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게임기의 등장이라 발매전부터 16비트 컬러와 3.5인치 LCD, 스테레오 스피커 및 무선대전 기능과 PC연결이 가능한
USB포트까지 갖추어 높은 기기 활용도까지 갖춘 뛰어난 성능으로도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MP3 및 동영상 재생과 에뮬기능까지 갖춘 어찌보면 당시 휴대용 기기들중에서는 '꿈의 머신'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죠.
초기 부실하던 런칭 타이틀들도 나름 구색은 갖추고 또한 발매후에도 여러 해외(특히 일본) 게임 제작사들과 협력하여
다수의 타이틀들도 추가 발매예정이라고 밝혀 불안감 속에서도 기대감을 충분히 갖게 만들며 출시되었지만
결론적으로는 킬러 타이틀의 부재속에 아쉽게도 실패로 마무리되게 되었죠.
이후 여러 후속기종들을 출시는 하지만 그것들마저 대부분 성공이 아닌 실패로 마무리 되게 됩니다.
그 중에 '어스토니시아 스토리R' 출시와 함께 판매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R 동봉 한정 GP32'를 올려봅니다. (+소장중인 GP32게임들도...)
[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 스페셜 에디션 ]
내용물은 간단하게 GP32 본체 + 어스토니시아 스토리R + 어스토니시아 스토리R 특전 수납 파우치'로 생각보다는 조촐한 구성입니다.
개인적으론 요즘 흔한 한정판 구성인 설정집이나 OST라도 좀 넣어줬으면 좋았을것 같지만 그런대로 만족스러운 구성이라고 생각하...면 할 수록 아쉽긴 하네요.
[ GP32 ]
몇해 전 불의의 사고(?)로 개봉중 왼쪽 상단부가 찢어진 GP32 박스...
GP32 본체와 간단한 메뉴얼과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는데 본체 박스 이미지와는 다르게 왜 색상이 검정색이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거 같아서
말씀드리면 '어스토니시아 스토리R' 동봉판의 GP32 본체 색상은 '검정색'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선주문 한정판으로는 '누드블루' 컬러로 발매된 GP32 모델도 있긴 합니다)
본체는 세월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 액정 필름은 이제는 더이상 전용 필름을 구할 수 없어서 그냥 쓸 수 있을때까지 쓰다가
대충 아무 액정 필름이나 사서 임의로 잘라 붙여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 ]
[ 어스토니시아 스토리R GP32 버전 오프닝 영상 ]
2002년 1월 GP32로 출시, GP32로 발매된 게임들중 가장 많은 용량인 32MB.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리메이크작으로 리메이크인만큼 그래픽이나 여러 추가요소등으로 게임 자체는 잘 나온 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밸런스 부분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GP32 타이틀들 중에서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네요.
이후에 PSP로 1편 리메이크 이식과 후속작인 '어스토니시아 스토리2'까지 발매가 되기도 했는데....
2편의 경우 후속작을 암시하는 내용들이 가득하지만 현재까지 아쉽게도 3편 소식은 들리고 있지 않죠.
(호불호가 좀 갈리지만 개인적으로 2편을 전작 못지 않게 너무 재밌게 즐겨서 오매불망 3편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던전 앤 가더 (DUNGEON & GUADER) ]
무려 '4인용까지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 횡스크롤 액션게임입니다.
구성 자체는 모 횡스크롤 액션게임의 영향을 상당히 많은걸로 보이는데 게임 자체는 그럭저럭 할만한 수준이긴 합니다만
기존의 여러 명작 횡스크롤 액션게임들과 비교하기엔 상당히 차이가 나긴 합니다.
더군다나 말이 4인용까지 지원되는거지 막상 4인용을 즐기려면 'GP-Link'라는 일종의 RF 무선 어댑터가 필요했는데
가격도 꽤 비싼편이었죠. (대략 4만원대 정도 했을겁니다)
'GP-Link RF 무선 어댑터'
[ 테라피 ]
일본 게임쪽에서 많은 붐을 일으키고 있던 이른바 '비주얼 노블'을 장르로 채택한 '테라피'입니다.
밀봉으로 소장중이라 내용물 오픈은 못한 상태네요.
'선택의 갈림길에 선 게이머가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서 판이하게 다른 인생의 행로가 결정되는 인생극장을 표현한 작품'
이라고 하며 주인공 '준휘'가 다양한 인물들과 교류하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게 주된 게임의 스토리 전개인데
플레이 해본 지인의 평가로는 여타 다른 GP32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그럭저럭 할만 한 수준'
[ 프린세스 메이커 2 ]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명작중의 명작인 '프린세스 메이커2'입니다.
