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일차 아침에는 츠키지 시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츠키지 시장역에 도착해서 천천히 걸어가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크게 문제는 없었는데요.
사람들 인파보고 헉.......... 명동인파는 애교더군요.
백종원 아재가 나왔던 주먹밥 가게는 줄이 30~40명 줄서 있어서 포기 했습니다.
의외로 평범했던 참치빵 추천은 못드리겠음....
백종원 사장님이 드셨던 핫쵸된장 내장덮밥은 거의 100 미터 정도 줄이 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포기 했습니다.
전 포기가 빠른 남자였으니까요.
오늘 츠키지는 날이 아니구나 마지막 골목을 돌아보고 돌아가야지 하는 시점에서 혜성 같이 등장한 가게가 있었으니
추천하는 종류 사케 3종류를 한잔식 1000엔이었고 하이볼 한잔에 500엔에 판매를 하는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주를 주변에 가게에서 가져와서
구매해서 먹을수 있는 개 쩌는 가성비의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3잔에 1000엔 이었는데 독특한 맛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두번째와 세번째는 현재 시중에 나온적이 없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시험작이라고 해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셋다 독특한 풍미가 느껴지는 사케였습니다.
키오스크 바의 사장님에게 물어보니까. 키친이 없어서 옆 가게에서 얼마든지 주문하셔서 드셔도 된다고 허락을 받고 바로 옆에 가게에서
요리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오뎅이랑 시라코(복어 정소), 참치회를 주문해봤습니다.
지금 금액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외부에서 이것저것 붙어 있던 금액대랑 비교하면 거의 40% 정도 저렴하게 먹었던거 같습니다.
근데 질도 나쁘지 않았고 늘 츠키지 다녀오면 안좋았던 리뷰가 많아서 피했고 오늘 사람 너무 많아서 오늘 망했다고 하던 차에
대박치고 나가서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나와서 츠키지 시장 뒷편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미츠코시 백화점 뭔가 사이버펑크 2077 생각나는 필이지만 1673년에 창립한 회사이다.
내부좀 둘러보다가 샌드위치좀 사서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샌드위치 맛나더군요. 가격도 저정도면 살짝 비싸기는 한데 츠키지의 자비없는
가격을 잠시 보고와서 그런지 양반처럼 느껴지더군요.
페어레이디가 전시가 되어 있더군요. 차좀 구경하다가
긴자 6도 구경도 좀 하구요
스벅가서 커피도 좀 마시고
서점가서 구경도 좀하고요.
그리고 밤이 되서 여자친구의 직장동료들과 술한잔 마시러 갑니다.
오늘의 메뉴가 좀 흐음.........모르겠어요!!!!!!!!!!!!!!!!!!!!!!!!
그다음으로 맛있었던 츠쿠네 표고버섯!!!!!!!!!!! 2위 여기 진짜 맛있었음
야키토리 전문점이라서 야키토리는 정말 웬만한 전문전급 이상이었고 구글 리뷰역시 이동네 랭커시더군요. 단점은 대부분 1인 손님위주
손님 가능하고 4인석은 예약 손님 아니면 힘들거라는거 그리고 현금 결재 가능 아니면 페이페이 인데 한국 사람은 1인이 가는거
아니면 힘들거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추천드림
여친 동료들은 다 집에 보내고 2차를 가기로 했습니다.
아까 여친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다가 츠키지에서 핫쵸된장으로 만든 호르몬동을 못먹고 돌아가서 아쉽다고 하니까.
이 근처 이자카야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방문하게 된 이자카야 입니다.
맛도 있었고 직원분들 친절하셨습니다.
마지막 퍼즐은 맞추고 떠난거 같은 기분이네요. 그렇게 2일차를 마무리 짓고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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