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룰 북을 가져왔지만
일본 룰 북, 퍼펙트 룰 북에서조차 명기된 적이 없는 타이밍이 바로
"데미지 스탭 개시 전의 퀵 타이밍"입니다.
선언이 종료하면 데미지 스탭으로 넘어갑니다
이 문제가 이 타이밍에 우선권 이양이 이뤄지는지 아닌지에 대해서 보장하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이 부분이 상당히 그레이합니다.
실제로 이 타이밍에 대한 재정을 물어보면 대부분 "가능하다"고 하는데
불가능하다 혹은 조정 중이다로 재정이 나올 때가 가끔 있습니다.
이 타이밍을 믿지 마시고, 오프대회 등에서는 종교적 이유가 아니라면 공격 선언 시에 효과처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상대가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이나 작렬장갑을 발동하게 한 뒤에 하고 싶으시다면 이 도박의 퀵 타이밍을 노려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보통 마듀에서 이 타이밍이 존재하기 때문에 있는 거 아냐? 하고 넘기는 분들이 더 많을 거에요.
(추가)
실제 문제가 된 재정이 이겁니다
Q:이 스텝에서 공격 선언을 실시하기 전에 카드 를 발동 할 수 있습니까?
A : 턴 플레이어 이면 가능합니다. 비 턴 플레이어 는 턴 플레이어 가 공격 선언을 하거나 카드를 발동 하기 전에 카드 를 발동 할 수 없습니다
.(10/12/23)
공격 선언 시 이전에 "우선권을 포기하는 절차"가 없기 때문에
공격 선언 후에 데미지스탭 이전까지의 과정에서 "우선권을 포기하는 절차가 없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이슈가 있었고
해당 타이밍이 들어간 답변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답변을 "발동 타이밍을 공격 선언 시로 수정해서" 해서 이슈가 된 적이 11년도에 있었습니다
일단 해당 부분에 대한 옹호에 가까운 Q&A도 있었는데(위키에 남아있지는 않음)
Q: 자신의 몬스터의 공격 선언 시에,
상대가 발동한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을 신의 심판으로 무효로 했습니다.
이 이후 상대가 달의 서로 내 공격선언하는 몬스터를 뒤집는 게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이 Q&A의 경우 저 달의 서를 발동했다는 건
공격선언 시 이후, 데미지스탭 개시 이전에 달의 서를 발동가능한 퀵타이밍+ 상대에게 우선권이 넘어가는 시점이 존재한다는 소리기도 합니다.
근데 그걸 물어보면 말을 돌리니까...
게임에는 NDS로 발매된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07, psp로 발매된 태그 포스 1부터 이 타이밍이 확실하게 존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