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미 대륙횡단 세번째 이야기 입니다.
두번째 이야기 였던 뉴멕시코를 떠나서 아리조나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운전하는동안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즐거웠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미국 동부 인데 동부는 뭐랄까..한국처럼 산이 우거진 곳?이라면
미국은 서부쪽으로 갈수록 사막 처럼 말라있는 풍경, 그 풍경이 너무 매력적이였습니다
운전 하는 네네 계속 와이프한테 집에 가면 레드 대드 리뎀션 플레이 하고싶다
라고 계속 말할만큼 그런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재미는 계속 주위를 둘러보면서 야생동물이 없는지 찾아봤습니다 ㅋ
표지판엔 사슴같은 야생동물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으나
그렇게 자주 보이진 않았습니다. 주인이 누구인지 전혀 할수 없는 소나 말은 자주 보였습니다
여행25일동안 반은 넘게도 아마 이런풍경에서 하루에 6~8시간씩 운전했습니다
보통 아침 일찍일어나 출발해서 도착지점까지 낮에만 돌아다니고
어두워지기전까진 숙소에 도착 저녁을 먹고 9~10시쯤 잠이 듭니다.
드디오 오늘의 도착지 홀스슈즈밴드 입니다
아리조나에있는 페이지라는 도시안의 관광지 입니다.
몇시간동안 사막같은 풍경의 도로만 운전하다가 가끔 하나씩 보이는 큰도시가 보이면
입을 다물수가 없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사막한가운데 이렇게 큰 도시가 있지?' 이런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ㅋ
페이지도 역시 그런 도시중 하나였는데요
정말 주위에 아무것도 없이 3~4시간을 운전해서 도착했는데 맥도날드 월마트 호텔 그런 모든것들이
그 사막 한가운데 도시가 되어 자리 잡아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 신기 했어요 기회가 되면 이곳은 꼭 다시 들르고 싶었습니다.
홀스슈즈밴드입구에서 주차를 하고
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바로 홀스슈즈밴드를 볼수 있습니다.
노을이 질 시간에 딱 맞춰와서 다행이였습니다
정말정말 아름다웠던곳..크...
저 왼쪽에 보이는 커플은 중국음식을 사와서 먹고 있는데 너무 부러웠습니다..
아 우리도 사올껄....ㅋㅋㅋ
저 밑에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는데 정말정말정말 상상이상으로 깊습니다
저밑에서 캠핑 하는 사람들도 보였는데
망원경으로 봐야할정도..
저왼쪽에 보이는 강물에서 보트가 내려오던데 아마도 그쪽에서 내려와
중간지점에서 캠핑을 할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언젠가 우리도...
깊이가 느껴지시나요..
첨엔 도착해서 밑을 바라봤을떄 살짝 머리가 띵~ 했습니다.
너무 깊어서 눈과뇌가 헷갈려하는 느낌..
그렇게 짧은 관광을 마치고
호텔에서 하루밤을 지냈습니다
사막에 한가운데라 그런지 호텔비가 너무 싸서
하루정돈 호텔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보통 이정도의 크기가 저희 동네에선 100불이 넘는데
여긴 호텔방도 더 큰데도 40불..ㅎㄷㄷ
캠핑장에서 자면 30불... 10불만 더 내고 이런 좋은 호텔방을 얻는다는건 여기선 불가능..
미국에서 많은 호텔을 가보건 아니지만
그냥 보통 작은 냉장고와 사진에서 보이는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음 도착지로 향하던중 큰 다리가 보여서 잠시 구경을 했습니다
다리 위에서 강이 보였는데
아마도 이강이 홀스슈즈밴드에서 봤던 강과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보트를 타고 강을 쭉 따라 내려가면 다른 캠핑장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여기도 풍경이 너무 멋졌어요..크...
다리 반대편에서본 댐 입니다.
다리 맞은편쪽에 주차장에서 찍은 다리
운전하다 잠시 주유소에 들러도 풍경이 너무 멋져서
사진찍게됨..
사진을 좀 더 잘찍으면 좋았을걸..
사진을 너무 못찍어요..죄송합니다..ㅠㅠ
다음 네번째 이야기로 이어질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 가는길 입니다.
기대해주세욧
많이 부족한 영상이지만 이것도 재밌게 함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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