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팁] 대만 타이베이 갔다왔습니다

[리블레인]

(이번 대만 여행의 개인적인 가장 큰 목적.jpg)

여행기는 따로 쓰고, 간단하게 팁만 남겨봅니다.

1. 입국신고서는 온라인으로 미리 쓰는게 좋습니다.

대만은 입국신고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하는게 가능합니다. 작성방법은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오니까 참고하시고요. 한 1주일전에 쓰면 충분합니다.

써두면 비행기나 심사대 앞에서 펜대놀릴 일이 없고, 바로 들어가서 인천 공항 자동출입국심사 수준으로 패스됩니다. 말할 것도 없습니다.

2.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베이 메인역이 목적지면 1819번 버스 그 외라면 MRT(지하철) 추천

버스 탈 거라면 1819 외의 나머지는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게 자주오고 거의 직행이라 빠릅니다. 

그 외라면 MRT 환승이용이 낫습니다. 숙소도 역에서 가까운 쪽으로 잡는게 이동하기 좋고요.

공항 MRT 목적지가 메인역이긴 한데, 메인역 다른 노선하고는 좀 멀어서 환승이용은 그 옆의 베이먼역이 더 가깝습니다.

3. 이지카드 꼭 하나 갖고 다닐 것

교통카드인데, 버스나 지하철 요금 할인도 있고, 일일이 표 사야하는 부담이 없어집니다. 편의점에서 충전 및 사용도 가능합니다.

4. 국제학생증(ISIC) 있으면 꼭 갖고 갈 것

예류 지질공원, 101빌딩, 고궁박물원 등에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특히 고궁박물원에서 200달러(우리돈 8천원정도)나 할인됩니다.(일반 요금은 350달러)

5. 역시 지도는 구글신

해외 여행 지도검색은 일단 구글신에게 비세요.

6. 기본적인 영어만 해도 충분

중학생 수준의 영어만 해도 기본적으로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주문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대만인들도 그정도 영어는 알아듣습니다.

일본어가 된다면 일본어도 괜찮고요. 중국어 몰라도 다니는데 문제없습니다. 읽는건 문제지만...

7. 여유 있다면 택시투어 추천

시내밖으로 간다면 보통 예스진지를 가는데, 이쪽 간다면 하루잡고 택시투어 신청하는게 좋습니다.

(업체는 여기서 얘기하면 홍보성이 될 수 있으니, 쪽지로 연락하시면 알려드릴게요...가족여행이라 고르고 골라서 갔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8. 날씨 미리 체크해보고 20도 넘는다면 반팔챙기기도 고려할 것

20도 넘어가니, 덥더군요. 습도도 높아서 더 그런 느낌도 있고...

9. 춘절 연휴에는 쉬는 상점들이 많으니 사전에 미리 체크해둘 것

구정 연휴에는 중국도 휴일입니다. 가장 큰 휴일이라 쉬는 상점이나 음식점들이 많으니 검색해보고 미리 체크해서 일정을 잡아둡시다.

아 그리고 개인적인 소감 하나

타이완 넘버원

[사메사메]

대만이 일본어도 통하나요?

[리블레인]

어지간한 곳은 됩니다. 일본어로 된 안내표기도 많이 봤어요.

[nardin]

일본어는 케바케더라구요.
전 처음에 갔을때 타이루거 택시투어 해주시던 기사분은 일어를 잘하셔서
정말 언어적으로는 편했지만,
작년말에 다녀왔을때 기사분은 일어, 영어 다 안통했어요. 근데 처음분보다 더 친절했어요^^;
번화가 관광객많은곳은 직원분들이 영어를 어느정도 하시고 멀어질수록 나이든 분일수록
안통합니다. 그래도 손짓 발짓 하시면 대부분 알아주세요 ㅋㅋ

[Romancing Train]

대만 여름에 가려고 했는데 꿀팁 감사합니드아아

[양의눈물]

여름에 가면 뒤집니다. 더워서.

[nardin]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허우통 등을3~5개 정도 묶어서 다니시는데 인원이 적으면 버스투어, 인원이4명이시라면 택시
현지 그대로 느껴보고 싶으시면 대중교통 투어 추천합니다.
버스투어는 비용이 생각외로 저렴하고 가이드 잘만나면 관광지에대한 자잘한 설명이나 지름길 티케팅같은 것들을 챙겨주고
교통수단이 정해져 있기에 육체적으로 덜힘들지만 급조된 인원들이 몰려다녀서 중간에 인원관리 안되면 나머지 인원들이 큰 손해를 봅니다...
(저 첫여행에 스진지예로 버스투어 돌았는데 첫 목적지인 스펀에서 아줌마 아저씨4~5명이 한시간 넘게 사라지고 비상연락망도 안받는바람에
나머지 20명 가까운 인원이 시간날리고 다음 여행지들은 진짜 스치듯 봤습니다.... ㅠ.ㅜ)
택시투어는 역시 비용이 좀 나가긴 하지만 편하고 각 관광지에서 시간 조율도 가능한데다가 적정인원이 모이면 버스투어비용과 많이 차이가 없어서
여행까페 등지에서는 동행을 구하시는 분들도 가끔 있긴합니다.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이 합쳐 2분이상이라면 택시투어 추천합니다.
대중교통의 장점은 제일 저렴합니다.대신 귀찮기도 하고 걷는 거리가 많아지기에 체력이 3가지중 제일 필요합니다.
전 허지예로 다녀왔는데 지우펀은 언제나 지옥펀입니다. 시장골목으로 들어가지말고 뒷길로 돌아가는 길이 찻집가기에 제일빠릅니다.
자유도는 제일크고 비용도 적게들고 대만 대중교통도 이용해보고 좋긴하지만 역시나 다리아픈게 제일 힘듭니다.

[리블레인]

전 부모님 모시고 4인이라서 택시로 다녔어요. 예스지+샹산 갔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