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신이 없어서...
자아 사진 나갑니다...
둘째, 세째날은 사진이 살인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시간이 허락하는데 까지만 쓰다가 파트식으로 나누어 올려드리겠습니다.
무척이나 힘들군요... 후
일단 둘째날은 오다이바해상공원과 긴자를 다녀왔습니다.
그중 part_01은 오다이바로 가는길과 조이폴리스까지로 하겠습니다.
▼ 아침 7시30분쯤 알아서 일어났습니다. 잠만 잔다면 시간이 너무 아깝자나요. 아래의 사진은 숙소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에레베이터입니다. 문에 "문에 주의!"라고 써있네요^^ 저정도는 읽는다고!...
▼ 따로 간판이 없다보니 찾기 힘들더라구요. 숙소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아침에 나오면서 찍은겁니다...
▼ 숙소를 나와서 지하철로 걷다보면, 아침식사를 할수 있는 카페가 있는데.. 대충 가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정도라면 일부 품목은 우리나와 비슷한 가격이라는... 허나 먹기엔 겁이 조금 나더라구요.
"뭐라고 말하고 주문 해야하나..." 뭐 그런생각들 때문에...
"인터넷 할수있습니다! 한시간에 100엔" <--하곤 싶었지만, 여기까지 와서 인터넷 하긴 싫더라구요.
▼ 숙소와 카페, 그리고 꼬치집이 함께있는 건물입니다... 옥상에서 담배를 펴보았는데. 건물 옥상마다 작은 (아주작은, 마치 장난감같은) 사당이 있더군요.. 왠지 만지면 부정탈까봐 건딜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신호등에 비해 갓(모자의 같은거)부분이 길더라고요, 사실 우리나라 신호등 낮엔 햇빛때문에 잘 안보이죠... 이건 참 좋은거더라고.....
▼ 길가에 서있는 차들이나, 달리는 차들이나 모두 한결같이 먼지하나 없습니다.
외국인들이 일어나기전에 모두 세차를 해 놓는것일까? 나중에 알았지만 차들이 매연이 없더군요.
그래서 먼지가 없고... 그덕에 모두 깨끗한것 같아요...
▼ 차들 디자인 모두모두 굳! 번호판도 녹색이 아니라서 이쁘고좋네.. ^^...
▼ 어제 밤에 집으로 전화할때 쓴 전화기입니다. 통화볼륨스위치가 인상적이더군요.
어 이전화기가 아닌가?...
▼ 버스가... 참 높아요~ 울나라 버스보단 높고, 동물원의 이층버스보단 낮고... @-@ 신기신기
▼ 아~ 위의 전화기가 안되어서... 이 전화기를 이용했었다... 에구 내정신아!
전화기 바로 뒤쪽이 지하철 입구인데.. 그 앞엔 자전거가 왕창~...
▼ 히가시 니혼바시에서 신바시역으로 왔습니다. 신비시에서 유리카모메선을 타고 오다이바로 가야했거든요...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요?
"금정에서 신도림으로 가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홍대앞에 갔습니다."의 일어버전입니다.
그러니까 이 신바시가 신도림 같은데죠... 뭐! 아무 의미 없습니다만...
▼ 신도림치곤 좀 좁죠? 근데 이곳 지하철은 복도에서도 환풍기를 마구틀어 솔직히 좀 춥습니다... 지상보다... 대신 공기는 상쾌하죠... 지하철 특유의 텁텁한 공기는 없더라구요...
▼ 이것이 유리카모메센 알림판, 여기부터 200미터 거리에 있나보져? 움... 가보는 거지요!...
▼ 나 혼자 고생스럽게 여행한다고 친구들이 붙여놓은건가? 후훗...
▼ 뭔가 지금까지 타던 전철과는 사뭇 다른 입구입니다. 뭐 조금 더 비싸기도 하지요, 저위로 올라면 유리카모메센이군... 뭐 사람들의 복장은 여기나 거기나... 동경이나 서울이나...
▼ 오홋! 술주정뱅이를 구하느라 몸을 희생한 한국인 유학생이 유리카모메센을 타고 다녔으면 그런 일이 없었을텐데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죠... (뭐 불경스런 생각은 아니니... 넘어가기!) 어쨌든 대기라인이 모두 유리와 유리문으로 되어있기에 열차가 들어오기전에 아무도 선로로 떨어질 일이 없는 그런 시스템이었습니다....
▼ 일본사람들이 작은 건지.. 아님 내가 키가 큰건지... 그다지 저보다 큰사람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게다가 이 유리카모메 열차... 자리가 너무 좁아요. 앞사람과 함께 앉으면 무릎이 닿아 곤욕스러워여.....
▼ 보시다시피 이 열차는 동경시내의 남쪽부분에서 고공으로 다니는 열차입니다. 생각보다 재미나요~ 게다가 오다이바라는(일종의 여의도나... 영종도신공항 그런개념의 육지)... 곳에 가기전에 바다위에서 한바퀴 돈답니다... 청룡열차처럼 세로로 도는거 말구!!!
