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시작입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인 도쿄 게임쇼에 참석했습니다.
(아침 9시반에 일어나서 오전은 그냥 날려먹었습니다..)
전철역에서 출발하는데
가이힌 마쿠하리역으로 바로 가는 특급은 2번이나 사람이 못탈 정도로 밀리는데
모든역 정차하는 로컬선이 10분정도 늦게 도착하지만 널널하길래 그걸로 타고 갔습니다.
가이힌 마쿠하리역에서 나오자마자 여기서부터 줄 서있는 줄 알고 긴장했는데
알고보니 에너지 드링크 나눠주는 행사더군요ㅎㅎ
지금 PC에 1테라 SSD쓰는데 2테라로 바꿀지 말지 고민중...
저는 8관 쪽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행사장 앞에 사람이 얼마 없길래 금방 들어가나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ㅠ
그래도 다른 분들 글 보니까 1시간 넘게 기다렸다는데
저는 12시쯤이라 40분 정도 줄서서 들어갔네요.
입장 티켓
서포터즈 클럽 티켓 샀지만 늦잠때문에 ㅠ
입장하자 마자 부스쪽에 코스프레 하신분이 반겨주시네요 ㅎ
포즈도 계속 바꿔주시길래 더 찍고 싶었는데
뒤에서 계속 사람이 들어와서 앞으로 걸어야 했습니다...
게이밍 맨션이라고 홍보하는데
고속 인터넷, 방음등이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때부터 계속 걸으면서 찍다보니 초점이 흔들리거나 나간 사진이 대부분 이네요 ㅠ
(혹시 초점 나간 사진 보정하는 방법 아시는분은 댓글이나 쪽지 좀..)
8관쪽 부스는 대부분 대학쪽에서 참여한거 같더라고요.
호요버스 부스
사람이 엄청 몰렸습니다.
세가 부스
용과같이8
최후의 만찬 같은 구도네요
제가 도착했을땐 뭔가 행사 끝난 직후인거 같았습니다.
7외전은 예약하고 대기중인데
용과같이8은 언제쯤 예약 받을려나...
용과같이8 부스걸 누님들
저기 바구니에 든건 체험한분들한테만 나눠준다고 하네요...
말도많고 탈도 많은 페르소나3 리로드
막상 나오면 할거같긴한데
제발 로얄처럼 확장판 내서 본편 유기하는짓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세가부스 팬타임 행사 스케쥴
저 표 보고 세가부스는 나중에 다시 오기로 하고 떠났습니다.
세가 게임 할인중이라는데
뒤에 2개빼고 다 가지고 있어서...
소닉인형 들고 계신 분 한장
세가 부스 뒷편
부스걸 누님들 한장씩
제 사진 실력이 안좋아서 실물보다 훨씬 못나왔네요ㅠ
코나미 부스는 빨갱이네요.
스퀘어 에닉스 부스입니다.
파판7 리버스 기대중이죠.
스퀘어 부스 나오니 바로 앞에 클라우드&티파 코스프레 하신 분들이 있어 사진 요청드렸습니다.
반다이남코 부스에는 철권 코스하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저 샤오유 코스하신분은 저 자세로 계속 버티시던데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조산명 선생님 만화 원작이라는데...
솔직히 첨 들었습니다.
캡콤 부스입니다.
RE4 사놓고 못하고 있는데 ㅠ
코에이 테크모 부스입니다.
저 KT는 볼때마다 우리 KT랑 헷갈림...
아틀리에 신작 나오는데 모바일 게임 같더군요.
삼국지8 리메이크
KT부스 누님도 찰칵
여기서 갑자기 그렌다이져가??
다른 홀쪽로 갈려다가
모르가나가 지나가길래 따라갔더니 세가부스에서 포토타임을 하고 있군요.
밖으로 나와서 9~11홀 쪽으로 갔는데 여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밀리더군요.
이쪽은 게이밍 기어나 한국게임 부스가 있었습니다.
다들 줄이 워낙 길어서 한군데만 둘러봤습니다.
여기서 트레블월렛에 충전한 돈 거의 다 쓴듯 ㅠ
여담이지만 아크릴 디오라마 배경 살때 카무로쵸는 다 떨어져서 다른배경으로 골랐는데,
물건 정리하던 점원분이 갑자기 어디서 카무로쵸 배경 가져와서는
마지막 1갠데 가져가라고 바꿔 주시더군요ㅋ
감사합니다 점원형님
나오는길에 2B/9S 코스하신 분들이 있었는데
제가 보고 있으니 사진 찍으라고 포즈 취해 주시더군요ㅋ
이후 세가 부스에 용과같이 팬타임 쇼 시간 맞춰서 가니
캬바걸 무대 인사가 있었는데...
하필 포토타임일때 셀카봉 리모컨이 연결 해제가 되서
포즈 잡아주시던거 다 놓쳤습니다 ㅠ
그리고 무대 인사 후
용과 같이 가라오케 라이브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촬영 금지라 사진이나 동영상은 못찍었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이번 행사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이었는데...
(아카메 성우분 인스타에 올라온 무대 영상에도 오디오는 빠져 있네요...
https://www.instagram.com/reel/Cxh-3TSPIhb/?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id=MzRlODBiNWFlZA==
혹시 오디오까지 있는 풀영상 아시는 분 있으면 제보 좀)
이후 용과같이7 외전 쪽 부스로 자리를 옮겨서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잠시 캬바걸 포토타임 가지다가
페르소나3R 쇼타임때 댄스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막타임이라 그런지 앞타임보단 사람이 적어서 여유롭게 촬영 가능했습니다.
이제 슬슬 돌아갈려고 하니 코나미 부스에 있던 마스코트 분들이랑 코스하신 분들 퇴장하시고
마지막으로 포즈 잡아주고 계셨는데
이때 찍은 사진들은 다 초점이 나가있네요 ㅠ
코나미 옆에 팔콤 부스 있는거 막바지에 알았네요.
왜 이게 안보였지;;
지나가는 길에 포토타임이라고 하길래
일단 찍어봄
반다이 남코쪽도 슬슬 철수 분위기...
인형탈 쓰신분은 앞이 안보이는건지 스탭들이 유도한 방향으로만 걸어가더군요.
더운날씨에 고생들 하셨습니다.
금색의 갓슈
만화책 2부 정발좀...
5시 행사 끝나고 나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찍었습니다.
이쪽은 자세히 보니 삼성 SSD 홍보물이었네요 ㅋ
행사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도 쉽지 않았습니다.
행사끝난 직후 가이힌 마쿠하리 역 앞 상황
줄서서 기다릴려다 전차상황도 헬일거 같아서
근처에서 저녁먹고 기다리다 갈려고 했는데...
주변 식당들도 전부 만석이더군요ㅠ
결국 역앞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줄이 좀 빠지고 나서 전철 타러 들어갔습니다.
역앞에 있던 한국식 포장마차
언제나 예쁜 아이유
간판에 한국음식점 오쥬리라고 적혀있길래
뭔가 했더니 왕십리 ㅋㅋㅋ
이렇게 3일차는 도쿄 게임쇼 참가하고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밌었고 구경할 것도 많았는데
하루만 참가하기엔 좀 아쉬웠습니다.(사실 늦잠자서 반나절...)
다음에도 참가하게 된다면 이틀 연속 참여하는것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