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짱하고 기온이 다릅니다.
산동네라 그런지 선선해요. 아침만 해도 수영복 하나 입고 다녀도 괜찮은 날씨였는데
이쪽 동네는 패딩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제법 됩니다.
4성급 호텔. 아고다에서 제일 싼걸로 잡았더니 방 위치가 좀 안타깝습니다만 그거 빼곤 다 좋습니다.
이런 나무가 종종 눈에 띄네요.
야시장 점포들이 하나둘 자판 깔기 시작하네요.
아까 본 높은 나무를 아래쪽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
야시장 안 건물에 이런 어/육류 시장이 있습니다.
KFC. 슬슬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중.
제가 머무는 숙소. 야시장 바로 옆이라 위치는 끝내줘요.
다만 근처 바 같은데서 밤 늦게까지 쿵짝 거리는 소리가 들려와서 시끄러운거
싫은분들은 별로일 듯 싶지만... 막상 잠잘 시간 되면 졸려서 쿵짝거리는 소리가
신경도 안쓰이네요
저녁밥 먹으러 어딜 가야하나 고민고민하다가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야시장쪽에 평 좋은 한식당 있어서 그냥 들어왔습니다.
곱창 조금 닭가슴살 두덩이.. 그리고 갈빗살이라고 해서 시켰는데 삼겹살처럼 생긴놈이 나온...
저거랑 타이거 맥주까지 해서 1.6만원돈 ?
해외여행 하면서 내 돈주고 한식당 오는 첫 경험을 여기서 이렇게 해보네요.
맛은 그냥저냥입니다.
달랏에는 한국 사람이 은근히 없더군요.
그리고 베트남 현지 관광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느낌?...
딸기.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저 옆에 한국 딸기 농가쪽에서 나온 사람들로 추정 된 아저씨들이
저 딸기 종자에 대해 설명 들으면서 사진찍고 있더군요.
호텔방에서 나와서 바로 옆 계단쪽 테라스로 가면 보이는 야경..
조식은 무난합니다.
패션후르츠, 롱안...을 열심히 먹어줍니다.
둘째날은 호수 근처로 돌아다녀봅니다.
람비엔 광장쪽.
니콜라스 바리 대성당...
그냥 숙소에서 보이는 곳 위주로 발 닿는데로 다니는 중입니다.
멀리까지 가고싶진 않고 그냥 숙소 근처에서만 다니고 싶은데 크게 볼거리가
많지는 않네요.
베트남은 길거리에 떠돌이 개가 많아요.
아까 왔던 람비엔 광장쪽에 대형마트가 있다는 글을 보고 다시 방문.
두리안. 여행하면서 두리안을 사먹는 사람 한번도 못본거 같은데... 이상하게 가격대는 높단말이죠.
수요가 있다는말인데.. 흠. 개인적으로 두번 먹고싶은 맛은 아닌지라...
뉴질랜드산 사과...
망고보다 사과가 비싼 나라...
게한테 리본까지 달아주는 친절한 마트~~~~!!!
한국 신문이 해외로 그렇게 수출된다더니 ...
그 흔적을 직접 보니 맘 한켠이 뿌듯해지네요(!!!)
티비 가격이 5천8백8십5만동. 자동차나 집 가격은.. 0이 몇개나 붙을련지 ...
숙소 뒷쪽으로 올라와보니 돈키호테라는 가게가 보이네요
.
럭셔리 옷가게. 그 이름하여 김 치...
구글맵상에 평 괜찮은 식당이 지나가다 나와서 그냥 들어와봤습니다.
일단 맥주 한잔.
넵느엉 + 맥주. 7천원돈 나오네요.
맛은 그냥저냥 넵느엉맛...
그리고 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앞에 있는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몇몇 카페는 얼음을 녹여먹으라는건지 음료를 얼음에 한참 못미치게 줍니다.
마치 음료 받자마자 빨대로 있는 힘껏 음료 마신 것같은 모양샌데 저게 받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선선하니 얼음도 더럽게 안녹아요.
카페 분위기는 참 좋았어요.
호텔 근처에 있던 카페.. 여기도 분위기 진짜 맘에 들었는데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들 보니까
주전자랑 이것저것 뭔가 복잡하게 올려놓은 모습에서 진입 장벽이 확 느껴져서 끝내 못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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