▼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좌측 상단에 바다위에서 한바퀴도는 모습 보이시져? 게다가 이 유리카모메센 ci가 이 한바퀴 도는 걸 응용한것 같더라구요..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 다이바역에 다와가는데... 기선이가... 기선이가... 흑흑...
▼ 다이바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후지티비본사가 나옵니다. 만화책에서 줄창 봐오던거라 그다지 관심이 안간다는... 안내책자에는 "원형전망대에서 어쩌구저쩌구" 어딜가나 똑같은 소리인것 같아서 후지티비는 가지 않았습니다....
▼ 흑흑 기선아, 형 보고파서 여기까지 왔구나!...
▼ 가까이서 보니 기선이는 아니구.. 기선이 동생쯤 되어 보이군요...(1/3크기 랍니다.)
▼ 이 사람들 디게 웃깁니다. 분명 처음에 같이 있던 일행인데. 갈색옷 입은 여자 검정색여자에게 저기부터 걸어오는게 좋을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더니... 헤어지더라구요... 그러더니. 검정여자가 찬찬히 걸어오고 카메라가 찍고, 갈색의 여자가 우연히 지나가는 사람 잡고 인터뷰하는것 처럼... 뭔가 짜고 한다는 느낌이.. 으흐흐...
▼ 이번엔 무슨 방송삐끼인지 저에게 다가와서 인터뷰하는거 어떠냐고 묻더군요... 일본사람아니라고 했더니 "스미마셍"하고 웃으며 돌아가버린....
▼ 일본엔 아직도 자국영화를 보호하는건지... 뭔지 잘모르겠지만 우리나라보다 영화개봉이 좀 느린감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행을 하며 다닌 결과 그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리포터와 마이너리티영화 포스터...
▼ 너무 일찍 간것이 큰 화근일줄이야... 모든 건물들이 11시에 문을 연다고 하더군요... 아 시간은 10시정도이고... 뭘하나... 빈둥빈둥, 돌아다니며 시간을 때우는 일만! 남았군....
▼ 제 카메라 정말 좋아요, 으흐흐... (도촬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이 사진... 60~70미터정도 떨어진곳에서 최대줌으로 잡은 겁니다. ^^ 중학생들 같아 보이는군요...
▼ 130엔짜리 자판기 커피!!! 맛있어요^^ 커피에 대해선 좀 맛을 알지만... 괜찮더군요...
▼ 저처럼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몰래 찍어보았습니다. 이것도 좀 댕겨서 몰래 찍은거죠^^...
▼ 건물의 비치는 제 모습입니다.. (아아아 외로워!!!)...
▼ 드뎌 열렸습니다. 건물이름은 무슨 덱스비치인가... 가물가물하군요... 어쨌든 정우의 가게 오픈도있고해서 인테리어에 참고하라고 상점들 사진들을 좀 많이 찍었습니다....
▼ 건물내부에선 구보타의 노래가 나오고.. 오호호 (꼭 와본것 같자나)...
▼ 이거 손뜨개질로 만든 웨딩드래스입니다. 그 옆에선 사람들이 앉아서 같이 뜨개질을 하고 있더군요.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따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 손장갑을 이용한 인형들 같았습니다. 뭐 "손장갑을 이용한 유명인 무슨 전시"같은 느낌...
▼ 왼쪽 아래에 있는 여자셋 인형이 젤 맘에 들었어여....
▼ 건물들이 신기하게도 3층에서 올라가면 5층이고, 5층에서 내려오면 4층이고... 뭐가뭔지.. ???
▼ 건물내의 cd판매점을 들려보았습니다. 보아는 2위를 하고있더군요...
▼ 우타다히카루도 찍어주고~...
▼ 신품들은 무척 비싸요, 흑흑, 절대 못사죠, 앞으로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이때! 속으로 '쇼핑은 마지막에 해야겠구나'라고 결심했습니다.)...
▼ 이건 그옆에 수퍼스타컬랙션이라고... 뭐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양키스타들의 소장품, 혹은 경매로 내놓은것... 혹은 사인들, 뭐 그런거 파는데 입니다. 역시 비씨요!...
▼ 좀더 가까이에서 찍은 겁니다. 뭐 들어가는건 공짜니까^^...
▼ 어디서나 흔히 볼수있는 빔세이버... 일본에선 많이들 팔더군요 (왠지 울나라에 있을땐 사고 싶었지만 막상보니 '흔하자나'라는 생각에 별로 안끌리더군요)...
▼ 제가 가지고 있는거 보단 좀더 디테일이 좋지만... 98만원은 좀 너무한다라는 생각이 드는.. -_-;
아직 못만든 거나 만들어야 할텐데.. -0-...
▼ 데즈카오사무(이름이 맞나?) 어쨌든 그 아저씨의 샵입니다. 여기 물건들은 조금 탐이 나더라구요... 몇개 살까 했는데, 딴데도 많고 가격도 다양하겠지라는 생각에-_- (사실 딴곳에 가면 기억도 못합니다. 게다가 별로 없어요, 여러분들이 가실땐 주저말고 하나정도는 기념으로 사두세요)...
