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토사에게서 바울의 모루를 자전으로 손쉽게 되찾은 드라이차
이제 기회를 엿봐서 탈신을 밀어내고 아텔 로렌 숲을 모두 점령해야겠습니다
볼일 다 본 사르토사는 평화협정하고 제국과 브레토니아랑 놀라고 하죠
라우렐로른 숲을 되찾은 알루는 그대로 북쪽 바다 건너 세계를 활보하는 자의 땅들을 부수고 다닙니다
언더웨이 이동이 거리만 된다면 바다도 한방에 건너지니 참 편하군요
열심히 돈 벌어다주는 알루
그런데 이때 스크라이어 클랜이 우리 동맹 황금학파를 공격 합니다
우리도 자동 참전하게 되는데요
우리 옆에서 언더웨이 이동 하다가 바로 걸렸죠
그런데 우리 피해가 좀 나온다고 합니다
하아 스크라이어는 직접 싸우기 싫은데 말이죠
하지만 잘 키운 드라이어드 3부대가 날아가는건 아깝습니다
수동 전투 들어갑니다
적의 화기반과 워프 라이트닝 캐논이 불을 뿜기 전에 선봉 배치로 빠르게 달라 붙어야 합니다
스케이븐의 무시무시한 화기반 래틀링건
엘리트 모루인 해악의 폭풍도 몇 부대가 있군요
워프락 제자일
군주나 괴수가 이놈들에게 맞기 시작하면 정말 짜증나죠
그리고 스크라이어 클랜의 전설 군주 이킷 클로
마법사 주제에 둠 휠을 타고 있어 딴딴합니다
일단 빠르게 근접 보병들이 붙는데는 성공
전방 배치해뒀던 래틀링건이 거의 힘을 쓰지 못합니다
해악의 폭풍은 상당히 단단해서 잘 버티는군요
드라이어드 소환으로 라이트닝 캐논도 무용지물로 만들었고
모든 전선에 병력이 붙었습니다 쉽게 이길 것 같군요
그런데!
걱정했던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근접전으로 붙으면 우리 군도 못 움직인단 말이죠
스크라이어 클랜의 고유 스킬인 워프스톤 둠로켓
일명 핵 미사일이 떨어집니다
아이고 우리 드라이어드들
아군 적군 뒤섞인 곳에 날려서 스케이븐 병력도 함께 갈려 나가네요
내가 이래서 스크라이어 클랜과는 수동 전투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버섯 구름이 사라지자 드러나는 끔찍한 참상
네 이놈 이킷 클로!
죽은 동료들의 복수다
둠 휠을 타고 있어 단단하고 마법으로 강력한 이킷 클로지만
둘러싸고 때리면
사기가 버티질 못하고 도망갑니다
도망하나는 빠른 이킷 클로
하지만 땅굴 이동으로 걸려서 전투에 패배하면 행군처럼 모두 전멸이죠
우리 드라이어드 한 카드도 날아 갈 뻔 했으나 아슬아슬하게 살아 남았군요 다행입니다
브레토니아 남부 쪽은 전부 스크라이어 클랜이 먹은 걸로 보입니다
그럼 우리에게 전쟁을 건 댓가를 치르게 해줘야지요
두르투와 드라이차의 협동 공격
적 증원군이 오는 위치에 두르투 증원군이 함께 오도록 배치하고 전투에 들어갑니다
스크라이어 클랜은 좀 전 전투에 핵을 써버렸기 때문에 몇 턴간은 바로 핵을 날릴 수 없죠
핵이 없는 이때 마음 놓고 패야합니다
시작하자 마자 달리니 벌써 승리가 눈 앞에 있다고 하는군요
스케이븐 보병은 높은 티어라도 약하기 때문에
대충 밀어 부쳐도 패주시킬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강력한 화력의 화기반과 공성 무기죠
빠른 발을 가진 곰이나 드라이어드 소환으로 일찌감치 잡아주면 무서울 건 없습니다
이미 전투가 끝났지만 적의 증원군을 기다리도록 하죠
패잔병 처리를 하며 적의 증원군을 기다립니다
스케이븐의 군주는 드라이차로 쫒아냅니다
의외로 일대일에서 약한 스케이븐의 암살 군주
적 증원군이 옵니다
드라이어드를 소환해
발을 묶습니다
두르투가 도착할 때 까지 시간을 벌기 위함입니다
짜증나는 스케이븐의 번개 마법이 소환한 드라이어드에게 떨어 집니다
그런데 멍청하게도 스케이븐 병력이 몰려 있는 곳에 쏴서 자신들이 더 많은 데미지를 입습니다
어둡지만 분위기가 멋져서 한 컷
곧 두르투가 바로 옆에서 도착을 합니다
아리엘과 함께 등장한 두르투
노멀 드라이어드들도 달려오는군요
곧장 달려와 쥐새끼들을 그 거대한 검으로 썰어버리는 두르투
아리엘의 평타도 화려합니다
아군 궁병의 사격까지 더해져서
증원지점에서 나오질 못하는 스케이븐
두르투의 광역 마법 파멸의 깃털까지 제대로 들어갑니다
허약한 리더십의 스케이븐은 버틸 수가 없죠
스케이븐들의 사기가 금세 꺾입니다
역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두르투와 아리엘
패주하는 적들의 경험치를 먹기 위해 마법도 날려 줍시다
여기가 바로 지옥이다
도망가는 군주는 화살로
깔끔하게 잡아 주면서 전투가 마무리 됩니다
큰 병력의 전투였는데 별 피해 없이 이겼군요
한편 키슬레프는 우리 알루가 열심히 땅을 넘겨주며 키운 보람이 느껴지게도 잘 크고 있습니다
병력도 든든하게 들고 다니면서 노스카 땅을 점령하고 있네요
드라이차는 그대로 남쪽으로 내려와 카르카손의 수도인 카르카손 성을 공격합니다
역시 스크라이어 클랜이 카르카손을 멸망시켰나 보군요