윈도우판을 기반으로 이식되었으며 앨범기능까지 추가가 되기도 했는데 국내 정식발매때는 의상중에 '붉은 악마 티셔츠'가 추가되어 나름 화제가 되었었죠.
게임 자체는 워낙 명작인지라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싶네요.
(GP32판에 추가된 의상 '붉은 악마 티셔츠')
[ 그녀의 기사단 강행돌파 ]
전직 '의사' 출신으로 유명한 국내 게임 개발자 '별바람'님의 1인 개발 작품 '그녀의 기사단 강행돌파'입니다.
전작인 PC판 게임 '그녀의 기사단'의 후속작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방향전환용 버튼의 불편함 덕분에 플레이내내
짜증이 폭발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덩달아 난이도도 폭발하는 신기한(?) 게임..
(이후 세월이 흘러 '방향전환용 버튼'의 악몽은 '길티기어 이스카'때 다시 부활하게 되었죠.
뭔 놈의 방향전환을 할때 전용 버튼을 눌러야 된다는게 말이 되냐고....)
[ 둘리 축구 2002 ]
PC와 GP32로 발매된 스포츠 게임 '둘리 축구 2002'입니다.
2002년 월드컵의 붐으로 인해 등장한것치고는 나름 할만한 게임이었죠.
정상적인 플레이보다는 마치 '열혈 축구'처럼 반칙과 특수기술들이 난무해야 재미가 더 하던 게임이었는데
예전 플레이용 타이틀은 분실했다가 밀봉으로 재구매후 현재까지 보관중입니다.
[ 지피 대난투 ]
딱 봐도 '열혈 시리즈'를 오마주한 작품으로 '단 하나뿐인 매점을 학생회실로 바꾸려는 싸이코 학생회장에 맞서 싸우는 고교생들'이
등장하는 작품으로 여러장소에서 도시락 폭탄, 농구공, 대걸레 등 여러 아이템을 사용하여 제목 그대로 '대난투'를 펼치는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는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지만 뭔가 단조로움이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었죠.
[ 은행나무소녀 밀 ]
무려 '18세 이용가' 등급을 달고 나온 횡스크롤 액션 게임 '은행나무소녀 밀'입니다.
'18세 이용가'라고 해서 엄청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부분이 있는건 아닌데 게임내에서 표현되는 피 색상이 '빨간색'이어서 아마 18세 이용가 등급을
받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도 여전한 편이지만 당시만해도 터무니없는 이유로 18세 등급 달고 나오는 게임이 많았죠)
여주인공 '밀'이 사용하는 무기인 말하는 황새 '터커'가 참 인상적이기도 했죠. (명색이 황새인데 왜 우산모양인지는 의문이지만..)
액션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고 난이도도 적당한 편이고 클리어 하면 일종의 미니게임인 '어나더 게임'도 나오고
나름 추가요소에 신경도 쓴편이긴 한데 플레이 시간이 짧은게 못내 아쉬운 작품입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GP32 게임 패키지를 구입해서 즐길때마다 느낀점 중에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이 환장할 패키지 박스 디자인한 인간은 누군지 궁금하네요..
그냥 종이박스 가운데 홈을 파놓고 거기에 밑에는 종이면을 접어서 지지대로 만들어 놓고 그 사이에 게임 칩을 넣어 놓은 구조인데...
이게 참 X랄 맞아서 넣을때나 뺄때나 은근히 귀찮고 번거롭죠. 주변 지인중에는 칩 빼고 넣다가 박스가 찢어진 사람도 있고...
무슨 통아저씨 통에 들어가는것처럼 구겨넣기라도 해야 되나 가뜩이나 칩 넣을 공간도 비좁게 만들어 놓아서
넣을때나 뺄때나 조심조심... 그나마 하다보면 적응이 되어 나름의 요령이라는게 생기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냥 게임칩을 꺼내는 절차가 이리도 번거로워야 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정말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이런 어처구니없는 패키지 디자인한 인간은 대체 누군지..
