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틱(Laptick)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케이드 게임 <베스트 10>안에 꼽을 수 있는 명작이며, 명랑하고
경쾌한 BGM으로 그 매력을 더한 게임, 《청춘 스캔달》을 소개합니다! (^ㅂ^;;
Game Play BGM
'청춘 스캔달 (My Hero, 靑春 スキャンダル)
[Marquee]
국내 오락실명은《청춘 1번지》, 영문판, 일본판 명은《마이 히어로》,《청춘 스캔달》로
알려져 있는 액션 히트작입니다.
1985년,
세가 발매/ 코어랜드 (현 반프레스토) 개발의 청춘 열혈 액션 게임~!!
(좌측부터 차례로) 일본판, 국내 정식판, 영문판 타이틀 화면입니다.
필자의 경우, '청춘 1번지'라는 제목보다 '청춘 스캔달'의 제목이 붙어있는
오락실을 많이 다녀서인지... 후자가 더욱 더 친근하네요~(^ㅁ^*
"이 시대, 게임은 한글화가 보편적이지 않던 시절이라..."
오락실 게임 속에서 "청춘 1번지" 라는 한글 제목은 매우 이례적이었습니다. 신기했을 정도~
" 그런데 왜 제목이 '청춘 1번지' 였을까?~ "
'80년대 오락실 게임 제목들을 되돌아 보면 그 당시의 사회상이 잘 담겨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회적 문화등이 잘 반영된 매체들 중 단연, TV 코미디 프로그램을 들 수 있습니다.
<유머 일번지>
1983년~ KBS 2TV 매주 토요일 저녁에 방영되던 대한민국 대표 개그 프로그램였습니다.
(7080 세대들에게는 유명한 프로이지요. 현재로 따지자면...'개그 콘서트'급이 되겠네요~^ㅅ^*)
심형래, 임하룡, 故김형곤, 김학래, 최양락등의 인기 코미디언들이 등장, 여러 꽁트로 이뤄진
개그 프로그램으로써 유머 프로그램들 중 "1번지 (하나, 첫번째!)"란 최고의 뜻을 가진 것처럼
"청춘 일번지"도 납치된 여친을 위해 싸운다는 10대 "열혈 액션게임의 1번지"란
마찬가지의 의미로 반영된게 아닌가 싶네요...
'80년대에는 이런 여친을 구한다는 정의와 낭만적인 설정의 게임들이 많았거든요~(^ㅅ^;;
Ex) 더블 드래곤, 원더보이, 로보캅, 파이널 파이트, 뉴질랜드 스토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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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소개]
<남자 주인공, 다케시 (タケシ) / 스티븐 (Steven)>
다양한 적의 무리로부터 납치된 여자 친구, '마리 (레미)'를 구하러 나서는 우리의 열혈 주인공!!
(조작방법)
좌, 우 이동 레버와 공격, 점프 버튼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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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 중립 + 공격 = 정권 지르기 (펀치!)
레버 하 + 공격 = 발등 찍기
레버 상 + 공격 = 상단 막기
점프 = 날라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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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용하지 않는 패턴인... '상단 막기'
위 스샷처럼 공중에서 떨어지는 병 따위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이 게임에 익숙한 이도 위 패턴을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상당수 되는 것 같아요~(^ㅍ^;;
<주인공 친구, 신군>
게임 중간에 포로로 잡혀있는 친구를 구출하면... 도플갱어(?!) 행동을 취합니다. (플레이어와 같은 조작)
* 주인공의 움직임과 동일하여 게임 진행 컨트롤이 쉽지 않습니다. 물론 친구가 당해도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지만... 신의 컨트롤로 친구와 함께 보스 직전인 나무 배경까지 도달할 경우... 아래 스샷과 같이
개발사의 전작인 '아임 쏘리' 주인공, 곤베가 등장하여 스페셜 보너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참고] 아임 쏘리(I'm Sorry, 1985)
Coreland 개발의 또다른 수작!! (부패한 특정 총리를 패러디한 게임)
[스테이지 테마 1~3]
게임 진행 배경은 크게 [현재] - [과거] - [미래] 세가지 테마 단계로 나뉘게 되는데
각각의 적과 장애물의 코스를 통과하면 스테이지 마지막, 일면에는 보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석양이 질 무렵 분위기의 배경에서 낭만적(?!)인 " 일대일 승부!! "를 내는 것이 주인공의 운명~
* 모순적인 것이... 자코 캐릭터에게 한 방만 맞아도 사망하는 주인공은
보스전에서는 무려 10방을 맞아야 사망하게 됩니다. 이 것은 보스입장에도 같은 입장이라...
위시의 입장이 말이 아니로군요~(^ㅂ^;;
[스테이지 1, 현대]
여친이 납치되는 연출로 게임은 시작합니다.
처음에 조우하는 적은 선글래스를 낀 외모에 줄무늬 의상을 입고 있는데... 플레이어에게 다가와 펀치 공격을 가해옵니다.
종종.. 칼을 던지는 땅달보 캐릭터 등장과 창가에서 모히칸 헤어 스타일을 한 캐릭터가 핑크색 병을 떨어 뜨리는데...
