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 (Ninja Baseball BatMan, 野球格闘)

[laptick]

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이제 가을입니다. 열대야가 물러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오늘 소개할 게임은 오락실 액션 명작!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입니다.

[ARCADE]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

Ninja Baseball BatMan

이 게임은 오락실보다는 가게나 문방구 앞

미니 오락기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게임입니다.

[일본명 : 野球格闘 リーグマン]

(야구격투 리그맨)

보통 원제보다는 '야구왕'이라고

불렸던 게임이죠.

위의 광고 전단지 일러스트 상단 쪽을 보면

'해머링 해리(목수 겐씨)'와 'R-Type lll'

그리고 타이틀에 가려진 '언더커버 캅스'의

자사 게임 홍보가 눈에 띕니다.

개성 강한 캐릭터 4인이 등장!

동시 4인용이 가능해 매우 즐거운 게임이죠.

[잠마 기판 (Jamma PCB)]

국내에서는 한 인기하던 게임였지만 일본 및 미국 등의

해외시장에서는 별 재미를 못 본 게임이라 하네요.

아마도 90년대 초의 아케이드 시장은 격투 게임

열풍에 빠져 있어서인 듯 합니다. 안타깝네요.

위 기판은 국내판인데 대개의 기판 크기에 비해

아주 작습니다. (Bootleg)

[프로그램 점검필증]

품명에 '야구왕 벹-맨'이라고 적혀 있네요.

게임 작명에 일화가 있는데요.

북미에서 인기 있는 코드(단어)만 뽑아서 모아

만든 제목이라 합니다. 닌자/ 야구/ 배트맨(?!)

의외로 한국에서만 대박난 것도 재밌습니다.

(한참 후에 비디오 게임 너드가 폭풍 칭찬한 작품)

[스토리]

어느 높으신 분이 베이브 루스의 황금동상을 보며

흐뭇해하다가 도난당하자 주인공들에게

금동상을 회수하라고 지시한다. 이에

주인공들은 미국 전역의 도시들을 돌아 다니며

동상의 모든 파츠들을 찾아야 한다.

파츠는 야구 동상에 부착되었던 야구 모자와 야구

배트, 야구공, 야구 신발, 야구 글러브 등이 있죠.

하지만 그것은 모두 그의 훼이크였고 금색의 동상

파츠가 모두 모이자 본색을 드러내더니 급기야

마지막 탄에서 루스 금동상과 합체하여

최종보스로 탈바꿈한다. 최종보스를 이기고 난 뒤

호세(RED)는 그를 달로 날려버린다.

 

 

 

[타이틀 화면]

 

 

ⓒ1993  IREM AMERICA CORP.

 

 

 

아래 사진 속 인물이 원 제작자

드루 매니스캘코(Drew Maniscalco)입니다.

 

▼

 

 

Drew Maniscalco Spongebob

"A great license for my arcade games"!

 

드루 매니스캘코가 최근 아이렘으로부터 캐릭터

저자권을 가져왔기 때문에 현재는 IREM에 이 게임의

상표권 및 캐릭터 라이선스가 없는 상황이라 하네요.

 

 

 

[캐릭터 소개]

 

일판 캐릭터명은 심플합니다.

 

레드, 그린, 옐로, 블루로 색상명 그대로가 이름이네요.

'전대물' 콘셉트인 것으로 보입니다.

색상마다 I, R, E, M의 단어 하나씩이 적혀 있네요.

[호세(JOSE)]

 

 

▼

 

호세 칸세코 (Jose Canseco)

미국 야구 선수 이름을 따서 지은 듯 합니다.

리노(GREEN)에게는 인기면에서 살짝 밀리지만

꽤 괜찮은 스킬을 가지고 있는 적당한 밸런스의

1호 캐릭터입니다.

친구들과 다인용 시, 리노(GREEN) 캐릭터를 양보하는

친구가 보통 이 캐릭터를 사용하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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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RYNO)]

 

 

호세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야구 선수, 라인 샌버그(Ryne Sandberg)에

영향을 받아 지어진 이름 같습니다.

 

공중에서 발사되는 썬더볼트킥 무적 판정기가 있어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죠. 친구들끼리 서로 이 캐릭터를

고르려고 싸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스킬이 좋은 캐릭터라는 방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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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ROGER)]

로저의 이름도 로저 클레멘스(Roger Clemens)나

로저 유진 매리스(Roger Eugene Maris)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듯 해 보입니다.

