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금 미국에서 난리난 초 가성비 그래블 바이크

[Torokun]

유튭에서 “Walmart Gravel Bike” 검색해 보시면 아주 난리난 Walmart에서 발매하는 Ozark라는 자체 브랜드의 그래블 바이크 입니다.  이름은 G1 익스플로러!

알루미늄 프레임, 인터널 케이블, LTWoo 레버, 시마노 기어, 디스크 브레이크, 켄다 타이어등 도저히 저 가격에 나올수 없는 구성이네요. 

사실 기어 비율이 좀 이상하고 포크, 페달, 브레이크, 안장 포스트등 교체해야 할부분들이 있지만 일단 기반이 탄탄해서 입문용으로 너무 훌륭한 바이크 입니다. 

그라스루트 문화로 시작한 그래블바이크가 점점 천문학적 가격의 비싼 문화로 바뀌는걸 보며 씁쓸했는데 왠일로 월마트 (미국판 저가 이마트로 생각하면 됩니다)에서 제대로된 모델을 선보였네요. 

사실 트렉이나 자이언트 매출과 판매율이 확 낮아지면서 바이크 업계에 위기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월마트에서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시장을 잘 보고 제작해서 내놓은 물건 입니다.  

정말로 놀랍습니다. 

[막산!막산?막산!!]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Torokun]

아마 월마트 측에서 각각 파트를 소싱하는곳과 딜을 해서 가격을 덤핑한걸로 보이기 때문에 한국의 이마트 정도 되는데서 이 모델을 복사하여 시행하지 않는한 불가능 할꺼 같아요. 그렇게 해도 한국에 저런 볼륨으로 나갈수 있는 시장이 있을까요?

[막산!막산?막산!!]

한국도 그래블바이크 은근히 수요 있습니다.

[A.D.K]

요즘 자전거 시장 거품이 심한데 가성비 제품이 많이나와서 좀 안정됐으면 좋겠네요.

[Torokun]

그러게요. 더군다나 그래블바이크 시작점이 그런 거품시장에 대항마로 큰 문화인데 어느덧 또다른 거품 마켓이 되서 안좋게 생갇하고 있었는데 이건 참 반갑네요

[Fenomeno]

한국 자도 환경상 그레블바이크가 찰떡인듯 합니다.

[Torokun]

저도 그렇게 생갇해요. 로드/비포장 로드 둘다 잘 다닐수 있으니

[꼬소하이쳐즤기네]

가성비 미쳣네요 ㄷㄷ

[Torokun]

일단 뭔가 틀어질때까지 타고 하나씩 교체해 나가면 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