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찍어봤는데... 역시 변한게 없는 듯하네요.
9월초에는 앞으로 계속 뭔가 근육이 생길거란 희망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회복만이라도 하자'라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9월 초에는 이런 상황이었는데....
추석 이후 독감 걸려서 순식간에 4kg이 증발을 하더라구요. 물론 근육도 같이 빠지고 상태도 엉망인 상황이었죠.
그래도 9월초 근력량이었던 38kg을 다시 넘어보자는 생각에 꾸준히 하긴 했습니다만 아직 미흡하네요.
뭐 하다보면 다시 회복하고 나중엔 그 이상으로 더 몸 좋아지겠죠?!^^
사진을 찍다가 문득 허리가 길어보인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혹시 바지를 내려 입어서 그런가 싶어서 비교용으로 찍어봤는데 역시 그게 어느 정도 요인이 된 듯합니다.
사무직이다보니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밴드가 배 압박하는게 싫어 속옷도 로우 라이즈 입거든요
(이게 소중이 바로 윗 부분에 밴드가 위치하게 됩니다.)
그런지라 집에서는 그 라인 맞춰서 입다보니 내려입게 되더라구요. 또 그게 편하구요.^^
사실... 오늘이 바로 제 생일~! 그래서 일부러 글도 맞춰쓰고자 조금 미뤘었습니다.
항상 근육을 꿈꾸지만 취미가 많고 또 소소하게 집에서 하는 덤벨질이다보니 진도가 늦더라구요. ㅜ.ㅜ
그러다가 베스트 글을 발견...(사진처럼 도색을 하신 글이 베스트에 있었습니다.)
몸이 멋져보이는지라...
현실의 몸을 만들 수 없다면 사진의 스태츄에서 얼굴만 제 얼굴로 하여 몸을 만들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어
구매를 했습니다.^^
이렇게라도 몸을 만들어보고 싶었달까요?!
조형은 처음인지라 그냥 퍼티란 것을 구매... (여기서 잘못된 선택을 한 듯합니다. 단단하고 다루기 힘들고...)
의무교육과정의 미술시간 이외에는 지점토 같은 것을 만져본 적이 없는지라..
그럼에도 뭔가 홀린 듯 무작정 시작을 했습니다.
그렇게 수인이 탄생했습니다. 짝!짝!짝! -.,-;;
그냥 눈 위치 코 위치 귀 위치 등 잡아주다보니 어째 생긴게 쥐가 됐네요.
그래서 그걸 깍고...
다시 살을 붙이고,
또 깍고...
하반신도 드로즈에서 삼각으로 다듬어 줬습니다.
예전에 올렸던 사진인데, 이 속옷을 만들어 주고 싶었거든요.
제 모습을 만드는데 이왕이면 이것도 맞추고 싶었던지라...
그런지라 베스트 글은 파란 속옷이었지만 전 노란 것으로 구매를 했었구요.^^
잘라낸 부위에는 퍼티와 에나멜 물감으로 근육형태를 잡아주고...
그리고 어찌어찌 해서...
대략 이렇게 어느정도 윤곽을 잡게 됐습니다.
눈과 인중사이가 너무 길어져서 아쉽긴 하지만 너무 단단해서 수정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됐기에...
그냥 진행했습니다.
거진 한 달 동안 제 사진이나 거울 보면서 만들었던지라 정들어선지 객관적으로 아닐지라도
제가 보기에는 저와 닮아보이더라구요.^^
등도 우람하게...
저에게 없는 광배근이 제 분신에겐 우람하게 있습니다.^^
저도 계속 턱걸이 연습하면 저 정도는 아니더라도 근육이 생기겠죠?!
요근래 4개 하고 1분 정도 쉬었다 다시 3개 정도 할 수 있게 조금 늘긴 했거든요.
이것도 10개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처음으로 도전했던 조형이지만 완성은 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이었던 것과 나름 상당히 공을 들였던 것 때문에 더 의미있게 다가오네요.