부족한 게시물임에도 불구하고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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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2X니 GP2X Wiz니 하는 후속 기종들이 나오긴 했었지만 안타깝게도 말씀대로 다 소리소문없이 묻혔죠. 개인적으로는 GP32가 성공했더라면 국내 휴대용 게임기기의 발전에 기반도 놓여졌을텐데 생각할 수록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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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만 있긴 한데 필요하시면 나눔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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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GP32는 아마 중고 거래 사이트나 레트로 게임 관련 카페 정도에서나 장터란등에서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 가격은 파시는분들마다 아마 책정가가 다를듯 싶고.. 그리고 제가 소장중인 제품보다 더 좋은 상태의 제품을 파는 분이 계실겁니다. 제가 소장중인건 세월의 흔적도 많이 묻었기도 하고 무엇보다 말그대로 소장품이라서 ㅎㅎ | 18.06.12 1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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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한정판인데 흰색인데 박스가 다분실해서.. 어스토 파우치가 있는거보면.. 분명이 어스토판인데 말이죠..(흰색이라 지금 세월이 오래대서 황변옴..) | 18.06.12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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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2
기계만 있긴 한데 필요하시면 나눔해 드릴께요 | 18.06.14 1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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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쪽지 드렸습니다 ^^; | 22.03.28 0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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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2X니 GP2X Wiz니 하는 후속 기종들이 나오긴 했었지만 안타깝게도 말씀대로 다 소리소문없이 묻혔죠. 개인적으로는 GP32가 성공했더라면 국내 휴대용 게임기기의 발전에 기반도 놓여졌을텐데 생각할 수록 아쉽기만 합니다. | 18.06.12 1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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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타사에서 개조용으로 백라이트 옵션을 제작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매해서 GP32 A/S센터가서 공임비 받고 개조까지 해줬던걸로 기억합니다. | 18.06.12 1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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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에 연필로 문지르면 오버클럭되서 21프레임까지는 나오게 할 수 있었죠 잘되는건 166정도 까지 뽑혔는데 저는 150대 겨우 나왔던 작년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그냥 버렸네요 ㅠㅠ 켜지긴했는데 이젠 자료 구할 수도 없고 커펌도 있고 나름 신박한 게임기였다고 생각해요 | 18.06.15 0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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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GP32는 아니지만 구동 안되는 구형 레트로 기종들이 좀 있답니다. 이제는 교체 부품도 없어서 그냥 수리하느니 새로 하나 사는게 나은것들이지만 뭔가 정이 들어서인지 쉽게 버리지를 못하겠더군요. | 18.06.12 1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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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GP32는 국산 게임기라 애정이 많이가는 기종이랍니다. 발매 당시만 해도 국산 게임기가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뭔가 해낼거 같은 기대감을 가졌었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는게 참 생각할 수록 아쉽기만 합니다. | 18.06.12 1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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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은 DL 전용 판매여서 패키지 없으신거같은데.. 토막 DRM 이 극악해서 나중에 빡돈기억이..(처음 다운받은 메몰카드 말고 다른 메몰카드에 복사하면 실행 안댐.. 그럼 처음 받은 메모리카드가 고장나면 ?? 노답.. ) | 18.06.12 1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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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게임으로 나왔던 '토막: 지구를 지켜라 again'을 말씀하시는거라면 개인적으로 그리 슈팅게임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 발매초기에 잠깐 즐기다가 지인한테 팔아버렸었죠. 언젠가 다시 구해볼까 싶은 생각은 있네요. | 18.06.12 1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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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지구를 지켜라 again'이 다운로드 전용으로 발매가 되었었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패키지가 다운로드 발매 이후 출시가 된건지 아님 반대의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패키지로 즐기긴 했었네요.하지만, 제가 슈팅게임을 별로 안좋아해서 금새 팔았다는게 문제지만.. | 18.06.12 1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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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말씀드린게 이 패키지판이네요..ㅎㅎ 던전 앤 가더는..음....정말 돈아까웠어요.. 은행나무 밀은...짧은게..어쩌다가보니..게임행사장에서 개발진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용량상..무지막지하게 이것저것 잘랐다는군요... | 18.06.12 14: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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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슈팅....... 대각선이동이 정말 중요한게임인데, GP32는 대각선이동이 정말 안되는 하드웨어장애가 ㅡㅡ;; | 18.06.14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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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rei작가 작품 같네요.. 해외직구 하신듯.. 저도 뒤에 포스터만 보이네요 ㅜㅜ | 18.06.12 1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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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rei'이 그리신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 캐릭터들입니다. (웰로드&MG5) | 18.06.12 14: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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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핵심적인걸 가지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거기에 작동까지 잘 된다면 더 좋겠네요. | 18.06.12 1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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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티셔츠'가 추가 의상이 아니라 다른 의상을 하나 제외시키고 넣었었군요. 