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 강원도를 여행 해보자고 생각하고 완전 무계획으로 가게된 경북/강원도 여행기 입니다.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첫 도착지 안동-월영교
-사실 이전에 군위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와 바람이 머무는 캠프장에 가고 싶었지만 기상 상태와 시간이 애마한 관계로 부산에서 바로 안동으로 넘어가버렸습니다.
문보트는 한번쯤은 타볼만한거 같습니다. 대기하는 시간이 길지 않는다고 하면요. 여자친구 한테 배운전하는것도 보여주고 싶었고
뭐 옛날 생각나기도 좀 하구요. 전체적으로 월영교는 야간에 보기 정말 좋은 장소인거 같습니다. 아마 봄이 되면 벚꽃이 피면서 배로 이쁠거 같습니다.
지금 시기에도 가기 좋구요.
안동에서 안동찜닭을 배달해 먹었습니다.
원래 가기로 예상한곳은 밀x니엄 찜닭집인데 9시까지만 영업하시는 바람에 먹지 못하고 호텔에 도착하니 저녁이 22:00이 넘어가는 관계로
배민에서 제일 주문 많이하는곳에서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기도 맛있었지만 당면을 추가했는데요. 다 못먹었어요!!! 배달 찜닭인데도 제가보기엔
찜닭거리랑 견주어볼만한 곳이었네요. 아무튼 안동찜닭은 성공적이어서 대만족
그렇게 다음날은 경주 유명 빵집으로 이동함
저랑 여자친구만 제외하고 다 현지인분들이신거 같더군요. 직원분들이랑 인사하는거 보니까요. 빵맛은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하게 달달함과 촉촉한 빵맛이 마음에 들더군요. 다른건 안먹어봐도 다 맛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커피맛은 보통이었네요.
다음에 간다면 빵만 구매해서 커피는 밖에서 사서 먹을거 같습니다.
맘모스 베이커리 지하에 있는 하비에르 초코렛 전문점도 같이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문이 없고 웬 벽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오른쪽에 보시면 문여는 버튼이 있습니다. 촌놈이라서 당황했어요.
제가 초코렛에 대한 지식은 없어서 뭐라 평가는 못하지만 에피스가 제 입맛에는 제일 좋았습니다. 후르츠 산미가 강해서 조금 거부감이 오더라구요.
이건 내 입맛기준인 관계로 여친은 또 후르츠가 제일 맛있다고 했었습니다. 다음에 주문할때는 좀더 공부좀하고 주문해봐야겠네요.
직원분께서 하나 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많은 공부가 됐습니다.
이전에 여행왔을때는 대학 동기놈과 술먹는다고 방문했던 흥실생고기집입니다. 경북권에서는 뭉티기라는 육사시미를 먹는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는 별미입니다. 이번에는 좀 숙소가 안맞아서 방문을 못했지만 다음에는 가고 싶네요.
그렇게 방문하게된 하회마을
이전에는 전기 자동차로 내부를 편하게 구경할수 있었지만 어떤 분께서 담장을 박살내는 바람에 전기차/스쿠터 모두 금지라고 합니다. 근데 그냥 걸으면서
보는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 체감상요.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여행은 이걸로 끝이나고 배가고파서 저녁 먹으러 갑니다.
안동국시집 방문. 근데 제가 상상한던 것과 좀 맛이 많이 틀려서 당황했네요. 좀 걸쭉한 국물에 사골에서 들깨칼국수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슴슴한 음식이었습니다. 아마 제가 좀 먹는걸 잘 몰라서 그런거 같네요. 파전은 파가 신선해서 좋았구요. 국수 하나시켰는데
반찬 많이 주셔서 인심좋은 식당이었습니다. 다만 안동국시 빼고는 다른건 다 맛있을거 같아요. 다음에는 묵밥먹어봐야할거 같습니다.
위에 밥 다먹고 만휴정으로 놀러갔는데 이때부터 폭우가 쏟아져서 한시간 정도 빗소리 들으면서 멍 때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안동여행은 끝이 나는군요.
안동 여행 가면서 느낀점
1. 장거리 여행가실때는 차량 컨디션을 체크를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전 기계적인건 큰 문제는 없었는데요.
자동차 앞유리와 사이드에 유막현상이 많아서 다이소에서 2000원짜리 유막제거제와 극세사 타올로 계속 문질렀습니다.
또 살펴보니까. 와이퍼도 이물질로 엉망이라서 중간에 홈플러스 가서 구매해서 교체 했습니다.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비 맞으면서 할려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이번에 비많이 내리고 야간 운전 많이 하는데 라이트 나간 상태에서 운전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2. 생각보다 식당들이 문닫는 시간이 네이버지도에서 표시된것 보다 빠른곳이 많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직원분들이 잘 오시지 않는다고 해서
단축영업하는 식당들이 많았습니다. 가능하면 중요한 식당시간이면 꼭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3. 화장실 보이면 일단 가서 배출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특히나 강원도 넘어가면서 부터 화장실이 많이 줄어들어서 보일때마다 무조건
배출 모드 가동했습니다. 평소보다 많이 먹어서 좀더 민감한것도 있습니다.
별 계획없이 갔던지라 다른건 보지도 못하고 잘먹고 잘쉬고 안동에서 사진많이 촬영하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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