나름 열심히 깎고 붙이고 하면서 몸을 만들었는데 닮았나요?!
안 닮았다고 하더라도 그건 제 손이 똥손인지라 어쩔 수 없네요. ㅜ.ㅜ
아무튼 비록 진짜 제 몸이 아닐지라도 몸을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기존의 건담 얼굴로 교체를 해서 분위기 전환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런 스태츄를 만든 이유는...
벌써 20년 전이네요.
군대를 02년 12월에 가게 됐으니 그 전에 머리를 짧게 짜른 02년도 가을 사진...
대학교에서 전철역까지 가는 길을 대명로라고 불렀는데...
그 길에 스타샷 사진점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사진은 증명사진 정도만 찍어봤었는데...
무슨 생각에선지 거길 혼자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마 군대 입대를 앞두고 싱숭생숭해서 뭔가를 남기고 싶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플라스틱 명함크기 판을 붙여서 지갑에 넣어 다닐 수 있도록 해줬는데...
지금 제가 갖고 있는 것을 그 사진뿐이네요. (원본은 친구들에게 다 뺏껴서 없는 듯...)
그렇게 30대는 취업에 정신 없이 맞이하고
오늘 만 나이로 40이 되어버리니 뭔가 스스로에게 기념이 될 만한 것을 해 주고 싶어서 만들게 된 듯합니다.
(어제까진 만 나이로 아직 30대후반이라고 아직 젊다고 했었는데 이젠 그런 말도 못하게 됐네요. ㅜ.ㅜ)
물론 만든 것 볼 때마다 운동 의욕도 잃지 않도록 하고 싶기도 했구요.
그 때에 비해 많이 변한 것 같나요?
저는 제가 봐선지 크게 달라진 건 없는 듯한데...^^ (풋풋함이 사라진 정도?! 그렇다고 해주세요.)
스태츄로 제 얼굴 만들었던 것처럼
최대한 바둥거리면서 살아왔고 아직도 뭔가 걱정이 많은 인생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능력껏 열심히 살아봐야죠.
오늘은 그런 의지의 글을 적어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냥 소소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얼굴은 게시판에 진정성이 있어보일 듯해서 공개를 했을 뿐...
(그냥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하면서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었달까요?!)
예전에 빻았다라는 말도 들어봤고, 안팔리게 생겼네라는 소리도 들어본지라 ㅜ.ㅜ
이젠 내성이 생기긴 했지만 안 좋은 말 듣고 싶진 않잖아요? 그래서 좀 걱정되긴 했지만
그래도 좋게 봐주시고 좋은 말 달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
(빈말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은지라..^^)
그냥 뭐든 주어진 대로 살아갈 뿐이죠. 지금까지 능력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지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지내려구요.
여러분도 일상에 힘내시길 바라며, 월요일 한 주 잘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ps..
아재라서 이제 블루클럽 다니는데...
아주머니 제 나이 알면서 머리를 애기 머리로 만들어놨네요.ㅋㅋ
저야 감사할 뿐....
한 살이라도 적어보인다면 그게 좋은 아재일 뿐이니깐요~!
<11월 24일 추가...>
솔직히 얼굴은 헬스겔러리에만 공개를 한 지라 (사실 죽은 퍼즐앤드래곤 겔러리도 카운트하면 여기가 2번째이긴 하죠.)
모형쪽에 어울리는 글일지라도 얼굴과 비교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기에 여기에 글을 썼는데...
오른쪽에 가버렸네요. 처음으로 가본지라 민망하면서도 수정 없이 추가글만 올립니다.
좋게 봐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대명로라고 언급하긴 했는데 그 반대쪽이 대학로인지라 연극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가셨었죠.
그런지라 마로니에 공원 근처 커피점에 있다보면 그런 분들 들어오시기도 하는데 그때 존잘이 뭔지 확실히 느꼈던지라
그냥 만족하면서 소소하게 살고있을 뿐입니다.
그렇기에 "그렇게 안 좋은건 아니지 않아요?"라는 앙탈(?)정도로 봐주셨으면 감사합니다.
