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수녀님 방송 보다가 잘 시간을 놓쳐서 새라로 춘천 솔라 갔다 왔습니다.
지난 7월에 춘천 메디오 가기 전에 가평까지 가보기 하다가 펑크로 멈췄는데
이번에는 다음 날 휴가겠다 하고 춘천까지 갔다가 최대한 달려보자 생각해서 달려봤습니다.
카카오맵으로 찍어서 단순히 봤을 때는 갈림길이나 업힐 같은게 없는 일직선의 평지라고 생각해서 가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약업힐, 약다운이 생각보다 많아서 그냥 쭉 페달을 쉬지도 않고 밟는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길은 좁은데 90도 꺽고 그러니 코너를 잘 못 돌다 보니 좀 힘들었네요
갑자기 거리가 익숙해져서 보니 가평역 부근
가평 그란 갈 때마다 왔더니 눈에 많이 익더군요
잠깐 댐이 보여서 거의 다 왔나 싶어서 찍었는데 무슨 댐인지는 모르겟네요
강촌 부근에서 다리 넘어가야 하는걸 못 보고 가속 중에 급브레이크 하다가 낙차했네요
어깨를 다치긴 했는데 오늘 병원에 가보니 다행히 뼈는 안 다쳤다고 하네요
밤을 새고 달려서 그런가 그 때 정신이 나갔었나 봐요......
춘천 메디오 출발지이자 사실상의 이번 라이딩의 종점인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도착해서 기념샷
이번 연휴에 계속 비가 내리다 보니깐
생각보다 많이 못 탔지만
원래 계획한 3고개 한번 갔다오기랑 춘천 솔라는 달성했습니다.
모두 안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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