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라고 해도 2011년 겨울이었으니까
6년 좀 안되었군요.
지금과 가장 큰 차이점은
수도원 바로 밑의 주차장 일까요.
요즘은 차가 못들어가죠.
수도원 까지의 거리가 엄청 머니까 셔틀이 다니긴 하지만.
예전엔 저 위치까지 고속버스가 직접 들어갔습니다.
고속버스가 서는 곳은 깃발이 있는 곳. 쪽 넓은 공간입니다.
밀물때면 바닷물이 차면서 뻘까지 끌어와
뻘 씻어내는 차량이 작업중입니다.
이게 요즘 모습. [올해 2월]
정돈되어 있고
허가받은 차량 아니면 못 들어 갑니다.
몇킬로 떨어진 마을에서 셔틀 버스 타고 들어가야 해요.
클로이스터.
수도원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였습니다.
여기서만 3~40분 넋놓고 앉아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여기 갔을떄는 투어로 간게 아니라
파리에서 렌까지 떼제베 타고 렌에서 여기까지 버스타고 혼자 왔었거든요.
덕분에 하루 종일 섬 곳곳을 쏘다니며 구경할 수 있었죠.
왜 장소 [였] 냐면
여러분들 이거 못봐요.
정원 때문에 침수피해가 생겨 몽땅 철거했습니다.
이렇게요. 폭파....철거....
2회차떄 이 아름다운 풍경을 다시 볼 거라고 기대하고 들어갔다가
통곡하며 나왔습니다. 꺼흐흑.
같이 갔던 친구들은 공사장 모습만 보고
아름다운 풍경은 저만 알고 있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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