이곳에 이런 글 쓰기 시작한 것은 운동하면 지루하고 다른 분들 좋은 몸 보면 혼자 낙심하게 되기도 하는지라
그래도 2달마다 인증글 비슷하게 올리게 되면 나 자신과의 약속 때문에...
그리고 이전보다 나은 몸이 나오길 바라는 욕심에 나태해지지 않을 듯해서 적게 됐습니다.
다음 인증글은 내년 1월 새해 인사겸 올리게 될 듯하네요.
게다가 저 같은 근육 없는 몸을 보시고 게시글의 허들이 낮아져서 다른 분들도 용기내서 글 올리셔서
헬스게시판이 활성화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있었구요.
결과글도 좋지만 힘내고 있는 과정 글도 의미 있잖아요. 과정이 없으면 결과도 없는 법이니 말이죠.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힘내시고 저와 같이 증량 하시려는 분들도 모두모두 힘내죠~!)
솔직히 바프 사진들 보면 좋긴 하지만 좀 주눅들긴 하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베스트 올려주신 것 감사드리고(덕분에 업적이란 걸 얻었네요),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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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본판이 되시니 블루클럽도 별 문제 없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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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키가 저랑 똑같으신데 몸무게가 저보다 10kg 적으시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저는 먹는게 많아 운동해도 살이 안빠져서...ㅜㅜ 항상 83~84 정도 유지중인데...80kg만가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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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열심은 응원합니다! 근대 왜 키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 처럼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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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댓글이 없어 추천 드리고갑니다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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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키가 대충 10센치는 크신데 몸무게는 제가 5키로 더나가네요 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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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열심은 응원합니다! 근대 왜 키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 처럼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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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욕실이 협소한지라 사진을 찍은 뒤 목욕용품 같은 것 나온 부분을 잘라서 그런 듯합니다. 저도 다른 분들처럼 방에서 전신거울 놓고 찍어보려 전신거울 구매할까 했지만 아직 그 정도의 몸이 아닌지라 나중에 몸 좀 괜찮아지면 그때 도전하는 것으로~^^ | 22.11.14 1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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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본판이 되시니 블루클럽도 별 문제 없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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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미용실 아님 블루클럽인데.. 그냥 무난하게 가르마 타고 다니긴 블루클럽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머리 자르면서 이제 꾸밀나이 지났다는 말이 오가다가 본의아니게 나이를 이야기했는데 그래선지 더 어려보이게 해주시는 듯 합니다. 더블이나 포마드는 블루도 괜찮은 듯하더라구요. | 22.11.14 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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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댓글이 없어 추천 드리고갑니다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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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감사합니다. 프라겔도 그렇고 요즘은 눈팅이 대세인 듯하더라구요.^^ 스스로 나태해지고 싶지 않아서 2개월마다 인증글 같은 것 쓰게 되면 어떨까 싶어서 시작했는데 우연히 11월에 인증글 타이밍인지라 기다렸다 생일날되자마자 글 올렸습니다. 다음은 1월이니 새해기념으로 함 글 써봐야죠. 부디 새해에는 변화가 느껴지길 바라며 힘내야죠. | 22.11.14 1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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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키가 저랑 똑같으신데 몸무게가 저보다 10kg 적으시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저는 먹는게 많아 운동해도 살이 안빠져서...