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 기어즈 오브 워 4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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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즈 오브 워 4 리뷰

플랫폼 : PC, XBOX ONE

출시일 : 2016년 10월 11일

 

이번에 리뷰해볼 게임은 TPS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우던 그 게임, 차세대의 시작을 알렸던 

끝내주는 그래픽,특유의 마초 간지와 화끈함으로 더욱 알려져 있는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의 최신작 기어즈 오브 워 4 이다.

헤일로와 더불어 슈터 장르의 최고 독점작으로 

군림했던 기어워 시리즈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는 TPS게임계의 교과서라 불리울 정도로 매우 정평이 나 있는 게임이다.

XBOX 360으로 출시된 기어즈 오브 워 (이하 기어워) 시리즈는 특유의 세기말적인 분위기,

마초 간지가 풍기는 펌핑업된 근육돼지 주인공들과 박력 넘치는 무게감과 타격감은 덤이고,

버튼 하나만으로 로디 런, 엄폐, 구르기, 등 간편한 조작으로 

다양한 액션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 TPS 게임들의 토대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고,

현재 기어즈 시리즈가 확립해놓은 시스템은 매우 견고하여 

기어즈 시리즈의 무게감과 박력 구현은 다른 TPS 게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1때의 그 충격은 정말 최고였었지..

1,2,3, 외전인 저지먼트 모두 (저지먼트는 좀 아쉬운 면이 많지만) 

헤일로를 이은 XBOX 진영의 또다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 한 바가 있다. 

XBOX ONE 으로 세대가 한 사이클 교체되어 에픽 게임즈는 

기어워 시리즈의 판권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팔았고

그리하여 마치 헤일로의 343 인더스트리처럼 

기어워 시리즈는 '코얼리션' 이라는 새로운 스튜디오가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헤일로처럼 기어즈 시리즈를 좋아하는 개발진들이 모여 개발한

이 새로운 3부작의 첫 작품. 기어즈 오브 워 4는 과연 어떤 작품인지 살펴보자.

이 E3때의 반응은 그렇게 안좋았던걸로 아는데, 개인적으로 분위기는 맘에 들었다.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는 시리즈 별로 모두 장점이 탄탄했던 게임이었고

약간 단점이 있긴 했지만 1,2,3, 심지어 혹평을 받았던 저지먼트 마저도 

재미면에서는 충분히 평타 이상은 하는 게임이었다.

다만, 필자가 개인적으로 기어즈1에게서만 그리워 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그건 세기말적인 분위기이다.

2,3 저지먼트에서는 그래픽 발전으로 색감이 컬러풀해진 탓도 있지만, 1의 호러스럽고 고요한 분위기보다는

거대한 블록버스터로 탈바꿈했다. 물론 스케일이 발전하면서, 그에 따라 변화하는 블록버스터 분위기도 좋지만 

1에서 보여주었던 그 분위기를  다시 느껴보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코얼리션은 기어즈4를 첫 선보였을때, 

기어즈1의 세기말적인 분위기로 회귀하겠다는 발언을 해서 개인적으로 매우 큰 기대를 모았다.

메뉴를 장식하는 이번작의 주인공은 전작 주인공의 아들내미

사실상 기어즈3로 기어워 시리즈의 스토리는 깔끔하게 종결되었다. 

물론, 여러가지 회수가 안된 떡밥도 존재하나, 

아무튼 완결 자체는 깔끔하게 끝났다. 

그리하여 기어즈4의 스토리는 새로운 이야기로 세대가 교체된다.

전작의 사건이 끝난 지 20년 후, (맞나?) 를 배경으로 하며,

이번작의 주인공은 전 트릴로지의 주인공 '마커스 피닉스'의 아들인 제임스 도미닉 (이하 JD) 

피닉스 이다. 제임스 도미닉 피닉스는 아버지와 같은 COG 소속의 군인이었으나 모종의 사건 이후 친구인 '델'과 함께 탈영하여 아웃사이더라는 외부 집단에서 새롭게 사귄 친구들과 방랑 생활을 벌이고 있다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전작의 스토리를 대략적으로 체감하게 해주는 프롤로그 파트는 매우 좋았다. 

오랜 인기를 끈 인기 게임의 시리즈물의 단점은,

신규 유저가 전작들을 접하지 않으면 게임의 스토리, 캐릭터에 몰입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헤일로도 이런 문제로 최근 헤일로5가 혹평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기어즈4는, 인 게임에서 이를 훌륭하게 대처했다.

캠페인 첫 시작부터 어떻게 전 시리즈의 스토리가 흘러갔는지 천천히 설명해준다.

