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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록새록 떠오르는 추억의 게임을 꼽자면 ‘카트라이더’ 게임을 빼놓을 수 없다.
‘바람의 나라’ 그리고 ‘어둠의 전설’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MMORPG 장르의 맛을 보여주었다면 카트라이더 게임은 유저가 직접 카트를 조작하여 다른 유저들과 함께 엎치락뒤치락 불꽃 튀는 경쟁을 통해 ‘1등’을 차지하고 ‘우승컵’을 탈환할 수 있는 레이싱 세계의 ‘승부’를 맛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카트라이더에서 맛본 승부의 맛은 정말 짜릿했다.
경기 중에 순위는 계속하여 오르내리며 찰나의 순간 어떻게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유저와의 승부에서 승패가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찰나의 순간 유저가 가속 페달을 밟아 승부를 결정짓는 대역전극은 유저들을 잠에 이루지 못하게 만들고 카트라이더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렇게 카트라이더는 짜릿한 승부의 맛으로 레이싱 게임 유저들은 물론 레이싱 게임을 접하지 않은 유저들까지 사로잡은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