ㅜㅜ 항상 83~84 정도 유지중인데...80kg만가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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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4면 적정하신거 아닌가요?! 근력량 비율로 계산하면 볼륨있는(?) 몸이실 듯한데 말이죠. 약간 예민하고 스트레스 잘 받는 타입이다보니 먹어도 흡수를 못해서 안 찌는 편입니다. 게다가 이렇게 아픈 일이 있으면 빠져서 복원하기도 힘들구요ㅜ.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체력 있는 몸이 최고인 듯합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부상 없이 운동 잘 하시길 바랍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Madone&Emonda님 체격이 부럽습니다. | 22.11.14 1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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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키가 대충 10센치는 크신데 몸무게는 제가 5키로 더나가네요 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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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보다는 근력량으로 봐야한다고 배운지라...^^ 그래도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스트레스 받기만 하면 몸이 유지가 안되는 타입이다보니 건장하신분들 보면 부럽네요. | 22.11.24 2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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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가슴근육 더 생기는 것만 생각했는데 광배근도 조언을 받아 요즘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내년엔 더 나은 몸이 될 수 있겠죠?! 피부는 요즘 추워져서 바디로션 바르기 시작했는데 갑작스런 유분기에 조금 뽀루치가 생기긴 했네요. (사진상 가슴 가운데 검은 부분...이 자국이죠. ㅜ.ㅜ) 나이들면서 점점 건성으로 바뀌에 힘드네요. (얼굴은 지성, 몸은 건성...) | 22.11.24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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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지간한 지성피부로 트러블 많은 분들이나 저는 무상님이 부럽네요 피부색도 밝으시고 몸도 멋지시고 키도 크시고 | 22.11.24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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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솔직히 20대에는 그루밍족이었지만 이젠 포기했습니다.^^ 40대 꾸며봐야...ㅋㅋ 요즘은 기초에 선크림 정도만 바르고 있습니다. 팩은 가끔 코팩정도만 하구요. 게다가 성격도 문제가 있구요. 대인관계를 엄청 어려워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헬스장 못 다니는 이유이기도 하죠 보통 마주쳐서 상대가 인사해주면 저도 인사드리는데.. 다음에 제가 먼저 해도 될까? 이런 걸로 고민하는 엄청 소심쟁이죠. 익숙한 사람들 속에서는 괜찮은데, 처음 안면 트고 친해지는 과정이 제겐 어렵더라구요. 게다가 더블오쿠안타님처럼 저도 건담을 좋아하는지라 매일 집에서 사포질 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게 좋더라구요.(음악 틀어 놓고 단순 사포질 하면 뭔가 마음이 차분해진달까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취미를 추구하면서 지내게 될 듯하네요. 물론 건강히 지내려 운동도 계속 할 생각이구요. | 22.11.25 00:12 | |
(IP보기클릭)124.50.***.***
아니..?! 이렇게 잘생기셨는데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가지셔도 될것 같아요 상대가 매너 없게 굴면 진실의방으로 보내버리시면 될것 같은데 .. (농담 입니다) 저도 사람 어려워 하지만 그래도 사람에게 위로 받기도 합니다 저는 제 자신을 관리하는게 힘들더라구요 독하게 마음을 못 먹어서 자기관리가 잘 안됩니다 ㅠㅠ | 22.11.25 0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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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안 믿는 편인데...(옛날에 혈액형이나 별자리 정도로 대화의 소재거리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맞는 말인게 I는 간택당하는 것이란 말이더라구요. ISTJ인지라 상대가 먼저 말을 걸어줬기에 친구도 만들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상대가 말을 걸어줬어도 형식상인지 아니면 진짜 친구하고 싶어서 말을 걸어온 것인지도 엄청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저는 무난하게 지내고 싶은데 뭘해도 이런 예민한 성격은 안 바뀌더라구요...ㅜ.ㅜ 그러다 연식도 쌓이고 나이도 먹어감에 좀 안 좋게 변한게... 말을 좀 세게 하게 되더라구요. 어중간한 사람들에게 정을 띄는 방식이랄까요? 괜히 사람 사이 거리감을 고민하기 싫어서 그냥 세게 말하고 그래도 이해하려 든다면 가다가도 되는 사람, 이해 못하면 어차피 깨질 인연... 이렇게 지내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나이 먹을 수록 각각 가정이라던지 삶의 무게라던지 가지고 있는 것들이 무겁다보니 타인과의 관계에 소극적이신 분들도 많기에 저도 그냥 혼자는 삶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하다보니 말이 깊어졌네요. (이런게 거리감의 실패?! 적당히 말해도 되는 부분일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 22.11.25 00:33 | |