티셔츠 자체는 그리 관심이 없었지만 국내 정식발매에 추가요소라고 나름 넣어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았네요. | 18.06.12 1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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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지식에 사족까지 덧붙혀서 올리는 게시물이라 부실함 투성임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게시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간혹 리뷰글 정도로 봐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냥 타이틀들만 덩그러니 올리기가 좀 그래서 이것저것 사족을 달아서 적다보니 뭔가 어정쩡한 게시물이 되어버리고 있네요. | 18.06.12 1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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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32에 추억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으신것 같네요. | 18.06.12 18: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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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금액은 생각이 안나지만 확실히 GP32 128MB 메모리 가격이 비쌌었죠. | 18.06.12 1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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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조작감도 조작감이지만 서드파티들의 지원이 정말 아쉬웠던 상황이었죠. 즐길만한 타이틀이 너무 적은게 무엇보다도 GP32의 가장 아쉬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18.06.12 1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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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따지고보면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때문에 구입을 한거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은근히 많아보여도 그나마 제 취향에 할만한 GP32 게임들만 남겨놓은건데 실질적으로는 20개 남짓 되는 게임이 발매된게 전부였죠. 즐길만한 게임 타이틀이 적어도 너무 적은게 참 문제였는데.. | 18.06.12 1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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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신 기억만 없으시다면 어딘가에 남아있겠죠. 언젠가 플레이하실 마음이 생기시면 찾아보시면 되겠네요. | 18.06.12 1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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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인들중에서도 GP32를 에뮬머신으로 많이 활용들 했었죠. 기능 자체 활용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얼마나 즐길만한 게임이 적었으면 그랬나 싶은 생각도 들어서 씁쓸한 마음도 드네요. | 18.06.12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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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32 BLU'라고 백라이트 기능이 추가된 후속 모델이 나오긴 했었지만 확실히 초기 모델들은 백라이트 기능이 없었다는게 아쉬운점 중에서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 18.06.12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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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있을때 발매라.. 몰래가지고 가서.. 플래쉬 켜고 gp32 겜하던 추억이 .. | 18.06.14 1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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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탄탄한 서드파티와 킬러 타이틀들이 받쳐줬더라면 나름 휴대용 기기에서 한자리 차지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 정도로 이래 저래 아까운 하드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 18.06.12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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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리하시는 분들한테라도 맡겨 보시면 어떨까요? | 18.06.13 1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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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부품도 이제 구하기 힘들어서 뭐라도 하나 고장나면 그냥 새로 하나 장만해야되는게 현실이죠 ㅠㅠ | 18.06.13 16: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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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게시물에 추천 감사드립니다. | 18.06.13 16: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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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프트웨어만 꾸준하게 공급이 되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텐데 생각할 수록 아쉽기만 합니다. | 18.06.13 16: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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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세월의 흔적이 많이 남았지만 아직까지 작동은 잘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언젠가는 고장이 날때가 올거라 예상하기에 그때가 되면 큰 맘 먹고 새로 하나 또 장만할까 생각중이랍니다. | 18.06.13 17: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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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였는데 이렇게 보니 이피젼님 스크린샷에서 나온 이미지가 맞는것 같네요. | 18.06.13 1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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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예정 타이틀' 목록에는 나름 거창한 타이틀들도 있었죠.... '발매예정 타이틀' 목록에는... | 18.06.14 1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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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게시물 추천 감사드립니다. 손노리가 요새 '화이트 데이' 때문에 인식이 많이 안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과거에는 한때 국내에 몇안되는 국산게임 개발사들중 간판이나 다름없었죠. 어스토3나 내놔줬으면.. | 18.06.14 1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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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드립니다. '포가튼 사가'라는 닉네임만 봐도 손노리 팬이신게 확실해 보이실 정도네요. 포가튼 사가.. 발매일도 계속 밀리고 막상 발매후에도 버그랑 난이도 때문에 말도 많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만 놓고 보면 재밌게 플레이했었죠. | 18.06.14 16: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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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위로의 말씀만 드리고 싶네요. | 18.06.14 1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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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때문에라도 GP32를 구입하셨던 분들이 많으신것 같네요. | 18.06.14 1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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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말씀대로 GP32는 최강의 에뮬머신이나 다름이 없죠. 