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리를 하고 있는데 여행 갔던 사진들이 마구 튀어나왔습니다.
n년전, 스위스의 아트 바젤 가겠다고 다짜고짜 비행기표 지르고 다녀온 첫 유럽이었습니다.
-_- 영어 하나 믿고 갔는데 지금 생각하면 뭔 정신인지.
다행이도 간 곳들이 다 영어가 잘 통하는 유럽국가라서 (네덜란드-스위스-독일)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네덜란드 경우는 영어를 기본적으로 다 사용하더라구요. 스위스도 그렇고.
두근두근.
에어 비앤비에 머물렀는데 집 하나를 통채로 빌릴 수 있었습니다.
싸게 빌린 대신 주인이 부탁한 건 '내 고양이 밥 꼬박꼬박 챙겨줘!' 였었어요 ㅋㅋㅋㅋㅋ
창에 방충망 없는 줄 모르고 환기한다고 문 열었다가 탈출하려는 고양이 잡고 기겁했....
여행 가게 되면 꼭 그 지역 시티카드 없나 알아보는데 암스테르담 시티카드 정말 유용하게 썼어요.
이 다음으로 엄청 잘 쓴 시티카드는 오스트리아 빈의 시티카드.
반 고흐 뮤지엄도 가구요.
제일 유명한 별이 빛나는 밤은 이 때 당시에 뉴욕 MOMA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화가라 미술관 있는 내내 너무 좋았어요.
미피가 태어난 나라에서 이런 행사를....
그 유명한 I am sterdam ㅋㅋㅋㅋㅋ
또 미술관을 갑니다.
정물화도 아주 좋아하는데 여기에 정물화 그림도 많았어요.
그거 아시나요. 저기 그려진 사물들 그냥 대충 모아다가 그리는 게 아니라 사물 하나하나 마다 다 의미가 있다는 것을...
램브란트의 야경꾼 그림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거 ㅋㅋㅋㅋ 당시에는 엄청나게 혹평이었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크기가 큰 그림이었어요.
거리의 악사
하이네켄 공장.
숙소 근처에 있는 시장에 놀러갑니다.
하링을 먹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벨이 높으면 양파고 피클이고 없이 그냥 먹는다던데 전 쪼랩이니까요.
먹으니까 고소한데 동시에 기름이 엄청 납니다. 그렇게까지 심하게 비리진 않아요.
맥주랑 먹으면 맛있겠다 생각을 했지만 통풍으로 가는 패스트 트랙일 것 같았습니다.
시장구경
서점구경
맥주 사서 집으로 돌아온 길.
백야 현상이 있던 때라 밤 8시가 되어도 저렇게 바깥이 밝았습니다.
귀여운 창
떼껄룩.
운하를 직접보니 좀 신기했어요.
나중에는 저 보트 타고 투어도 했는데 네덜란드에 그렇게 자전거 도둑이 많다고. -_-;
운하에 빠지는 자전거도 상당수라고 가이드가 이야기 해주더군요.
날씨도 좋았었습니다.
검정 떼껄룩.
이제 미술관을 갑니다.
램브란트의 집
램브란트가 살던 때의 모습 그대로 재현 시켜놓은 곳입니다.
.... 잘 살았구나 램브란트.....
길거리의 마켓도 구경하구요.
스피노자....???
스피노자가 암스테르담 출신이라는 걸 이 때 알게 되었습니다. -_-;
걷고....
램브란트 조각상 입니다. 아래에는 야경꾼들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핸드백 뮤지엄
크읍... 다 쓸어오고 싶다....
도시 구석구석에 이렇게 박물관이 있습니다.
참 신기한게 집이 좁고 길게 되어있고 밖에서 보면 그냥 아무것도 없는데 안에 들어가면 중간 지점에 저렇게 정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건물로 들어가구요.
미술관도 가구요.
또 미술관....
또 박물관...
정말 시티카드로 알차게 다녔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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