로저는 외형이 뚱뚱하고 느려서 비인기 캐릭터입니다.

무한 버그 잡기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고수용 캐릭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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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STRAW)]

과일 이름 같은 선수(?!)

대릴 스트로베리 (Darryl Strawberry)의 이름을 딴 듯~

스트로는 공격 리치가 긴 대신 행동이 느린 캐릭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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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선택 화면]

1P 호세 / 2P 리노 / 3P 로저 / 4P 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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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코옵 플레이 영상]

스테이지 구성은 미국을 배경으로 두고 있으며

야구가 콘세트기 때문에 각 스테이지마다 야구단이

있는 지명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STAGE 1 - 시애틀 (매리너스)]

첫 스테이지는 시애틀입니다.

보스와의 조우 직전에 바닥에서 불쑥 이뤄지는

빵빠레~연출이 재밌습니다. 기내에서 비행기 형태의

윈디 플레인 보스와 격돌!

[STAGE 2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두 번째 스테이지는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초반 범퍼카(?) 탑승, 질주로 호쾌한 플레이를

맛볼 수 있는 스테이지죠.

중간에 등장하는 야구공으로 이루어진 거대 보스의

경우 다른 유저들의 플레이를 어깨 너머로 알게 된

'버그(무한 잡기 타격)'로 손쉽게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형상의 보스를 클리어 하면 바닷물에

둥실둥실~ 떠다니는 재밌는 연출을 볼 수 있습니다.

 

 

 

[BONUS / STAGE 3 - 라스베이거스]

 

 

세 번째 스테이지는 라스베이거스입니다.

 

이전에 버튼 연타 싸움의 보너스 스테이지를 지나면

카지노와 호텔이 즐비한 화려한 조명의 무대를

만나게 됩니다. 보스 역시 카지노 기계 거미 형상예요.

 

 

 

[STAGE 4 - 텍사스 (레인저스)]

 

 

네 번째 스테이지는 텍사스입니다.

 

마치 NAMCO의 <스플래터 하우스> 게임 시리즈가

떠오르는 듯 으스스한 느낌의 스테이지입니다.

 

악취와 소음이 나는 듯한 물건들이 날아다니는 등의

괴현상, 폴터가이스트가 콘셉트입니다.

 

 

*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 독일어로 '시끄러운

영혼'이라는 뜻으로 인지할 수 없는 대상에 의해

물건이 움직이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등의 물리적 작용이

일어나는 일련의 현상을 이른다. 폴터가이스트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견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유령이나 원혼이 일으킨 것으로 간주한다.

이것을 주제로 한 공포 영화도 있습니다.

▼

[영화, 폴터가이스트 (1982)]

폴터가이스트 (1982)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주제로 토브 후퍼

감독이 연출한 1982년 작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원작자이자 영화의

각본을 집필했었죠.

[STAGE 5 - 플로리다 (마이애미 말린스)]

다섯 번째 스테이지는 플로리다입니다.

이곳은 적들을 양산해 내는 공장을 배경으로 싸웁니다.

이곳 보스는 특이하게 거대 악어인데요. 꼬리쪽 대미지 시

보스의 꼬리가 잘려집니다. 이 모습에 프롬 소프트웨어

<다크 소울> 가고일 보스전을 떠오르게 만들더군요.

[DARK SOULS (FROM SOFTWARE)]

"꼬리를 노려랏!!~"

[STAGE 6 - 시카고 (시카고 컵스)]

여섯 번째 스테이지는 시카고입니다.

이전에 두 번째 보너스 스테이지가 존재합니다.

 

20세기 시카고는 마피아로 유명합니다. 이 때문인지

자코 캐릭터들이 모두 갱단의 모습을 하고 등장합니다.

보스는 악당, 기관총을 든 애꾸눈 삽살개(?!)입니다.

 

 

 

[STAGE 7 - 뉴욕 (뉴욕메츠, 뉴욕 양키스)]

 

 

일곱 번째 스테이지는 뉴욕입니다.

 

마지막 스테이지라 그런지 모든 보스들이 총출동합니다.