전 시리즈의 주요 사건을 COG 기어 병사의 시점으로 잠깐 플레이하면서 

기어즈1 이전인, 사람과 사람끼리 싸웠던 펜듈럼 전쟁, 이머젼스 데이 

(로커스트가 인류를 습격했던 날) 등

기어즈3로 로커스트와의 전쟁이 종결나는 시점까지, 

거대한 스케일을 맛보며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물론 전작들을 직접 플레이해보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기어즈4를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써는 더할나위 없이 적당하다고 평가한다.

전작과는 다른 이질적인 초반부 분위기.

프롤로그에 웅장했던 분위기에 매료되었다면 초반부는 매우 심심하고 실망적일 수도 있다.

시작부터 새롭지만 매우 심심한 느낌이다.

COG의 군인으로 작전에 투입되어 싸우는 전장의 느낌보다는

무소속의 주인공들로 시작하기 때문에 시작부터 전작과는 판이하게 다른 느낌이다.

주인공들이 전부다 세대교체되어 땀내나는 마초 아저씨들이 아닌

한창 풋풋한 좀 놀아본 것 같은 젊은이들이 주인공들이기 때문에,

전작과는 약간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 때문에 필자는 초반부 싱글에서는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이번작의 새로운 적 로봇 '디비' 이놈들 때문에 초반부는 노잼이다.

이번작의 새로운 적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첫째는 COG의 로봇들인 '디비' 와 로커스트의 새로운 변종 '스웜' 이다.

로봇들인 디비는 개인적으로 생물체인 로커스트나 스웜보다 상대하는 게 재미가 없었다.

마치, 헤일로 시리즈에서 4부터 등장한 프로메테안을 상대하는게 재미가 없었는데, 마치 비슷한 느낌이었다.

살과 뼈와 감정이 존재하는 생물체를 상대로 이리저리 구르고 뛰어다니며 랜서 전기톱으로 갈고,

샷건으로 육편으로 만드는 그 화끈한 기어워를 원했건만!! 

로봇들을 상대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건

마치 헤일로4,5의 프로메테안을 상대할때의 그 짜증나는 감정을 생각나게 했다.

싱글에 호드 모드는 왜? 

초반부는 이렇다할 임팩트가 없었다. 그리고 짜증나는 점이 또 하나 있었는데,

기어워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호드' 모드를 캠페인에도 집어넣었다는 것이었다.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번 존재한다. 초반부는 게다가 노잼인 로봇들과 싸우는 파트여서

더욱더 재미가 없었다. '제조기' 라는 거대한 박스를 옮겨 게임 상의 머니인 전력으로

방책을 세우고, 여러 무기를 사고, 포탑을 만들어서 몰려오는 적들을 상대로 진지를 방어하는

디펜스 방식을 캠페인에 넣는 것을 필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어느정도의 전략성과

재미는 있으므로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좋은 시도는 아니었다고 본다.

전력량이 극히 적어 플레이어가 세울 수 있는 방책이나 포탑은 극히 적고, 

높은 난이도에선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귀찮음만 더해가는 느낌이다.

물론 이 점에 대해서는 개개인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필자는 별로 좋게 다가오진 않았다.

마초와 마초 아들의 만남.

이번작의 새로운 적 '스웜.' 로커스트들의 자리를 대체한다.

하지만, 그 지루한 초반부를 좀만 견디다 보면 그 실망감을 덮어줄 만큼 매우 재미있는 파트들이 기다리고 있고, 게임의 분위기도 기어즈1 같은 느낌으로 회귀하게 된다.

스토리가 조금은 급전개 되는 감은 있지만, 이러한 진행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새로운 적들인 '스웜' 의 실마리를 찾아 제임스 피닉스 일행은 이리저리 일대를 떠다니며 동분서주 하게 되며,

그 과정에선 아버지인 '마커스' 를 만나게 되고, 칙칙하고 호러스럽고, 고요한 느낌으로 스테이지 구성이 전반적

으로 바뀌어버린다.

새로운 적인 스웜은 로커스트들을 대체하는 새로운 변종 로커스트들로써,

뭐 이전작 로커스트들도 못생겼지만 이 새로운 스웜들은 좀더 험상궂게 생긴 느낌이랄까.

아무튼 자세히 언급하면 스포일러가 되니 이들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진 않겠지만,

일반 보병들은 로커스트를 상대할 때랑 비슷한 느낌을 준다. 다만 새로운 변종들이라는 설정 때문에

전작의 거대한 로커스트 괴물이 아닌 새로운 종류의 괴물들이 여럿 등장하며,

일반 로커스트 크리쳐들을 상대할때의 느낌과는 약간 다른 느낌을 준다.

