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케마스 ]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의 시작인 아케이드 게임기고 줄여서 아케마스 라고 불립니다.
저는 2020년도 국내로 들어온 '밀리언라이브 시어터데이즈' 라는 모바일 게임으로 입문하게 되었는데,
2005년도에 첫 시동한 이 게임기는 국내에도 몇몇 기기들이 들어왔지만 당연하게도
지금은 운영중인 기기가 없다보니 오랜만에 일본에 놀러간김에 보러 다녀왔습니다.
[ 위키에서 찾은 국내의 근황.. 이 마저도 2대는 개인 소장이라 보러갈 수 도 없습니다 ㅠㅠ ]
찾아보니 도쿄내에 구동중인 게임기는 이렇게 세 곳이 가동된다고 하더라고요.
이중에서 남코 게임장 나카노 점이 성우들도 많이 오는 성지라 브로드웨이 간김에 다녀왔습니다.
남코 나카노 점입니다. 생각보다 건물이 큰데 골목에 있어서 지도로 보면서 빙빙 돌아 도착했습니다.
목표는 아케마스 하나이기 때문에 바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 올라가자 마자 반겨주는 아이마스 765프로 관련 제품들 ]
[ 2020년 7월 26일 남코 나카노점 트위터 사진 ]
제가 트위터나 다른 인증사진으로 봤던 곳은 이런 느낌이라 기대하면서 딱 오른쪽을 돌아보는데?
23년 8월 지금은 이런식으로 간략화가 되었다고 할까요?
아니면 문 쪽이 스텝룸이라 그런걸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고보니 20년도에 있던 피규어 장이 2층 바로 앞에 있던 거였네요.
전경입니다. 각종 포스터및 성우 분들의 싸인이 있습니다.
'사카가미P 18년간'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전 총괄 프로듀서인 가미P의 감사의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깨알 765사장님..
밀리시타 10년의 축하 글도있고,
7월달의 생일인 아즈사 씨의 축하 문구도 아직 있습니다.
(20년 글에도 있는 걸 봐서 안바꾸거나 아님 생일 때 마다 매년 돌려쓰거나,,)
벽쪽입니다. 예전엔 이쪽에 게임기가 있어서 인지 벽쪽에 그 흔적이 있습니다.
[ 관련 성우 분들의 싸인 굿즈들 ]
확실히 초기 게임기가 있는 곳이다 보니, 대부분 예전에 해둔 싸인들이고 최근이라고 해도 15주년 20년도에 쓴 것들이 가장 최신 이네요.
첫번째 기기 이 오래된 기기가 아직까지 돌아간다는게 신기 하면서 너무 보고 싶어서 그런지 계속 지켜봤습니다.
이 기기에는
'시죠 타카네' 성우인 '하라 유미'님의 싸인과
오른쪽엔 '가나하 히비키'의 성우인 '누마쿠라 마나미'님의 싸인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아스테지로 코팅을 싹!
반대 편 기기에는 핸드폰으로 촬영 할 수 있게 스탠드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이쪽엔
'호시이 미키' 성우인 '하세가와 아키코'님의 싸인과 오른쪽엔
담당 아이돌인 '호시이 미키' 싸인이 적혀있습니다..? 아마 성우 님이 같이 했겠죠 ㅎㅎ;;
이럴때 인증샷이 없으면 안되죠!
오기전 목표로 들렸던 만다라케에서 6천엔 거금으로 산 아케마스 프라모델을 가지고 인증샷을 찍어봤습니다.
예전에 사둔 한개를 포함해서 두개가 되었으니 이번에 본 것을 토대로 프라모델을 만들어줄 생각입니다.
해봐야 싸인 정도 넣겠지만요.
[ 그나저나 일본인도 이거 안뜯는 건 국룰이구나... ]
[ 일본의 한 여성 프로듀서, 간단하게 대화를 나누고 양해를 구하고 찍은 플레이 사진. 첫 플레이시라고..! ]
사실 일본어도 모르고해서 인증샷만 찍고 가려고 했는데, 마침 한 일본P 분이 하시는 것을 보고
저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플레이엔 500엔으로 게임 한번, 카드 2장이 나옵니다!
맵기로 소문난 다크 시그너 시절 치하야의 성격 스텟...
성격을 제물로 보컬을 바꾼...