(이런 재활용 방식은 80-90년대 게임에 흔했어요)

※ 개발사 입장에선 개발 기간 대비 플레이 타임 증가 및

고난도 주입 방법으로 최고였으까요.

[FINAL STAGE]

마지막 보스는 '금동상 파츠'들의 회수를 의뢰했던

바로 그 분였습니다! (반전인건가...;;;)

의외로 간단히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D

마지막 보스를 쓰러트리면, 호세(RED)가 배트 스윙으로

상대를 달세계 여행 보내는 연출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이때의 연출은··· <달세계 여행>란 영화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

[달세계 여행 (1902)]

Le Voyage Dans La Lune, A Trip To The Moon

조르주 멜리에스 감독의 SF 판타지 작품입니다.

(프랑스 제작, 1902)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 게임은 아케이드 기판 외

콘솔(가정용) 게임기로의 이식이 전무한데요.

 

찾아 보니 PC판으로는 발매된 바 있습니다.

 

▼

 

[비정식 라이선스로 출시된 국내 PC 주얼 게임]

 

 

뒷면부에 각 캐릭터들의 스킬 공격에 대해 자세한 방법이

나와있어 플레이 할 때, 유용하긴 합니다.

 

 

 

 

ninjabaseballbatman.com

 

공식 홈페이지에도 위 게임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물론 Bootleg(불법카피)란 글과 함께 말이죠. :(

 

해외에서도 "나라 망신"이라고 하네요.

 

 

 

'앵그리 비디오 게임 너드'도 짧은 영상을 통해

이 게임에 대해 언급합니다.

 

▼

 

AVGN : Ninja Baseball Batman (03:31")

cinemassacre.com/2011/07/29/ninja-baseball-batman

해외 시장에서 과소평가된 수작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

국내 시장에서나마 히트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대부분 불법 카피 기판 구동였기에 씁쓸합니다.

여기까지···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Ninja Baseball BatMan

/ 野球格闘) 소개였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속편을 기다리며···"

[zanak]

제가 첫 빠따네요 죄송 ^^ 잘보고갑니다~

[laptick]

"첫 빠따~"라... 포스팅의 주제와 부합하는 군요...ㅎㅎ 감사합니다.

[BurnCrow]

AVGN 도 극찬한 닌자 베이스볼 배트 맨~! 어릴 적에 문방구 앞에서 자주 했었지요ㅎ;;

[laptick]

오락실 전성기가 지날 무렵에 나와... 오락실 보다는 문방구 앞 오락기에서 많이 보였던 게임이었죠~(^ㅅ^*

[Free Tempo™]

슈퍼앞 오락기는 성인되고나서 접한거라...오락실에서 이게임 인기 좋았습니다.

[soDFish ll]

90년대 중반까지는 오락실 전성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이때쯤에도 킹오브시리즈랑 3D의 양대산맥 철권2와 버파2가 있었던..... 그립네요. 제가 유일하게 원코인클리어가능한 게임이였는데 말이죠.

[hwifi]

오락실마다 없는 곳 찾기가 더 어려웠던 게임인데 전성기가 지나 나온건 아니죠 ㅎㅎ

[島田奈美]

그전에도 4인 파티 게임으로 닌자거북이라던지 4인용 닌자게임이라던지
몇몇 4인용 게임들이 히트를 했었습니다 ㅋㅋ

[빈센트보라쥬]

글에 성의가 .....
추천@

[laptick]

추천@ "좋아라~" 합니다... 감사해요!!(^ㅍ^;;

[laptick]

저도 왜 실패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렇게 게임성 좋고.. 타격감이 좋은 액션게임을...말이죠~(0ㅂ0;;

[칼군]

한국인은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원코인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였지만,
일본인이나 미국인에겐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
실제로 컴퓨터에 에뮬깔고 일본인 친구하고 놀았더니 한판을 못가더군요.
(리노를 시켜줬는데 왜 오징어를 못이기니!? 왜!?)