그런데 병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건 수전으로 가야겠군요
엄청나게 많은 스케이븐의 병력이 성 안을 지키고 있습니다
티어도 높은 병력들이 득실득실 하군요
아군 드라이어드와 나무 사람은 성 바깥에서 들어오는 적 증원군이 나오는 곳을 틀어 막도록 시켰습니다
상대 증원군은 많은 편이 아니라 저 부대로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겁니다
드라이차와 숲 속 친구들은 성을 공격하러 달립니다
우선 엄청난 사거리에 맞으면 아픈 투석기를 견제하기 위해 드라이어드 소환으로 투석기만 집중 적으로 때립니다
드라이어드 소환은 드라이차의 마지막 소환 스킬 까지 찍어주면 맵 어디에서든 드라이어드를 세 번 소환할 수 있죠
저런 공성병기나 멀리 떨어진 원거리 유닛 견제에 탁월합니다
소환된 드라이어드들이 투석기 병력을 공격하자
스케이븐의 마법 황동 구체가 발동 되네요
자기들 아군까지 갈아버리는 스케이븐
그러는 사이 드라이차는 성문을 두드리며
성 안쪽 가득 몰려 있는 보병 유닛들에게 이동 불가 스킬을 쓰고
움직이지 못하는 적 병력에게
어둠의 구덩이를 날려 줍니다
시원시원하게 빨아 들이는 고정형 소용돌이 마법 어둠의 구덩이
한방에 3부대는 보냈습니다
그리고 적 증원군이 옵니다
증원 지점에 대기하고 있던 나무 사람과 드라이어드가 기다렸다는 듯 둘러 싸고 패버리니
들어오자 마자 사기가 꺾여 도망가는 스케이븐 증원군
적 증원군들은 이곳을 돌파하지 못하고 전부 패주해 돌아갔다고 합니다
아무튼 증원군 쪽은 해결됐고
성문이 열렸습니다
끼얏호 신이 나서 달려 들어가는 곰돌이들
드라이차도 신나서 달려 들어갑니다
일단 코에딜을 보병으론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럼 래틀링 건으로 멀리서 공격해 체력을 깎아야 되는데
우리 궁병이 가만 두질 않죠
성벽 너머에서 곡사로 원호를 해줘서 정신을 쏙 빼놓습니다
쭉쭉 밀고 들어가는 드라이차의 군단
적들이 몰려 후퇴하는곳에는
또 다시 마법으로 퇴로를 차단
우리 곰돌이에게 찢겨 죽거나 마법에 갈려 죽거나
코에딜에겐 드디어 같은 괴수 유닛인 헬핏 혐오체가 맞상대를 해옵니다
이러면 코에딜의 무쌍을 조금은 저지할 수 있겠죠
하지만 다른 스케이븐 유닛들이 너무 허약해
계속 뒤로 후퇴만 하고 있군요
헬핏 혐오체는 혼자 고립되게 됩니다
우리 궁병들도 성 안으로 들어와 본격적으로 공격에 들어갑니다
오른쪽에 병력들이 좀 몰려 오는군요
앞에 저 많은 병력들을 상대로 든든한 탱커 나무 정령 한 부대만 앞에 두면
나머진 우리 삼림 근위대가 알아서 녹여 줄겁니다
저 많은 수를 상대로 잘 버티는 나무 정령
삼림 근위대가 곡사로 나무 정령 너머로 적들에게 사격을 가합니다
사기가 낮은 스케이븐 병력은 몇 방 맞다보면 금방 도망가게 됩니다
그리고 멈추지 않고 쭉쭉 치고 들어가는 드라이차
드디어 모든 병력의 사기가 급격히 떨어지는 스케이븐
스케이븐 따위는
무시무시한 코에딜을 막을 수 없습니다
드라이차를 막아선 스케이븐들은 죽음 뿐
긴 전투 였지만 의외로 일방적으로 두드려 팬 드라이차였습니다
스케이븐은 마법 몇 방 맞더니 도망치기에 급급하기만 했습니다
영웅적 승리를 이끌어냈군요
우리 군이 닥돌한 것 치곤 25명 밖에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드라이차가 스크라이어 클랜과 전쟁하는 중에
라우렐로른 숲의 회복도 끝나 부활 의식이 가능하게 되었네요
마법 숲의 부활은 순조롭습니다
그리고 드라이차가 이킷 클로와 주요 병력들을 때려잡는 동안
우리 다른 군단이 스크라이어 클랜의 수도 스케이븐 블라이트에 당도합니다
땅굴 이동은 너희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쥐새끼 놈들아
앞선 드라이차 처럼 당당하게 성문을 때려 부숴서
성문을 지키던 병력에게 마법을 때려 박고
광역 마법에 대량의 사상자가 나오자 사기가 급격히 떨어진 스케이븐들은
금방 도망칩니다
수도를 지키는 병력 치고는 허접하구나
아까 코에딜과 마찬가지로
나무 장로를 막기엔 보병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나무 장로 군주가 슥슥 쓸어주면서
마법 좀 써주면서 앞으로 진군하니 승리가 눈앞에
물론 다른 병력들도 잘 싸워줬습니다
이렇게 수도가 박살이 난 스크라이어 클랜
오우 돈을 짭짤하게 주는군요
이렇게 스크라이어 클랜은 사라졌습니다
카르카손 남쪽에 비스트맨도 때려 잡은 드라이차는 브레토니아 지역 남부를 장악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라우렐로른 숲의 부활 의식도 무난히 성공시키며
탄탄 대로를 걷는 드라이차
다음은 전의 밀림을 부활 시켜야 하는데
예전에 모르고 여기 우드 엘프를 봉신으로 만들어 버렸죠...