제 주변 지인들도 전용 게임들이 부족해서 결국 에뮬만 돌리던 분들도 수두룩했으니.. | 18.06.14 16: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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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부가 기능이 있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게임기'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못한게 아쉽습니다. | 18.06.14 16: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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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이외에 대략 20개 미만의 타이틀이 나온게 전부라는게 치명적이었죠. 할만한 게임들이 넘쳐나도 부족한 판에 고작 발매된 게임들이 20개 남짓이었고 더욱이 발매예정이었던 해외 게임들도 대부분이 발매취소 되어버리는 참담한 상황까지 갔으니.. 'GP 2X Wiz'는 전용게임의 부재로 아예 발매전부터 관심조차 갖지 않았던 모델이었고 그나마 'GP 2X Wiz'의 전 모델인 'GP2X'만 잠시 보유하고 있다가 그마저도 처분하고 현재 남아있는건 'GP32'뿐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에뮬 머신이나 다름없는 애매한 '전용게임없는 게임기'에는 별로 흥미를 못 느끼겠더군요. | 18.06.14 16: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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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말고도 나온 게임들이 20개 남짓(정확히는 18개던가?)됩니다. | 18.06.14 1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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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거창하게 GP32와 발매 타이틀들을 전부 소개하는 리뷰글이 아닌 그냥 소소하게 소장중인 게임들 위주로 소개하는 게시물이라 토막은 소장중이 아니라 제외되었습니다. 토막 게임 자체는 GP32 게임들 소개되는 곳에서는 빠지면 서운한 게임이 맞다고 봅니다만 그렇다고 보유중이지 않을 게임을 게시물 특성상 언급하기도 좀 애매하고... ㅎㅎ 그나저나 저는 메모리 용량이 작아서 애니는 꿈도 못꾸고 있었는데 나름 대단하시네요.. ㅎㅎ | 18.06.14 1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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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스마트폰 게임들은 왠만한 휴대용 게임기 타이들들 못지않게 상당한 퀄리티의 게임들이 많죠. 혹시라도 나온다면 후속작이나 아니면 좀 더 다음어서 리메이크에 리메이크를 더 해진 게임으로 나와야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18.06.14 1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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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트스크롤 게임이나 RPG 추전 좀 부탁드려요 | 18.06.14 1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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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이신 'Rei'님이 그리신 '소녀전선' 캐릭터들입니다. (웰로드&MG5) | 18.06.14 1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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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이 '게임기'인데 부가기능인 에뮬과 동영상뷰어로 더 활용되던게 현실이었다는게 참 안타깝죠. | 18.06.14 1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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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라면 정말 황당할 정도의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내부에서 기념 삼아 구입한 수량보다 판매된 수량이 적었다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건지.. 그 원인 중 하나는 예상하신대로겠지만요.. | 18.06.14 17: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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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GP32의 실패가 '킬러 타이틀의 부재'및 '전용 타이틀의 부족'이 큰 원인들이긴 한데 막상 출시된 게임들도 말씀대로 애매한 완성도를 보여준것들이 너무 많은 편이었죠. 나름 휴대용 기기로도 명작들이 많이 나오던 시기에 타이틀 수도 적은것도 모잘라 완성도도 그리 내세울만한 것들이 적어도 너무 적었다는게 참.. 뒤돌아 보면 아쉬움에 한숨만 나오네요. | 18.06.14 1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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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GP32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 많으신것 같네요. | 18.06.14 1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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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GP32 게임에서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R'이 가장 인상적인것 같네요. 덧글에서 많은 분들이 다른 게임들은 제외하고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만 언급하시는걸 보니.. | 18.06.14 1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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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팩 2가지 더 가지고있었는데 기억도 안나네요 하하;; | 18.06.15 0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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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상태확인이라도 하실겸 꺼내서 옛 추억을 떠올려 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 18.06.14 1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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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재밌게 즐겨서 포가튼 사가에 엄청 큰 기대를 하고 있었죠. 그런데 발매전에는 연이은 발매일 연기로 불만이 많이 쌓였는데 그마저도 발매되고 나서는 정말 정신나간 버그 투성이였던지라 그동안 쌓였던 불만들이 폭발해버렸었죠. 거기에 난이도도 의외로 어려운 편이어서 한동안 게임 자체는 쳐다도 안보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 18.06.14 1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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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저를 포함해서 포가튼에 기대가 컸던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발매연기에 버그투성이 난이도도 제가 못했는지 몰라도 후반부엔 게임잡지의 공략집을 안보면 도저히 진행을 못하는 구간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비록 버그 투성이였지만 팀구성에 따라 다체로운(?) 이벤트들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오리(?)와 큐 가 나와서 큐가 동료도 되고 싸울아비가 있으면 배타고 건너가서 진싸울아비인가?와 전투후 득템 이벤트 팀원중에 남자 팔라딘이 있으면 그 귀족딸렘이 구해주고 흑룡열쇠 받아서 흑룡 잡고 문따고 전설템들 득템 등등이 기억나네요) | 18.06.14 17: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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