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달살이라고는 하지만 지내면서 숙소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이 없어서
소소한 주변풍경들만 담아봤습니다
4월은 동백이 끝물이라 이렇게 시들어가는 동백을 볼 수 있습니다
땅에 떨어진 꽃들을 줏어다가
이게 제주도오자마자 해본 작업이었어요
밤에는 숙소 주변의 꽃들을 돌아다니면서 찍었습니다
빵같은 질감의 꽃
동백
지인의 작품전 구경하고 나오면서 봤던 하늘
햄버거 맛있어서 자주갔던 곳인데 매번 웨이팅이 30분씩 길었는데
이 날은 손님이 한명도 없었어요 신기해서 찰칵
제주도 계곡은 생소하시져? 제주도는 비가 좀 와야지 계곡이 만들어지는 곳이 많아여
해안절벽 끝
해질녘
한편의 드라마를 찍다가 사랑한다고 외치며 뛰쳐나간 커플의 자리
녹조연못을 바라보다가.
(3초뒤에 거북이잡는다고 뛰어들어서 하루종일 목욕시킴)
4월은 벚꽃찍으러 많이 다니시던데 벚꽃별로 안 좋아해서 한장만 찍고 패스..
4월3일 광치기해변
43에 돌아가신 분들께 기도드리기 위해 방문
배타고 집에 왔습니다
전기차를 가지고 내려가서 한달 내내 탔는데
충전을 2번밖에 안 했어요ㅋㅋㅋ
숙소에서 먹고 자고 책읽고..
뭘 먹어야겠다, 해봐야겠다 욕심없이
그냥 멍하니 있어보자 이게 목표였는데 이상하게 살은 3키로나 빠져버렸네요 (육지올라오고 바로 원상복귀!)
많은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4.81.***.***
카메라는 아니고 핸드폰입니다. 아이폰14프로로 촬영했습니다 :)
183.98.***.***
역시 사진은 기기보다 손이 중요하단걸 배우고 가네요.
59.13.***.***
저 꽃도, 하늘도, 나무도, 하물며 볕 한줄기도 나 사는 곳 근처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을텐데 왜 그런 것이 내겐 보이지 않았나 싶었다가 소중히 여겨 관찰하여 포착한 시선과 손짓으로 빚은 한장 한장을 감히 세속에 젖은 자의 흐리멍텅한 눈과 비교하려 했구나 싶어 송구하고 머쓱해졌습니다. 아름다운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175.197.***.***
와 대체 이런건 다 어느나라 래요?
211.187.***.***
14.81.***.***
루리웹-9869817967
카메라는 아니고 핸드폰입니다. 아이폰14프로로 촬영했습니다 :) | 23.05.05 11:30 | |
183.98.***.***
역시 사진은 기기보다 손이 중요하단걸 배우고 가네요.
59.13.***.***
저 꽃도, 하늘도, 나무도, 하물며 볕 한줄기도 나 사는 곳 근처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을텐데 왜 그런 것이 내겐 보이지 않았나 싶었다가 소중히 여겨 관찰하여 포착한 시선과 손짓으로 빚은 한장 한장을 감히 세속에 젖은 자의 흐리멍텅한 눈과 비교하려 했구나 싶어 송구하고 머쓱해졌습니다. 아름다운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14.81.***.***
사진보다 더 아름다운 감성의 댓글 감사합니다 .. 멋있어요- | 23.05.26 00:08 | |
121.138.***.***
115.91.***.***
14.81.***.***
네 따로 필터를 쓰기보다는 아이폰 사진첩 -> 편집 가시면 왠만한 기본보정(노출부터 색감까지) 변경할 수 있어요 | 23.05.26 00:09 | |
27.100.***.***
175.197.***.***
와 대체 이런건 다 어느나라 래요?
220.120.***.***
14.81.***.***
저도요 :) 숲과 계곡이 아름다운 섬이였어요 | 23.05.26 00:10 | |
20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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