기괴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번작의 적들.

전작의 '콥서' '브루먹' '블러드 마운트'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크리처들이 없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약간 기괴한 느낌을 주는 크리처들 때문에 전작들보다 좀더 긴장감 있는 분위기로 변했다.

특히 보스 몬스터인 '스내처' 는 플레이어가 다운되면 긴 촉수로 낚아채어 플레이어를 삼키고

도망가버리는 행동을 취하는데, 일제히 사격을 가하면 고통을 못참고 플레이어를 뱉어 버린다.

이것은 매우 재미있는 패턴이어서 인상적이었다.

스내처는 호드 모드에서도 보스로 등장하기에, 이 녀석을 상대하다보면

재미있는 상황이 여럿 발생하기도 한다.

오토바이 씬, 윈드 플레어는 이번작의 묘미라 할 수 있다.

분위기는 1때로 회귀한 느낌이 들지만서도, 2,3의 화끈한 블록버스터 연출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대지를 질주하며 거대 비행선을 상대한다거나, 주위에 번개가 치고 

시시각각 사물의 위치가 바뀌는 자연 재해 윈드 플레어로 이전작보다 더욱 업글된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거대 보스들과의 박력 넘치는 배틀은 여럿이 여전히 등장하며, 기어워 시리즈의 호쾌함과 타격감도 여전하다.

레벨 디자인이은 적 배치, 주위 환경의 활용과

이전작들과 비슷한 패턴의 스테이지 구성 등 이전 기어워 시리즈와 같이 친숙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이전 기어워 시리즈 처럼 두가지 선택지로 나뉘는 구간도 여전히 존재한다.

다만 싱글 코옵이 2명으로 줄어서 3에서 4인코옵으로 느낄 수 있었던 함께하는 재미는 줄어서 아쉬운 부분.

하지만 오프라인 화면 분할을 여전히 지원하기 때문에 코얼리션은 343인더스티처럼

헤일로5 처럼 화면 분할을 아예 삭제해버려

소파 위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하는 재미를 삭제해버리는 괘씸한 만행을 저지르진 않았다.

전 스테이지들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후반부 파트.

캠페인은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후반부에는 거대한 로봇에 탑승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퍼시픽림' 을 연상케 하는 구성까지 준비 되어 있다. 

이렇듯, 기어워4의 싱글 플레이 구성은 이전 기어워 시리즈를 재밌게 즐겼다면 별다른 걱정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도 매우 흥미롭고 매끄럽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헤일로5 같은 

기존 팬들을 화나게 할 만한 통수치는 전개도 없으며, 이전작의 스토리를 토대로 흥미로운 설정을 만들어냈다. 새롭게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무언가 전작 주인공들의 박력에 비하면 아쉽고 하이틴 스러워

기존 기어즈 시리즈의 분위기에 조금 동떨어지긴하지만, 

각자 개성이 뚜렷했으며 (델은 좀 아쉬웠다. 흔한 조연 흑형?)

캐릭터 몰입도가 떨어진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다. 그리고 케이트는 이뻤다.(ㅎㅎ)

다만 캠페인은 플레이 타임이 좀 짧은 느낌이었고, OST는 전작보다 인상적인 부분이 없었다.

그리고 엔딩이 조금은 허무하다는 정도를 단점으로 열거할 수 있겠다. 

하지만 결론을 내리자면 짧지만, 매우 만족스럽게 플레이 했다.

그렇다면 멀티 플레이는 어떨까.

캠페인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었겠지만, 멀티만큼은 모두가 만장일치로 호평하고 있다.

기어워 시리즈의 멀티플레이 재미는 약간의 진입장벽을 극복하면 상당한 만족도와 재미를 보장하는 건 기정 사실이다.

국내에서도 깊은 유저층과 클랜까지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그 재미는 끝내준다.

모든 컨텐츠를 해금할려면 엄청난 노가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작은 본격적인 현질(..) 도입과 카드 팩 까기 등, 요즘 게임들의 멀티 시스템들을 

본격적으로 따 왔다. 레벨만 올리면 해금되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작은 

캐릭터, 캐릭터 스킨, 무기 스킨 등 각종 컨텐츠를 언락하려면 

다양한 노가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무료로 맵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코얼리션은 공언해왔지만, 

전반적인 멀티 컨텐츠는 다소의 현질과 노가다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는 좀 짜증나고 아쉬운 점이다.

물론 요즘 게임들의 트렌드가 그러하듯이, 기어워4의 노선도 그러한 흐름을 타는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인다.

