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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미국의 많은 젊은 세대들의 지저분한 실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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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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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글이 밑에 팝업 알림메세지로 뜨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이 저번보다 훨씬 심각하네요. 전에도 얘기 드렸지만 아주 많은 한국인들이 외국에서 일을 하고 사는 시대이고 외국에서 일하는게 그다지 특별한게 아닌 시대입니다. 저와 같이 미국에서 사시는 것처럼 여기는 나이 많은 사람과 즐겁게 일하는건 애초에 언급할 수준조차 안되는 당연한 일일 뿐이고 무엇보다 님은 거시 경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미국 중/하층 집안의 젊은이들 중에는 "패배의식"에 빠져서 사는 비뚤어진 애들이 진짜 무~~~~진장 많다." 라고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동남아 사람들이 아주 많이 일을 하게 되었는데, 이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이 하기 싫은 일들을 모두 도맡아서 하고 되죠. 문제는 하기 싫은 일은 3D 업종이라서 그런 것인데 이 3D 업종을 외국인노동자로 채워버리면, 장기적으로 해당 직업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해당 국가 국민에게 그 직업은 없는 직업이 되어버리게 됩니다. 즉, 해당 국가에서 태어나서 자라는 사람에게는 그 직업은 영원이 처우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라진 일거리가 되어버릴 뿐만 아니라 그런 직업의 바로 상위 직업과 그 상위 직업들도 연쇄적으로 처우 개선이 계속해서 더디게 되고 사회적 계층 갈등이 심화됩니다. 이게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나라에서 태어나 해당 국민으로 사는 입장에서는 사업에 실패해서도 선택하기 어려운 직업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마지노선이 사라지는 것 같은 깊은 심리적 불안감을 안게 됩니다. 반대로 이민을 강하게 억제하는 국가에서는 이런 3D 업종도 계속해서 처우 개선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을 뿐 아니라, 분명 시선이 없진 않지만 그런 3D 업종에서 일을 하면서도 교수, 의사, 사회 고위직들과도 쉽게 교류하고 잘 지내고 당연히 계층적 위화감 또한 줄어들게 되죠. 애초에 이런 직업에서도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자기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그쪽으로 송금을 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해당 국가에 큰 도움이 안 됩니다. 즉, 님이 다른 사람에게서 들어서 하는 말인 멕시칸들이 빠져나가면 경제 마비가 온다는 얘기는 그냥 외국인 노동자가 너무 많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지, 실제 경제적 여파는 장기적으로 거시적으로 볼 때는 오히려 나가는게 도움됩니다. 따라서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직업 선택에 대한 심리적 마지노선에 놓인 사람들에게 대고 저렇게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편한 일 하면서 뭐그리 불만이 많아... 이런 얘기는 내 시야는 이런 일하는 수준 밖에 안된다고 고백하는 것과 같아서 그냥 상종을 안 하는거겠죠. 한국 기업에서 쥐어짜는 문화를 제대로 겪어 본 사람들은 미국에서 정말 좋은 평가 받고 일 잘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개빡세게 일하다보니 여기는 개편하다... 이런 소리는 미국 애들한테는 안 하는게 좋습니다. 그건 우리 본국인 대한민국은 그 수준밖에 안돼라고 말하는 것과 크게 다를바 없고, 해외에서 열심히 일하고 실질적인 국익 성장과 사회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 이민자들의 노력 전부가 지옥같은 한국에서 탈피하기 위한 것일 뿐으로 폄하되기 때문입니다.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도록 해보세요.
22.03.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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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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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싸만코
예. | 22.03.06 06:4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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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鐵犬無蹟
일단 feel이 오면 누가 뭐라건 "내 마음대로"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가 쓰고싶어서 썼습니다." 또 보고싶은것만 보셨네요? 하하하. 괜찮습니다. | 22.03.06 06:44 | |

(IP보기클릭)173.7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鐵犬無蹟
아참. 그리고 의외로 관심 생기신 분들이 쪽지를 좀 보내주셔서, 계속 자신들이 모르는 미국의 여러 부분을 이야기 해달라고 전해오셨습니다. 그러기에 일단 "feel"이 오거나 생각나는대로 쓰기로 했거든요. 모르는것보다 아는것이 힘이라잖아요. | 22.03.06 06:58 | |

