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드로우 몽크/소서러/로그 3멀티 캐릭터입니다.
시프 멀티는 사기라서 안 탈려고 했는데, 보스들의 불합리한 전설행동들에 당하고 나니, 빡쳐서 시프 멀티 타버림
(3막 스포일러 주의)
바알스폰 오린과의 만남. 그리고 붙잡힌 비운의 히로인(?) 레이젤.
여기서 태생을 시달린 자로 선택했다면 전용 대사와 이벤트가 있습니다.
슬레이어로 변신하는 오린
발더스 게이트2에서 마지막으로 봤던 슬레이어를 보니, 반가움이.....ㅠㅠ
오린과의 대결은 동료 없이 1:1 전투로 진행됩니다.
니 애비를 때려죽인 주먹 맛을 봐라!
매턴 기절의 일격 맞아서, 3턴동안 손 한번 못 내밀고 쳐 맞다가 퇴장하는 슬레이어....
오린 : ...몽크는..... 사기야....
마지막 절규를 내뱉으며 사망하는 오린
그리고 피웅덩이에서 바알의 화신이 등장합니다.
'시달린 자'는 바알스폰 중 하나였고, 다른 바알스폰인 오린을 잡음으로서, 바알의 정당한 후계자가 될 자격을 얻은 것이죠.
꺼져 이번 생은 착하게 살거야!
...라고 거부하니, 바알의 화신에게 즉사합니다. ㅠㅠ
결국 필멸자는 화신이라도 신의 상대는 되지 않았습니다. ㅠㅠ
신 때려잡는 확장팩 내 줘...
발더스 게이트3에서 주인공을 만들 때 커스텀 캐릭터로 만드는 분들이 많은데....
첫 플레이라면 꼭, 오리진 캐릭터를 골라서 '어두운 충동'을 주인공으로 해 보시길 바랍니다.
(성별, 종족, 외모 커스터마이징 가능하고, 배경설정만 '시달린 자'로 고정되기 때문에, 커스텀 캐릭터만큼 자유롭게 만들 수 있음)
어두운 충동으로 진행하면, 전용 이벤트, 전용 대사와 선택지들이 생기고, 메인 스토리도 더 흥미진진해집니다.
저도 이걸 뒤늦게 알아서, 중간쯤 진행한 커스텀 캐릭터 파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했는데, 확실히 더 몰입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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