(IP보기클릭)124.50.***.***
쪽지 드릴께요 | 22.11.25 00:36 | |
(IP보기클릭)59.18.***.***
(IP보기클릭)175.208.***.***
형님 말이 안 됩니다. 배꼽과 팔꿈치 위치가 같다니요?! 당장 헨리카빌(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남자몸?)을 찾아보니 아니네요. 휴~~ 순간 말씀듣고 제가 그 정도로 비율 안 좋았나 식겁했잖아요...ㅜ.ㅜ 옷은 기성복 110이면 다 맞는지라 한 번도 밑단 손질 해 본적도 없기에 그려려니 하는데 이곳에서 빻았다, 허리 길다 등등 별의 별 소리 다 들어본지라 그냥 궁시렁 거렸습니다. 처음에는 셔츠 입었을 시 살짝 튀어나온 가슴을 갖고 싶은게 목적이었는데 이곳에서 광배근이란 존재를 알게 되고 해보려해도 힘드네요. (등빨을 모르고 갑바만 알았던 사람이었죠. -.,-;; 복근은 얼굴 때문에 이미 포기한지 오래구요. 복근 관리할 정도로 운동할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다이어트 하면 얼굴이 먼저 더 나이들어 보이게 될 듯해서요. ㅜ.ㅜ 아재인 저는 어려보이는게 좋은지라.) 턱걸이 밖에 답이 없는 듯한데 덤벨은 5 -> 7 -> 10 -> 12 -> 15 이렇게 천천히라도 늘리면서 재미가 있었는데 턱걸이는 욕심부리다 밴드 2개 끊어 먹고 그냥 하더라도 4개까지 겨우 왔지만 5개로 늘지가 않으니 ㅜ.ㅜ (사실 외모보다도 남들 10개한다는 것을 4개 혹은 컨디션 안 좋으면 2개 겨우 하는 것이 더 정신적 데미지가 크더라구요.) 그래도 하다보면 10개 하는 날이 오겠죠?!^^ 힘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22.11.24 21:42 | |
(IP보기클릭)59.18.***.***
턱걸이는 상급자 운동입니다 스트랩을 이용해 머신으로 최대한 전환근 이용 없이 등운동에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22.11.25 0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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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럼 너무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목표를 향해 정진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22.11.25 1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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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꼬삼?? 닌겐은 오랜만에 듣는 드립이네요.^^ 에니나 건담이 좋아 연애를 포기했으니 ㄹㄹ웹 회원 자격은 되지 않을까요? 소개팅 할 시간에 건담 사포질하고, 모바일 겜 일퀘 주간퀘 월퀘등 밀린 것들이 더 우선이었으니 말이죠. | 22.11.24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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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직 저도 과정인지라 서로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해서 목표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2.11.25 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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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힘내죠~^^ 저는 집에서 덤벨 깨작데는 정도인지라 부끄럽기만 하네요. (아무래도 헬스장은 기구가 있기에 효율이 좋은지라 아마 저보다 더 좋으실 듯~!) | 22.11.25 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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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십니다. 사실 저 20년전 사진은 그때 군대 입대 스트레스 때문인지 67kg이었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으로 증량을 하고자 하는 타입인지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 22.11.25 1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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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식량
다 조명발입니다.^^ 음식점이나 커피숍 갔을 때 조명 좋으면 몇 장을 찍어 한 장 겨우 얻거든요. 30대초반까지 그루밍족이었기도 하지만 이후 스킨 에센스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성이라 로션은 사용 못합니다. 가벼운게 좋거든요.) 이젠 몸도 한 몫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봐야죠. 건강해야 취미활동도 계속 할 수 있으니 말이죠~!^^ | 22.11.25 12:36 | |
(IP보기클릭)1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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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안 길다니깐요.. 약간...ㅜ.ㅜ 괜히 언급한 듯~!ㅋㅋ 담엔 허리쪽에 시선이 안 가도록 가슴과 광배 더 힘써야겠습니다.^^ | 22.11.25 16: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