[러브라이브]

한국애들은 초록이로 버그 기술수준인 밸런스붕괴기술을 남발해서 깨곤햇지만 외국애들한테는 매우어려움 실제로 초록이 안쓰고하면 원코인으로 1스테이지도 못깸

[공학기술자]

빨간애가 기본기가 멋있어서 빨간애로만 원코인 했었는데..ㅎㅎ

[야마무라 사다코]

마지막보스는 잡고 땋땋! 앞 잡고 땋땋! 앞 잡고 땋땋! 앞
이렇게 잡던게 기억나네요 ㅋㅋ

[laptick]

역시 GREEN, 리노를 꼽는군요~ 썬더볼트 스킬이 좋아서 한 인기했던 캐릭터이지요~(^ㅅ^*

[락밴드]

이게임 2도 있었나요?

[laptick]

속편은 없는데... 원작자의 인터뷰를 보면... 개발 Needs는 있는 것 같아요.

[JeeNi]

국내오락실 거의 황혼기?에 히트한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 오락실에서 이게임을 한적이 없지만 갈때마다 이게임은 항상 봤던거 같네요~~ ^^
그다지 오래된 게임이 아닌것 같은데 발매년도를 보니 상당히 오래되었군요 ㄷㄷㄷㄷㄷㄷㄷ;;;
엊그저깨만 해도 오락실에 본듯한 그런 착각이... 세월이 참 빠릅니다.

항상 추억돋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

[laptick]

아마도.. 오락실 황혼기에 문방구 앞 미니오락기에서 많이 보였을 거에요~(^ㅅ^*

[島田奈美]

저때가 최 전성기였습죠 -ㅁ-; 워낙 짱짱한 게임이 많이 나와 문제일 정도로 ㅋ

[외국인 노동자]

오오~! 오락실에서 재밌게 했던 닌자 베이스볼 배트 맨!!
위에 분들처럼, 저도 항상 그린(리노)으로 스틱 많이 돌렸습니다. ^ㅡ^
저보다 게임 잘 하는 친구들은 같이 할 때 레드(호세)로 도와줬었지요.
레드의 난무기술이 참 멋있었습니다. ^ㅡ^;;
옛 오락실을 추억하며~ 추천 드리고 갑니다~ ^ㅡ^

[laptick]

네, 리노(GREEN)을 고르고... 레버 돌리는 친구들 많이 보았죠~ㅎㅎ 게임이 타격감과 연출이 좋아서... 우리나라에서 꽤나 히트했던 게임이죠!! 항상 추천 감사합니다~(^ㅅ^*

[ぼく]

아이렘 게임은 걸출한 작품이 많지요.재미난 것도 많구요.
잘 보고 갑니다^^강추~~

[laptick]

IREM 게임들은 테크노스 재팬과 마찬가지로... 타격감과 연출력 하나만큼은.. 매우 뛰어난 것 같아요~ ぼく님, 항상 추천 감사합니다... (^ㅅ^*

[코우지님]

퍼렁이가 은근히 파워가 쎄서 놀랐죠; 다만 고유 필살기 커맨드 삑살 나서 헛점프 나간후에 공격버튼 누르면 의도치 않게 초필살기가 나가는 일이 종종 있어서 그게 압박인 캐릭이었음ㅋㅋ 명작은 추천입니다^^b

[laptick]

하핫~ 저도 그랬었는데... ㅋㅋㅋ 의도치 않게 초필 나갈 때의 당황했던 기억이 있었죠~(^ㅅ^* 코우지님, 추천 감사합니다..

[세탁기]

이겜이 울나라에서만 인기있었다니
즐길만한 요소가 많은거 같은데 이상하네요 ㅎ

호세칸세코 최홍만에게 Ko패한 뒤로 간만에
사진 보네요 ㅎㅎ

[laptick]

해외시장에서의 실패가 의아할 정도죠~(0ㅂ0;; 최홍만과 호세 칸세코 경기는 시작 전까지 최홍만의 승리로 다들 점쳤었다죠...(^_^;;

[캔 MASTER]

아직도 가끔하는 정말 대박게임이죠...콘솔게임으로 하나 이식해줬으면 정말 좋겠는데..^^
ㅊㅊ 안날릴수 없네요

[laptick]

콘솔이식이 안된 아케이드 게임들은 기판 소장외에는 방법이 없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캔 MASTER님.. 항상 추천 매우 감사해요~(^ㅁ^*

[루시엘7780]

아이렘에서 이런게임도 만들었군요.. 아기자기해 보입니다. 아이렘하면 알타입,언더커버캅스정도가 아는게 전부라서 ㅜㅜ
추천드리고 물러갑니다.