(IP보기클릭)6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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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글이 밑에 팝업 알림메세지로 뜨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이 저번보다 훨씬 심각하네요. 전에도 얘기 드렸지만 아주 많은 한국인들이 외국에서 일을 하고 사는 시대이고 외국에서 일하는게 그다지 특별한게 아닌 시대입니다. 저와 같이 미국에서 사시는 것처럼 여기는 나이 많은 사람과 즐겁게 일하는건 애초에 언급할 수준조차 안되는 당연한 일일 뿐이고 무엇보다 님은 거시 경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미국 중/하층 집안의 젊은이들 중에는 "패배의식"에 빠져서 사는 비뚤어진 애들이 진짜 무~~~~진장 많다." 라고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동남아 사람들이 아주 많이 일을 하게 되었는데, 이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이 하기 싫은 일들을 모두 도맡아서 하고 되죠. 문제는 하기 싫은 일은 3D 업종이라서 그런 것인데 이 3D 업종을 외국인노동자로 채워버리면, 장기적으로 해당 직업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해당 국가 국민에게 그 직업은 없는 직업이 되어버리게 됩니다. 즉, 해당 국가에서 태어나서 자라는 사람에게는 그 직업은 영원이 처우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라진 일거리가 되어버릴 뿐만 아니라 그런 직업의 바로 상위 직업과 그 상위 직업들도 연쇄적으로 처우 개선이 계속해서 더디게 되고 사회적 계층 갈등이 심화됩니다. 이게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나라에서 태어나 해당 국민으로 사는 입장에서는 사업에 실패해서도 선택하기 어려운 직업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마지노선이 사라지는 것 같은 깊은 심리적 불안감을 안게 됩니다. 반대로 이민을 강하게 억제하는 국가에서는 이런 3D 업종도 계속해서 처우 개선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을 뿐 아니라, 분명 시선이 없진 않지만 그런 3D 업종에서 일을 하면서도 교수, 의사, 사회 고위직들과도 쉽게 교류하고 잘 지내고 당연히 계층적 위화감 또한 줄어들게 되죠. 애초에 이런 직업에서도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자기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그쪽으로 송금을 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해당 국가에 큰 도움이 안 됩니다. 즉, 님이 다른 사람에게서 들어서 하는 말인 멕시칸들이 빠져나가면 경제 마비가 온다는 얘기는 그냥 외국인 노동자가 너무 많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지, 실제 경제적 여파는 장기적으로 거시적으로 볼 때는 오히려 나가는게 도움됩니다. 따라서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직업 선택에 대한 심리적 마지노선에 놓인 사람들에게 대고 저렇게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편한 일 하면서 뭐그리 불만이 많아... 이런 얘기는 내 시야는 이런 일하는 수준 밖에 안된다고 고백하는 것과 같아서 그냥 상종을 안 하는거겠죠. 한국 기업에서 쥐어짜는 문화를 제대로 겪어 본 사람들은 미국에서 정말 좋은 평가 받고 일 잘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개빡세게 일하다보니 여기는 개편하다... 이런 소리는 미국 애들한테는 안 하는게 좋습니다. 그건 우리 본국인 대한민국은 그 수준밖에 안돼라고 말하는 것과 크게 다를바 없고, 해외에서 열심히 일하고 실질적인 국익 성장과 사회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 이민자들의 노력 전부가 지옥같은 한국에서 탈피하기 위한 것일 뿐으로 폄하되기 때문입니다.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도록 해보세요.
22.03.06 15:05

(IP보기클릭)173.73.***.***

임페리얼마치
멋진 글이시네요!! 추천 드리고 갈게요. 그리고 글은 앞으로도 계속 쓰겠습니다. 제 멋대로요!! 제가 경험한걸!! 제가 말하고 싶은데로!! 계속해서 좋은 의견 내주세요^^ | 22.03.06 16:01 | |

(IP보기클릭)61.80.***.***

저는 글이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전작 2편이 오른쪽 베스트에 갔었지요. 오른쪽 베스트에 가지 않은 세 번째 글에 굉장히 많은 공격적인 댓글이 달렸습니다. 안타깝고 글 쓰신 분이 상처입으실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본인의 경험과 생각을 적은 글이 읽는 사람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린치를 가하는 것은 잔인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글도 잘 읽었습니다.
22.03.07 14:00

(IP보기클릭)173.73.***.***

루리웹-3828674178
아하하하하하하!!! 이따위것들이 상처로 느껴지는 센시티브한 사람이면, 혼자서 미국에 가서 모든걸 맨땅에 헤딩하듯이 돌파해 나갔겠어요. 이런건 그냥..... 음. 자장가에요. | 22.03.07 15:11 | |

(IP보기클릭)173.73.***.***

루리웹-3828674178
나중에는 미국 마리화나 피우는 중학생정도의 백인 여자애가 들이대는거 도망다녔던 이야기나 해드릴게요. 미국은 낙후된 지역의 젊은 애들과 아이들이 굉장히 위험한 경우가 많아요. | 22.03.07 15:14 | |

(IP보기클릭)61.80.***.***

루리웹-7575545464
계속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람들의 비난이 괜찮다고 하시니 다행이지만 걱정됩니다. 다음 글도 재미있을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 22.03.07 16:11 | |

(IP보기클릭)173.73.***.***

루리웹-3828674178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덩치 큰 흑인들에 둘러싸여서 시비 붙어본 게 더 압박감이 크겠어요. 아니면 전혀 얼굴도 안 보이는 안전한 곳에서 오로지 "키보드"로만 비난하는 "꼬마"들이 압박감이 크겠어요. 이건 아주아주 귀여운 수준이에요. | 22.03.08 03:02 | |

(IP보기클릭)121.179.***.***

나이가 궁금하신분이네요 그냥 중이병 만땅인거 같은데 그리고 그러다 총맞아 뒤질수도 있는건 아시죠? 그나마 거기서 암파인하고 빠진 백인이 겁나 찐다같은데 그리고 한국에서도 공장이나 조선소 밑바닥 3D업종일하면 쓰레기같은 양아치들 태반입니다. 본인 환경을 좀 바꿔보시길 .... 마치 한국 공장 3D업종에서 외국인노동자들하고 일하다 어쩌다 들어온 한국인과 시비붙고 한국의 젊은세대는 ㅄ들이란것과 뭐가 다른가요?
22.07.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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