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루리웹게임 이야기 게시판의건강한 성장과플스4에 입문하는 늅늅이분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1. FPS 게임 장르
1) 오버워치
그렇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대부분이 알고 계실 블리자드의 하이퍼 FPS게임인 오버워치입니다. PC판은 한글화가
잘 되어있지만 아쉽게도 콘솔판은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다만 게임의 특성상 언어가 필요가 없으며 게임 내의 UI나
기타 다른 부분이 PC판과 동일하므로 플레이하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패드로 플레이를 해 본 결과...
훨씬 재미있습니다. 키보드+마우스로 할 때와는 또 다른 맛이 있으며 진동이 정말 짜릿합니다. 바스티온을 플레이하면
자신의 손이 기관총을 잡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디바로 양 손에 달린 산탄총을 계속 쏘고 있으면 산탄이 퍼지는 듯한
진동이 느껴집니다. 즉 손맛이 매우 좋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키보드+마우스(이하 키마)는 아쉽게도 가뜩이나 없는
플레이어의 수를 줄이는 요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입문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지레 겁을 먹고
입문을 포기하는 경우가 간혹가다가 있으며 게임 내의 밸런스에 어느정도는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패드로도 충분히 이를 극복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 별 스킬의 패드 컨트롤러 위치가 납득이 되고 쉽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시면 극복이 가능합니다. 100% 정확히 에임을 맞추지 않아도 에임에 대한 보정이 많이 되어
있으며 6vs6게임이다보니 내가 조금 상대를 하다가도 우리 편이 나머지를 처치해주거나 그 반대의 상황이 나오므로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만 하지 않는다면 PC판보다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희안하게 여성분들의 음성채팅
보이스가 많으며 게임을 하다보면 다국적 조직인 오버워치답게 자신의 팀도 중국+일본+미국+한국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의 느낌은 정말 묘합니다. 이래서 콘솔을 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다만 매칭이 느린 것이 단점이었으나 최근들어서는 PC판도 매칭이 느리기 때문에 느린 매칭은 해가 저무는 게임인
오버워치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므로 PC판과 비교할 때 이 부분은 제외하셔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2) 콜 오브 듀티 인피니티 워페어
콜 오브 듀티의 최신작입니다. 이제 곧 있으면 콜 오브 듀티 WW2가 나오게 되지만 이 글을 작성하는 동안은 최신작입니다.
(ㅋㅡㅋ) 어릴 적 부터 콜 오브 듀티와 메달 오브 아너 또는 콜 오브 듀티와 배틀필드에 관한 비교글을 보고 자랐습니다.
그 때는 싱글하면 콜 오브 듀티라는 글이 많이 보였는데 어느새 부턴가 콜 오브 듀티하면 멀티게임이라는 글이 종종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글의 작성자는 여러 콜 오브 듀티를 직접 구입하여 해보았지만 멀티플레이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 번 콘솔을 사고나서 처음으로 해보았는데 웅장한 싱글플레이를 하다가 멀티플레이를 하니 괴리감이 상당히
들어서 시작하고 3판만에 멀티플레이를 봉인시켰습니다. 하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콜 오브 듀티하면
연출이라는 칭찬처럼 연출은 대단합니다. 지구와 여러 행성을 오가며 겪는 스토리와 방대한 우주안에 온갖 연출이
녹아있습니다. 비행선인 자칼을 타고 적의 비행선을 격추시킬 때는 패드의 진동이 실제 우주비행사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해주며 그렇게 미래의 무기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근미래같은 느낌의 무기들은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그래도 화약은
계속 쓰이는구나를 머리 속에 남겨주게 됩니다. 또한 플레이어와 친한 NPC는 무조건 생존한다는 과거 게임방식에 사로잡힌
분들이시라면 엔딩 부분에 가서 숙연해지게 되실겁니다. 미래의 전쟁도 결국엔 상처뿐인 전쟁임을 일깨워주는 게임입니다.
싱글플레이만을 위해서 구입해도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입니다. 발매전의 기대가 높아서 그렇지 멀티가 다 깎아먹은 게임이며
싱글플레이는 수작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리마스터
한창 그런 말이 돌았었습니다. 모던워페어가 인질로 인피니티 워페어를 잡고있다. 모던 워페어가 발매될 당시 이 게임은
가히 신선함 그 자체였습니다. 기존의 세계대전에서 벗어난 현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였으며 연출과 스토리가 엄청났기
때문입니다. PC로 이미 플레이를 해보았지만 리마스터화 되어진 콘솔판은 더욱 섬세한 그래픽을 플레이어에게 안겨주었
습니다. 하지만 이미 한 번 플레이를 해보았기에 다 알고 있는 스토리 덕분에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손 맛이 여전히 상당하며
체르노빌 캠페인은 역시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습니다. 만약 경험해보지 못 한 플레이어들은 꼭 플레이 해보시면
과거의 게임임에도 만족해 하실거라 장담합니다. 다만 역시 과거의 게임이다 보니 그 때 당시에는 멋지게 보였던
플레이어의 동료들도 뭔가 2% 모자라게 보일 때가 많습니다. 약간의 이질감은 리마스터를 해도 존재를 하니 직접
플레이하시면서 과거의 향수와 비교해보시면 이것 나름대로 재미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싱글플레이는 수작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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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기대해주세요 안뇽! | 17.11.02 16: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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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죄송합니다 글을 쓰려고했는데 오늘 공채 시험이 끝났네요 덜컥 서류합격해버려서.. 담주도 시험이라 약속을 잊고말았네요 ㅠㅠ 지금 집에 가는중인데 가서 공부하며 천천히 깊게 써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 17.11.11 1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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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공채인지는 모르겠지만 합격 축하드립니다. 천천히 써주세요ㅎㅎ | 17.11.11 16: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