[laptick]

알타잎과 언더커버캅스는 아시면서... 이 게임을 모르시다뇨~ㄷ ㄷ ㄷ 꽤나 오락실에서 성공한 게임입니다...(^ㅅ^* 추천 감사합니다~

[벼병크]

"이나즈마 킥"이 동네별로 참 다양한 불렸죠.
저희동네는 마그마찌!

꼬꼬마때도 왠지 자존심에 남들 다하는 그린안하고 혼자 레드 아니면 블루를 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laptick]

" 마그마찌! " ㅋㅋㅋ 너무 웃기네요~ 그리고 원래 대중적인 캐릭터를 꺼려하는 유저가 있기 마련이죠.. 벼병크님 처럼 말이죠...저도 약간 그런 면이 있습니다~(^ㅅ^*

[柏崎 星奈]

마그마찌 ㅋㅋㅋㅋㅋㅋㅋ

[sickarl]

저희 동네는 '마지막 빛'

[laptick]

sickarl님..." 마지막 빛 "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빵~ 터졌네요!! ㅋㅋㅋ(^ㅁ^*

[깔쌈한그녀석]

우린 날아라킥

[카나메☆마도甲]

우리 동네에선 제가 어디선가 애자 킥을 듣고 나서 애자 킥으로 밀었었죠 ㅋ

[laptick]

각 동네마다 다 다르게 들렸다니... 너무 웃겨염~!!ㅋㅋ(^ㅍ^;;

[kamkam]

오락실에서 정말 얼마나 했던지...ㅎㅎ

[laptick]

역시.. kamkam님은 "아케이드 키즈~" ㅎㅎ~(^ㅍ^;;

[laptick]

다들 문구점 앞 미니 오락기에서의 추억들이 많더군요~(^_^;;

[역시그리운것은바다]

학창시절에 오락실가서 참 마니 했는데,,
ㅊㅊㅊㅊ

[laptick]

학창 시절에... 오락실에서 즐겼었던 게임이 가장 좋은 추억으로 남죠~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중미산]

매번 재밌는 게시물 잘보고 갑니다. 정보가 정말 굿~!! ㅊㅊ

[laptick]

중미산님, 매번 재밌게 봐 주시니...감사할 따름이에요...^^

[Endless Rain]

저 PC 판이 신기 한게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예전에 스트리트 파이터 2 해킹판 처럼 캐릭터가 변경되는 해킹판을 이식 했던걸로 알고 있음

[laptick]

네, 뒷표지에도 그런 내용이 적혀있죠... 어차피 비라이센싱이니 다 넣어버린 듯 합니다.(^n^;;

[루리웹-3293087]

해킹판을 이식했던게 아니라 메모리 변조로 캐릭터를 변경시킨 겁니다. ^^
(작업당시 해당업체에서 캐릭터 및 게임 관련 판권이 다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ㅡㅡ;;)

[칵테일 사랑]

이건 오락실에서 원코인 클리어가 쉽게 가능했던 게임이죠.
친구랑 같이 하면 "리노" 라는 초록색 캐릭터를 서로 하려고 했었던 기억도 나구요.
그나저나 아이렘 하면 떠오르는 절체절명도시4 눈물이...ㅠㅠ
추천드립니다^^

[laptick]

아... 지금의 아이렘은.. 좀 안습이긴 합니다만... 메인 멤버들이 퇴사한지 오래되었으니까요흑흑~~(ㅠㅅㅠ

[술취한너구리]

오락실에서 본듯 한기도 하고 ;;;;
저때 도트노가다 그래픽을 보니 어렸을적 추억들이 떠오르고 그것만으로도 넘 기분이 좋아집니다^^
랩틱님 덕분에 오늘도 아침부터 잠시나마 과거 오락실에 있던 저를 떠올려 봅니다 ㅎㅎ
추천 드립니다^^

[laptick]

아이렘社가 도트 하나는 "神"였던 것 같습니다...ㄷ ㄷ 술취한너구리님 추천 감사합니다~(^ㅅ^*

[제로제로섹션]