떨어지는 것에 맞춰 펀치(공격)를 가하면 전방의 적 캐릭터들에게 관통 공격을 가할 수 있게 됩니다.
(포인트 획득에 유리하죠~)
* 한 곳에 오래 머물을 경우, 불탄이 굴러오니 조심해야 합니다. 일종의 머물러있는 플레이를 막기위한 방편인 듯...!!
친구, 신군을 풀어주면 코옵 플레이가...가능!!
이런 맵을 이용한 스테이지 구성도 존재. (이 부분은 마치 양배추 인형이나 피트폴 구성과 비슷합니다.^ㅅ^;)
불독등과 같은 장애물(?!)도 등장합니다. 레버 하 + 공격 버튼으로 클리어 진행합니다.
드디어, 보스와의 조우!! 모히칸 헤어 스타일의 메기 얼굴이로군요~(^ㅍ^*
대전에서 승리하면 석양을 바라보며 참회의 눈물을 흘리게 되는 보스.
(대전 방식이 코나미社의 '이얼 쿵후'와 비슷합니다)
다음 스테이지의 보스가 갑자기 나타나 여친을 납치해 갑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에도시대로...
[스테이지 2, 에도시대]
인법을 사용하는 푸른 옷의 닌자와 대머리의 원거리 공격인 수리검 던지기...
그리고 나무토막 떨어뜨리기, 폭탄 던지기 등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 보스 스테이지는 약속이나 한 듯~ 모두 다 같은 석양이 질 무렵에서의 그 장소...;;;
뻔한 클리셰가 연출되고... ...
[스테이지 3, 미래]
혹성탈출가 모티브인가 봅니다. 미래적인 배경에 우주복을 입은 유인원들이 적!!
미래 유인원뿐만 아니라 로봇들도 등장하여 방해를 해옵니다. (로봇들은 모두 원거리 공격이라 진행에 유의!!)
떨어지면서...혹은 높은 점프력을 이용한 발차기 등등의 공격 때문에 진행이 다소 까다롭습니다.
마지막 테마의 보스와의 혈전!! 거의 모든 보스는 하단 공격인 '발등 찍기'가 효율적인 듯 합니다. (^ㅁ^*
담합이 있었는지... 반성 못하고 또 다시 납치해 가는 첫 번째 보스!!
'80년대 아케이드 게임들은 이러한 무한 루프 방식이 많았습니다. 용량 제한과 개발 기간 환경의 적절한 합의 방법이었죠.
" 아케이드의 런칭 후, 콘솔 이식은 "일년" 뒤인... "
1986년,
[세가 마크 (SMS)]
오직 세가 마크로만 이식된 게임입니다.
세가 마크 하드웨어 스펙 상, 용량 제한(마이카드 경우, 최대 32KB)의 이유 때문에 아케이드의
스테이지 1의 테마 그래픽을 지속적으로 조합, 재배치한 루프 게임으로 만들어집니다.
[세가 마이 카드 (MARK III)]
소프트웨어 형태가 마치 NEC의 PC엔진 Hu-Card와 비슷한 생김새입니다.
[비교] NEC의 휴카드 (HuCARD)
1987년, Hudson社가 개발한 IC카드 형태의 PC엔진 롬 카트리지랑 비슷한 형태이기도 하죠!
(Hu CARD의 명칭은 Hudson의 앞머리인 Hu를 따서 만든 듯 합니다~)
오리지널 게임 개발, 코어랜드 (CORELAND) / 리프로그램, 세가 (SEGA)
[매뉴얼]
주인공, 다케시 (스티브)의 멋진 발차기가 그려진 일러스트로 장식된 매뉴얼이군요...
세가 마크 III 전용. 세가 마스터 시스템
[스토리와 적 캐릭터 소개]
아케이드에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동물들도 등장!!
[조작방법]
[플레이 방법]
[어드바이스]
[게임 화면]
용량 제한 상의 이유로 스테이지1의 스프라이트 재배치 조합으로 루프 맵을 구성.
[플레이 영상 (Sega Master System)]
http://www.youtube.com/watch?v=ngi2rHIieEQ (by ClassicGamer84)
[플레이 영상 (Arcade)]
http://www.youtube.com/watch?v=v8Lsa3ZBJKI (by edusword)
'80년대 오락실에서 버블보블, 원더보이와 함께... 오락실 내, "쩌렁쩌렁~"하게 울려 퍼졌었던 BGM의
열혈 청춘 액션 게임, 청춘 스캔달~!! 50원짜리 동전 몇개를 손에 들고 구경하던 코 흘리개 아이들의 모습...
그 때 그 시절의 오락실을 추억하며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ㅅ^*
" 즐거운 명절... 연휴 보내세요~ "
靑春 청춘
[장단음] 청춘 [주제별]나이
靑 푸를 청
春 봄 춘, 움직일 준
만물(萬物)이 푸른 봄철이라는 뜻으로
① 십 대 후반(後半)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人生)의 젊은 나이 ② 또는, 그 시절(時節)
후회 없는 청춘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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