그리고 한 성격 하는 이오리도 있습니다. 맵다 매워...!
그리고 성격만 좋은 보컬의 아미(혹은 마미)도 있습니다. (이것이 토카치의 비밀인가?)
저는 가장 쉬울 것 같은 야요이를 골랐습니다.
신기하게도 아직도 카드가 나옵니다.
기대 안 했는데 평생 굿즈 하나 받는 느낌이네요.
일본어 들을 줄만 알아서 야요이의 대화를 이해할 수는 있지만
나오는 선택지는 과과고 번역을 해야 하는데요, 5초가 너무 빨라서 막 찍고보면
맨 오른쪽 '재능이 없기 때문이다'를 누르기도 합니다...;;;
그래도 착한 아이...
초심자의 운으로 첫 대회에서 1등을 했습니다.
근본인 아이돌 꾸미기.
아쉽게 이상한 액세서리가 안나와서 이쁘게 꾸몄습니다 훔...
그렇게 몇판을 더 해보고 마지막으로 나머지 카드를 받으려 하는데
아니 왜 오류가..?
부랴부랴 스탭분을 불러서 나머지 카드도 받아왔습니다.
나와야 할게 안나와서 화면이 번졌습니다 ㅠㅠ 그래도 만족!!
게임 잘 즐기고 마지막 기기와 한 컷.
나가기전 주변을 더 둘러 봤습니다.
위에는 2024년 샤니마스 애니화결정! 라고 쓰여있고,
샤니 피규어와 아크릴 상품,
신데마스 U149 아크릴 상품,
다섯 브랜드의 IP로 만드는 새로운 아케이드 게임 광고와
카드 굿즈 들도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들어왔던 곳을 다시 가봤습니다. 피규어 이외에도
예전에 사용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치하야 싸인의 게임기 판과
성우분들의 싸인들
사소한거 하나하나에도 둘러볼게 너무 많았습니다.
과거에 쓰였던 추억의? 스탬프도 있어서 아케마스 프라모델 스티커 종이에 잘 찍고,
옆에 새로 나온 치하야 피규어를 보고 바로 1층에 뽑으러 갔으나..
저 옆에!
커다란 마법카드에 못 이겨서
3천엔 정도를 쓰고 겨우 뽑아냈습니다...;;;
그러고 나오니 분명 밝았는데 해가 지고 있던...
무섭군 나카노 남코...
그리고 이곳은 아키바에 있는 Hey 게임장에 있는 아케마스입니다.
찾고 찾다가 못찾아서 스탭 분에게 여쭤보니 6층? 으로 올라가서 완전 구석에 겨우겨우 기동되고 있더라고요...;;;
그래도 기뻐서 인증 샷도 찍었습니다.
이 곳은 좁지만 그래도 볼게 많습니다.
푸치마스의 인형들과 무려 데레마스 카드의 아즈사상이 있었습니다.
왼쪽 게임기.
신기하게 노란색 이었습니다.
아마 오래되서 재 도색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1플레이 100엔 만 써있는 것으로 봐서 아마도 카드가 안나온 것 같습니다.
온니 플레이용인가봐요.
오른쪽은 원본 색입니다.
그리고 '아카즈키 리츠코'의 성우 '와카바야시 나오미'님의 싸인이 되어있었습니다.
사실상 없어진다면 이쪽이 먼저 없어질 것 같은 느낌인데 오래오래 남아줬으면 좋겠네요 ㅠㅠ
나가는 길에 굿즈들이 있어서 이쪽도 한 컷 찍고 아케마스 여행을 끝냈습니다.
맘 같아선 일본 전국의 아케마스를 찾자! 라고 하고 싶지만 일본이 너무 크기도 하고 시간도 없다보니 두곳만 다녀왔습니다.
사실 나카노점이 유일한 줄 알고 있었기에 뒤 늦게 본 Hey점의 아케마스를 봐서 되려 기분 좋았습니다.
또 언제 일본을 갈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에선 볼 수 없는 이 귀한 기기를 보고 체험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였고,
오래오래 가동되어 더 즐기고 싶다고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원시 야요이의 하이터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글솜씨없는 제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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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도 (작동하지않는) 기기를 한대 본적이 있는데 아마도 지금은 없어졌겠죠 | 23.08.23 1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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