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마지막 날인 7일차입니다.
후쿠오카에는 카고패스라고
공항<->호텔 간 짐을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개당 세금포함 550엔)
다만 모든 호텔은 아니고 특정 몇몇 호텔만 가능한데,
입/출국 시 짐은 목적지로 보내고 빈손으로 돌아다닐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혹시 후쿠오카 가셔서 이용하실 분들은
아래 URL참고하시면 됩니다.
아침 10시까지 호텔 프론트에 카고패스 신청하면,
14시 이후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지하 창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기내수하물은 10Kg까지 허용인데 딱 맞췄네요.
10Kg 오버해서 12000엔 더 냈습니다 ㅠ
마지막 남은 동전으로 텐진까지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어서
텐진 만다라케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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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사진이 사라졌지;;;
분명 입구에서 찍었는데;;
아는 얼굴이...있는가?
만다라케 좀 둘러보며 구경하다
텐진 지하상가로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후쿠오카는 자주 왔는데 후쿠오카 음식인 미즈타키나 모츠나베는 먹을기회가 없었는데
이집은 1인 미즈타키 메뉴 주문 가능하다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근데 먹다보니 양이 많더라고요;;
이후 캐널시티 반다이남코 스토어랑 타이토 스테이션으로 갔습니다
가챠샵에서 아는 후배랑 정말 비슷하게 생긴 사람 봐서 당황했습니다.
카톡 날려보니 자기 아니라네요 ㅋㅋ
톨레미 프라모델 팔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건담이나 마크로스에 나오는 전함들도 좋아하는데
관련 상품이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막상 사면 집에 전시할만한 공간이 안나올거 같네요...
쟤네가 전부 나온다고??
크레인 게임에 들어있는 경품 피규어들 모아놨네요.
반다이남코 스토어 구경한 후
타이토 스테이션쪽으로 가니까
하필 그날이 무슨 점검이라고 문을 안열었네요 ㅠ
역시 후쿠오카 한번 더 와야할 듯...
4시쯤 공항 갈려고 캐널시티 나왔는데
자전거로 나카스쪽으로 가는 동남아 형/누나들이 계속 나왔습니다.
지하철역 가는 내내 나타나던데 뭐지...
무슨 종교단체 같았습니다.
이후, 지하철로 후쿠오카 공항에 와서 짐 찾고 위탁수하물 맡기러 갔는데
비행기가 만석이라 수하물 맡기고 보안검색대 통과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면세점은 구경도 못했네요 ㅠ
대구도 코로나 전처럼 일본행 비행편좀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6박7일 여행이 끝났습니다.
여러모로 좋기도 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특히 5년만에 간 후쿠오카는 제 기억보다 많이 달라진데다
못가본 곳도 많아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지금도 매일 후쿠오카행 비행편 검색해보고 있네요ㅋㅋ
전에는 여행가면 사진만 찍어놔서
나중에 다시 봐도 그때 뭔일 있었는지 잘 기억도 안났는데,
이렇게 사진이랑 글로 써놓으니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다음에 또 어디 다녀오면 여기 적어야겠네요ㅎ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