알루를 텔레포트!
어째서 인지 봉신을 취소할 수 가 없습니다
마지막 영지를 전투로 멸망시켜 강제로 만든 봉신은 협정으로 만든 봉신과 달리
자유롭게 파기하거나 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그럼 그냥 바로 전쟁을 걸어버리죠 뭐
재밌는건 봉신 상태에서 바로 전쟁을 걸어도 신뢰도 패널티를 받지 않았다는 겁니다
협정을 한 상태에서 바로 전쟁을 걸면 패널티를 준다고 설명이 나오는데 정작 전쟁을 걸어도 신뢰도는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버그인가 보죠 뭐
봉신 협정을 일방적으로 깬건 우린데...
아무튼 다시 때려잡고
전의 밀림을 되찾아 회복 시킵니다
이 후 샨린의 정령과는 바로 다시 평화 협정을 맺고 서로 잘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 병력이 무서웠는지 바로 평화를 받아 주더군요
그런데 든든해 졌다고 믿었던 키슬레프 쪽 상황이 좋지 않아 졌습니다
아카온의 종말의 군세가 키슬레프를 박살 내며 내려오고 있군요
이쪽 바로 밑이 우리 수도 그리폰 숲이라 슬슬 도와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탈신도 빨리 정리해야죠
오리온이 아텔 로렌 숲 밖으로 나간 사이 전쟁을 걸고
아텔 로렌 숲 전부를 점령해 버립니다
세월의 떡갈나무를 점령하니 단기 승리가 뜨는군요
아텔 로렌 쪽 숲들을 먹으니 턴 골이 확 올라옵니다
역시 우드 엘프는 숲에서 살아야...
스케이븐 블라이트를 점령한 도단은
다시 슬금슬금 기어오르는 조짐을 보이는 사르토사를 박살내며 돈을 버는 중입니다
이렇게 남부 지역도 정리가 되어갑니다
오리온의 마지막 병력도 슬슬 끝내 줘야죠
두르투가 직접 갑니다
우드 엘프의 정착지는 어디든 똑같은 맵이 나오는 모양이군요
늘 같은 맵에서 전투를 합니다
탈신의 전설군주 오리온
...조금만 멋있게 나오지 생긴게 그다지 정감이 안 가네요
오리온의 병력은 수도가 다 털려서 매우 부실합니다
원거리 유닛 위주인 우드 엘프에겐 그냥 들러 붙으면 손 쓰질 못하죠
노멀 나무 정령과 대치중인 곰돌이들
그나마 나무 정령이 탱킹을 해주는 유닛인데 느리고 여기엔 한 부대 밖에 없으니...
혼자 남은 오리온은
좋은 표적이죠
자 방진이 뚫렸습니다 두르투가 들어 갑니다
오리온도 한 덩치 하지만 두르투에겐 작아 보이죠
다이스 검 맛 좀 봐라
옆구리에 화살도 박히면서 두르투와 싸우는 오리온은 이길 수가 없습니다
모든 병력이 도망가지만 혼자 불굴로 사기가 꺾이지 않고 분투하는 오리온
하지만 두르투 앞에선 한낱 짧은 발버둥에 그칠 뿐입니다
두르투의 검 앞에 쓰러지는 오리온
탈신의 마지막 군단과 정착지를 점령하면서 우리의 봉신으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봉신이 되어버린 오리온
우드 엘프는 모두 우리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이렇게 해서 브레토니아 지방과 아텔 로렌 숲을 정리하게 된 드라이차
세월의 떡갈 나무도 손에 넣었으니 세계에 흩어진 모든 마법 숲 부활만 하게 되면 장기 승리를 이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