이번작의 멀티는 3와 전반적인 차이 없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변경점이 있다면, 현상금 카드와 각종 부스터 팩(...) 으로 멀티 플레이 레벨업에 속도를 더 붙일 수 있고,

인 게임 내에서 새로운 무기가 여럿 추가되었다는 것과 전작의 사기 무기였던 소드 오프 샷건은 이제 없고,

엄폐물 너머에 있는 적을 잡아 끌어들여 처형하는 사소한 시스템 하나가 추가인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멀티 밸런스를 잘 짜맞춰져 있고,

일반적인 팀 데스메치, 전장 같은 경쟁 모드의 재미는 전작들처럼 계속 보장하지만,

진정한 이번 4의 발전은 호드모드 3.0 이다.

기어워4의 꽃인 호드 모드 3.0 

이전작인 3에서 더욱 발전한 형태인 호드모드는 이번작에서 매우 호평을 받은 요소 중 하나다.

플레이어는 이제 다양한 병과로 나뉜다. 전투병, 공병, 정찰병, 중화기병, 저격병

특성을 가진 5개의 병과 중 하나를 선택하여 호드모드에 참여할 수 있는데,

각 병과마다 특성과 제 역할이 있으므로, 팀워크와 전략을 잘 짜여 협동을 하는 것이

호드 모드를 클리어할 수 있는 열쇠이다. (현실은 포탑으로 시작해서 포탑으로 끝남)

호드 모드는 상당히 파고들 거리가 많으며, 클래스 별로 성장을 시키며

플레이어 능력치를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1회차용이 아닌 오래 갖고 놀 수 있는 컨텐츠이다.

다만 중간에 나가버린다거나, 거대 보스전에서 자꾸 개돌을 해서 똥을 싸는 유저들 때문에

계속 불화가 늘고 있으니 최소 한번 시작했으면 

클리어할때까지는 붙잡는 매너를 보여주는게 모두에게 좋을 것이다.

그래픽 굿~!!

이번 4에서 또 극찬하고 싶은 점은, 그래픽도 훌륭하지만 최적화 수준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그래픽 같은 경우 시간이 많이 흘렀고 워낙 그래픽 좋은 게임들이 포진한 시대라

이전작만큼의 비쥬얼 충격은 없지만,  그래도 엑원 베이스 게임으로는 매우 깔끔하고 준수한 그래픽을 보여준다.

색감은 이전작들보다 더욱 자연스럽고 컬러풀 해졌고, 광원 효과는 진일보했다.

디자인이 비슷해서 얼핏 보면 전작들과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상세히 보면

역시 차세대 게임다운 비쥬얼을 보여주고 있다.

엑스박스 원에서도 가변 1080P 해상도로 거의 고정 30프레임의 안정적인 구동율을 보여준다.

멀티는 그래픽이 다소 아쉽지만, 60프레임으로 구동되니 그 점으로 만족해야 할 듯 하다.

비교적 낮은 사양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더욱 주목할만한 건 PC 버전에서의 최적화다.

얼티메이트 에디션에서의 그 개적화와 최근 윈스토어 게임들의 

연속 개적화 세례로 기어워4도 역시 개적화의 노선을 타나 싶었지만, 기어워4는 예상외로 갓적화로 출시되었다.

750TI 정도의 다소 낮은 그래픽 카드로도 상옵에서 30프레임 구동이 가능하며

R9 290, GTX 970급의 카드로는 1080P에서 무리없이 상옵으로 60 프레임 구동이 가능하다. (극단 옵션은 무리이다.)

다시 만나서 좋았습니다 마커스옹!

기어스 오브 워 4는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들고 나와주었다.

물론 필자의 개인적인 느낌이고, 다소 청중의 비평을 듣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필자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최근 실망스러운 후속작들이 넘치는 판국에 

기어즈 오브 워 4는 전작들을 훌륭히 계승한 후속작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새로운 3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는 매우 괜찮았다.

기어즈 시리즈의 팬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고, 

코얼리션의 향후의 행보가 매우 기대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제 총평을 해야할 시간이다.

-  장점  -

* 전작과의 이질감 없는 새롭고 흥미로운 설정과 스토리, 매끄러운 전개.

* 훌륭한 그래픽과 최적화

* 상당한 컨텐츠를 자랑하는 멀티 플레이, 호드 모드

- 단점 - 

* 좀 짧은 캠페인, 4인 코옵에서 줄어들은 2인 코옵

* 상당한 노가다와 현질을 요구하게 변질되버린 멀티 컨텐츠들

* 별로 인상적이지 못했던 OST

필자의 총점은 100점 만점에 90점이다.

[뉴리웹그후]

스샷이 엑바이네요

[에론]

진짜 좋은글인거같은데 사진이 전부 안보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