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맨첨에 갑자기 머리에서 땀을 비오듯 쏟기 시작했고
두번째로 호흡하는데 역겨움같은것을 느끼며 헛구역질 느낌이 났으며
마지막으로 자외선 고글을 썻음에도 시야가 노랗게 변하며 다리를 밑에서 끌어당기는 느낌이 생겨 주저앉을 뻔했는데 말이죠
다행히도 이번엔 물을 갖고다니면서 마침 증상이 나타날때쯤에 성수대교 밑에 벤치 근처라서 잽싸게 물을 마시며 쉬었더니 3분안에 증상이 사라지긴했는데
이번 경우엔 저번과는 달리 공복상태도 아니엇고 출발번에 파워에이드도 한병마시고 나왔기땜에 전혀 그럴 일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이게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까 아무래도 헬맷때문인거 같더라구요
그전에는 이런 현상을 단 한번도 겪어본적이 없었거든요? 야구모를 쓰고 탈때도 이런적이 없었고 그냥 아무 모자없이 탈때도 그랬었고
근데 이게 단지 날씨가 폭염이라기엔 오늘 날씨는 그렇게 덥지도 않았고 시원한 바람도 불었으니까
아무래도 제 생각엔 헬맷으로 인해 머리에서 나는 열이 배출이 안되고 헬맷안에 고여있다가 그걸로 인해 고열증상 비슷한걸 겪는거같더라구요
전에 한참 폭염일때도 한번 이런증상을 겪었다고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그땐 그냥 마스크만 턱밑으로 내리고 헬맷은 그대로 쓰고있었고 오늘은 반대로
헬맷만 젤 먼저 벗어던졌거든요
그랫더니 그 증상이 저번엔 10분이상 가더니 오늘은 3분안에 사라지는걸보니 아마 헬맷때문이 맞는거같습니다만....
혹시 이게 진짜 관련이 있는건가요? 헬맷은 필모리스 f-381모델을 쓰고있는데 머리망에 통풍기능이 어쩌구 하면서 있긴한데 역시 그래도 오히려 야구모쓸때보다 땀이
더 많이 나는건 사실이거든요
실제로 제가 몸이 좀 차가운편이기 때문에 땡볕에서 돌아다녀도 땀을 잘 안흘리는 편인데다 야구모를 푹 눌러쓰고 탈때도 땀을 저렇게 흘려보진않았는데 헬맷을 쓰고나서부턴
머리에 땀이 그냥 장난이 아니네요
아무래도 안전이고 나발이고간에 저는 그냥 맨머리로 타던지 야구모를 쓰고 타는게 차라리 더 안전할거같네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잘 모르겟지만 저같은 경우엔 오히려 저 빈혈증세같은거땜에 순간적으로 시야와 호흡이 뒤틀려서 낙차하거나 다른 사람과 부딛힐뻔한 사고가 날뻔한 빈도수가 갑자기 많아져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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