 역재도 꽤 여러가지 요소를 도입하여 겉으로 보기엔
화려한 역재4가 나왔으나 결과물은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스토리의 개연성도 그렇고 오도로키
라는 인물설정도 이전까지 역재에 나왔던 캐릭중 존재감이 가장 미약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나루호도는 능구렁이 아저씨로 등장해버리니 기존팬의 반발심까지 플러스로 얻어간셈입니다.
결론적으로 ds에 호호 불어가며 지문찾는것도 좋고 이상한 코덱 써가면서 동영상 넣은것도 좋은데
역재4는 기존까지 재밌다고 생각했던 역재의 묘미를 가장 못살린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그런면에서 역전검사는 다시 역전재판시리즈가 가는 방향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기존작과는 달리 시점이나 표현방법은 달라졌지만 결국 역재의 모든부분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역전재판 2때부터 쓰이던 마음을 간파하는 시스템 뭐 이런것도 없습니다. (대신 추리 시
스템이 늘어나긴 했지만 기존의 증거품제시와 그 맥락이 크게 다르지 않음)
게다가 ds의 입력방식에 별로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맘만먹으면 gba로도 얼마던지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인물과 개성과 스토리의 긴박함이 되살아 났습니다. 기존에 인기있던 캐릭터 천재검사 메이
라던가 역재와 관련된 인물도 다수인데다가 새로 등장하는 캐릭도 하나같이 개성적이고 매력적입니
다. 스토리의 밀도도 높아져서 지루할 틈이 없이 에피소드가 이어집니다.
겉보기의 화려함은 없어졌지만 "아 이제야 역전재판을 하는것 같아" 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관점에 따라서는 " 그럼 결국 변한것 없이 원래대로 돌아온것 뿐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
겠지만 역재에서 유저들이 바라는건 그래픽이나 ds의 기능을 풀로 활용하는 그런건 아닐겁니다.
역전재판이라는 왠지 딱딱할것 같던 게임이 막상 접해보니 전혀 새로운 재미를 주었던 첫작품과 같
이 역재만의 독특한 테이스트를 이어갈수 있다면 역전검사도 역전재판에 이은 좋은 시리즈로 이어
나갈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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