▼ 아... 아쉽다... 헹헹...
▼ 이런건 명동.. 아바타몰에 가도 팝니다. (이런건 사지마세요) 헤헷...
▼ 이런것두요... 다만 좀 고르는 재미는 일본이 더 있긴하지요...^^ (워낙 많아서)...
▼ 정우야! 핑크와 우드 스타일이다..
▼ 정우야! 클래식한 공주스타일이다.!...
▼ 도꾜덱스비치인가 하는 건물을 나와서 옆건물인... (8년전에 종은이가 엄청 자랑했던, 말로만 듣던) 세가의 죠이폴리스!!!! 에 갔습니다. 아 이게 여기있구나^^ (다만 죠이폴리스는 8년전 종은이가 이야기해주었던 그 모습 그대로 그 오락기 그대로더군요, 차라리 일반 '클럽세가'와 같은 오락실이 더 재미나답니다.)
▼ 죠이 폴리스 입장권을 사는곳입니다. 자유이용권(물론 아케이드 오락기들은 돈을 내야합니다만...)은 3300엔입니다. 결국 큰돈을 여기서 한번 썼다는 -_-;...
▼ 제일 첨으로 탄것인데, 이런거 혼자 타는거 정말 못할 노릇이더군요. 모랄까... 청룡열차의 축소실내버젼인데, 2인용 의자만 따로 움직이는 거거든요... 근데 그 못할짓이란... 그 의자에 혼자 앉아서 실내안에서 돌다가 갑자기 문이 열리며 야외로 나가게 됩니다. 이건 뭐 회전초밥도 아니고...
▼ 이건 뭐 스카이다이빙하는건데.. 재미 엄청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체험판 오락기기들이라는것들이 옛날 기종들이라서 그래픽이 엄청 떨어집니다... 플스가 더 좋을 정도니까요..
▼ 오오... 역시 버파!!! 격투신세기2, 내가 일본에서 살았다면 나갔을 대회인것을!!!...
▼ 이건 뭐 전투기 비슷한거에 타고 하는건데 우... 거의 에프터버너 수준입니다. 쿠엑...
▼ "아쿠아 노바" 안내책자엔 "꼬옥 타보자~" 뭐 이런식으로 써있는데.. 역시 세상은 빨리 변화하나 봅니다. 재미가 없는건지, 제가 즐기는 수준이 높아진건지... (즐겨봤자 플스지만)...
▼ 큰북의 달인입니다. 일본의 오락실을 돌아다니며 이거 남자가 하는거 한번도 못봤습니다. 뭐~, 하는데 못본건지 아님 유난히 여자들이 하는걸 많이 본건지... -_-; (사실 굉장히 해보고 싶었지만, 다들 여자들만 하니... -0-)...
▼ 쉣! 집에 있는 그란투리스모가 얼마나 잘만든 오락인지 실감하게 도와준 오락입니다....
▼ 이건 뭐 글라이더 타고 대형화면앞에 떠있으면 앞에서 에어콘으로 바람불어주고... 그래픽은 완전 쿠소에... 뭐, 옛날 게임들이 다 그렇지요... -_-;
▼ 이니셜 D, 한국에선 사람들이 하두 많이 기다리는바람에 하길 포기했었는데, 여기 얌전히 있더군요... 근데 심한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이겨도 한판하고 나면 끝입니다. -_-;. 게다가 포스피드백이 좀 별룹니다... 나중에 타이틀로 나오면 사야지~..
▼ 봅슬레이 같은건데 역시 쉣!...
▼ 오~ 버파!!!! 열심히 혼자서 했습니다. 아마도 다들 동네 오락실에 가면 할수 있어서 그런지 조이폴리스까지 와서 할 필요는 없지않냐.... 뭐 그런 간지였습니다...
▼ 너무나 실망을 하던터라.. 새로생겼다는 맨인블랙2 라는 신설코너로 가보았습니다. 기대 만빵...
이거 장난 아닙니다. 거의 88년도 서울랜드 개장당시, 유령의 집의 1/3정도의 시설에, 유치하게도 뒤에서 외계인 복장한 사람이 쫒아오고... -_-; 퇫!...
▼ 담에도 오락실을 가볼 기회가 많았는데... 눈에 띄는건 아래의 오락기... 단체로 함께 축구오락을 할수 있습니다. 인터넷발달이 안되어서 그런갑다.. 뭐 그런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이거 유일하게 재미있었습니다. 스케이트보드를 응용한 게임기인데.. 자신이 타이밍을 잘 맞춰서 바닥의 버튼을 누르면 더많이 회전하고 뭐 그런식의 노력형 오락기였습니다. 순위도 메깁니다.
여기서 1등! 뭐 월장원 같은거에 다시 도전하라고 이상한 도전장을 주더군요....
▼ 나왔습니다. 여러분 가지마세요... 장난 아닙니다. 아니 가더라도... 자유이용권 끊지마세요. 흑흑...
예고! part_02 : 도요타 메가웹 (시티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힘닿는데 까지... -_- 헉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