예전에 이게임은 하는것보다 누군가 하는것을 더 즐겁게봤던 기억이 있네용~
보는것만으로도 참즐거워서 오락실에서 1시간이고 2시간이고 보았을정도로 즐거웠습니다.
이런부류의 게임은 몰입도가 중요한데 예전게임들은 그 몰입성이 참 좋아서 지금도 가끔하게되면
저도모르게 웃음이 날정도로 즐겁게 하게되네요~
랩틱님의 포스팅 볼때마다 감탄하고 너무나 즐겁게 보게됩니당~
와이프도 저번에 올린 포스팅을 보여주니 너무나 재밌다고해서 같이 정기구독(?)하고있어용~

[laptick]

아이고.. 와이프님까지...덜덜~ 너무나 부끄럽고 감사합니다~ 기분이 매우 좋네요!!(^ㅅ^*

[▲찌르고 밟고▼]

안드락스 삐!!!!!!가 최고였던 기억이..

[laptick]

스킬 소리가 각 동네마다.. 다 다르게 들렸군요~하핫~(^ㅅ^*

[한줌의ZERO]

중학교 시절에 이게임 하다 옆으로 옮겨서 캠콤 X멘VS스파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땐 참 오락실 숫자도 많았고 학생들도 오락실 많이 갔었죠.

[laptick]

X맨 vsf 스트리트 파이터... 90년대 중반까지는 오락실은 정점였던 것 같습니다...서서히 PC방에 밀려서 사라져갔죠~(ㅠㅅㅠ

[TwinkleSaber]

추억의 게임이죠. 정말...어떻게든 1코인 클리어를 노렸는데 정말 힘들다는...ㅜㅜㅜ

[laptick]

만인의..녹색 캐릭터, 리노로는 가능합니다... 조금만 노력하시면요~(^ㅅ^*

[사사라브]

하고싶다

[laptick]

PC MAME같은 에뮬레이터로 충분히 플레이 가능하니 해 보시기 바랍니다~^^

[리얼보이]

우리 동네에선 이나즈마킥을 왠지는 몰라도 '김마담킥' 이라 불렀던..

[laptick]

역시.. 동네마다 의성어는 제각기 들렸었군요~ 재밌습니다..ㅎㅎ (^_^;;

[물당나귀]

초딩때 학교 끝나고 오락실 가면 제일 열심히 했던 게임이네요. 리노는 매번 친구에게 뺏겨서 전 호세나 스트로를 많이 했었네요. ㅎ

[laptick]

리노는 사실... 뺏겼다는 뜻은.. 물당나귀님이 친구보다 좀 더 고수라는 의미이기도 하죠~(^ㅅ^*

[불타는 성전환]

2P로 보스 짤짤이!!!!!

[laptick]

무한 잡기 버그 짤짤이 말씀이시군요~(^ㅍ^*

[라이넥]

리노가 생존률이 높아서 자주 애용하곤 했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로저도 괜챦았죠.

상대방 낚아채서 마구 내팽개치다가 마무리로 파일 드라이버 꽂아버리는게 매우 통괘했습니다.

[laptick]

오오... 로저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당신~ 초고수 임에 틀림없군요...ㅎㅎㅎ

[rule-des]

이거 진짜 재미났었는데... 아직도 생각나는 게임인데 의외로 흥행은 못했나봅니다.

[laptick]

우리나라에서만 대박쳤으면 됐죠~ 아쉬운게... 미국쪽 시장이 안습~였다 하네요... 총 기판판매가 수십장이라니...(ㅠㅅㅠ

[부라리큰소장]

avgn이 극찬을 했던 게임 ㅋㅋㅋㅋ

이 게임은 초록이가 너무 사기적이야

[laptick]

AVGN 영상을 마지막 즈음에 덧붙였습니다... 다시봐도 흥분의 도가니로군요...ㅎㅎ

[柏崎 星奈]

저희동네 에서는 고르고 변경이 가능해서 항상 좋아하는 파란색 고른담에 그린으로 바꿨는데 추억 돋네여~

[laptick]

네, 그게 중국의 Bootleg 카피 개조 기판입니다... 버튼이 하나 더 있어서 캐릭터 변경이 가능했었죠~(^ㅅ^* 그 기능이... 국내 주얼 CD에도 포함되었다는게 황당하기 그지 없었죠~

[미스트 렉스]

초록이로 날아오르던 기억이 새록새록

[laptick]

모든 플레이어가... 녹색, 리노만을 고르려고 싸웠었죠~ㅎㅎ 조금 더 잘 하는 친구가 호세로 플레이~ 하는 수순으로......

[오드월드]

어뜨케 노랭이 골랐다는 댓글이 하나도 없어ㅠㅠ
범버카~쿵쿵쿵~

[laptick]

ㅋㅋㅋ 노랭이는 무한 잡기 버그가 잘 안통하고... 리노나 호세에 비해 다루기가 힘들어서 잘 고르지 않는 캐릭터였죠. 4인용임에도 불구하고...동시 3인용까지만 하게 되는 게임~ㄷ ㄷ

[맑시스트]

이게임 좋죠. 리메이크작이라도 나올 줄 알았는데..일본하고 미국에서 망해서 안나온거였군요

[laptick]

원작자 인터뷰에서는... 속편을 만들고파 하더군요... 제발 나왔으면 좋으련만...

[닉네임 설정]

레드가 최강인데 사람들이 그걸 몰라요.

챠징킥 이후 연속으로 다이너마이트 댄스가 돌진 커맨드 생략으로 들어갑니다.

댄스 이후 초필까지 연결되죠.

[laptick]

닉네임 설정님은... 고수로군요~~ㅎㅎㅎ(^ㅅ^*

[BT-STG-]

대학생 때 휴강시간 때우기는 최고였죠 ㅋ
레드 그린 블루 모두 원코인 클리어 했는데
옐로우는 무리였습니다 ㅠㅠ

[laptick]

다들 노란색, 로저는 꺼려했죠... 대부분... 리노나 호세로 플레이~~!!!

[karuki]

이거 오락실 갈 때마다 매번했었는데
정말 재밌었죠.
그 눈물 뚝뚝 흘리는 비행기같은 놈 잡을 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laptick]

적 캐릭터들이 사물이나 동물 의인화가 아주 잘 표현된 게임입니다...(^_^*

[풍사]

옛날에 오락실가면 엄청했던건데 ㅎ
제로팀, 후크, 닌자베이스볼, 캐딜락, 퍼니셔, AVP, D&D까지 너무 재밌게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퍼니셔는 너무 어려워서 gg ㅠㅠ

[laptick]

제 아이디 클릭 - 작성자 글 보기 보시면... 세이부 개발사의 "제로팀", "AVP"등도 포스팅되어있습니다. 구경 오세요~~

[핏빛들녘]

AVGN동영상 찾아봤는데 ㅋㅋㅋㅋㅋ완전 극찬이네요 ㅋㅋㅋ적응 안되게 ㅋㅋㅋㅋ

[laptick]

지금 포스팅 하단에도 AVGN 영상 첨부되어 있습니다... 모바일로 이 글을 보셨다면 안보이실수도......;;;

[에스티레인]

아 어렸을때 정말 많이했던게임 추억돋네요 ㅎㅎ

처음할땐 그린이 쉬워서 그린만 하다가 나중에

네가지 캐릭 전부 원코인클리어하고 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던 게임이에용 ㅎㅎ

아 참고로 레드의 다이너마이트 댄스는 커맨드가 2가지 입니다

보통 대쉬하다가 뒤로 하고 점프누르면서 나가는건 연타하다가 그냥 발만대면서 터지는데

숨겨진(?) 다른 커맨드로 대쉬하면서 ←↓→(혹은 →←↓→ 오래되서 가물가물 하네요;;) 하고 점프누르면 연타하고나서

방망이로 한번 내려찍은후에 발로 터뜨립니다 코인안넣고 기다리다보면 데모화면에서 나오는 다이너마이트 댄스 커맨드가 이겁니다

아마 꽤 많은분들이 모르셨을지도...

[LunaBoy]

대쉬하다가 반대방향 입력후 점프가 기본커맨드고 다시 반대방향입력하고 다시 대쉬방향 입력후 점프가 내려찍기 추가 커맨드

[에스티레인]

헐 커맨드가 단순했었군요

전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돌려가면서 썼는데;;

[닉네임 설정]

A 챠지후 B 돌진히트시 ← 점프만 입력해도 다이너마이트 댄스 나갑니다.

[laptick]

에스티레인님... 전 캐릭터로 엔딩을 다 보셨다니... 후덜덜~~초고수로군요...멋지시네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