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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오늘부터 목공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부터 몸에 한기가 느껴지더니 밤에는 열이 38.5를 넘나들고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다 잠을 설쳤는데, 코로나, 독감은 모두 음성으로 나와서 의사 선생님도 의아해 하셨습니다.
오늘도 몸 상태는 별로여서 주로 사진만 올리고 중간중간 코멘트만 달아야겠습니다.
추석 전에 창호를 달았습니다.
현재 사는 아파트, 과거 살던 아파트와 비교하면 창 두께와 견고함 면에서 매우 뛰어난 것 같습니다.
창호 브랜드는 KCC입니다.
외창의 경우 검은색으로 시트지를 입혔습니다.
안방 외창입니다.
부엌 외창
1층 거실 외창
2층 거실 외창
2층 다락방 외창
2층 작은방 외창
2층 거실 단창
시트지인데 검정색 나무 무늬가 들어가 있고, 실제로 만져보면 나무 재질이 느껴집니다.
내부는 기본 흰색으로 주문했습니다.
안방 창호입니다. 아주 잘 맞고 만족스럽습니다.
거실 큰창인데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점은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부엌 프로젝트창입니다.
주문할 때는 몰랐는데, 어머니께서 "방충망이 없네~" 하셔서
시공사에 물어보니 달아주겠다고 하십니다.
원래 있다고 합니다.
드레스룸 창호입니다.
화장실 창호입니다.
이 또한 문제가 있는데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세탁실 창호입니다.
2창 계단 창호입니다.
2층 거실 창호입니다.
이 또한 1층 거실과 동일한 문제가 있습니다.
2층 거실 단창입니다.
2층 작은방 창호입니다.
2층 작은거실 창호입니다.
2층 다락방 창호1입니다.
손이 떨렸나봅니다. ㅜㅜ
2층 다락방 창호2입니다.
내부에서 보았을 때 사진처럼 로고가 보여야 시공이 제대로 된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과 다르게 로고가 뒤집혀 있다면 잘못 시공된 것이라고 합니다.
본사에 주문을 하면 붙여주는 스티커라고 합니다.
본사 AS이고, 전화해서 현장 물어보면 바로 정보가 나온다네요.
아래부터는 하자 관련입니다.
중간중간 공간이 보입니다.
유격이라고 해야할까요?
거실 큰 창호 두 개는 모두 창들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습니다.
창호가 워낙 무겁다보니 나르다가 시트지가 까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는 그냥 이해하고 넘겨야 할 것 같습니다.
역시 모든 창호 군데 군데 공간이 비어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위 아래 사진 모두 수직이 맞지 않습니다.
시공사에 얘기해 놓은 상태로 KCC에서 직원이 나와서 봐준다고 합니다.
화장실 창호는 저렇게 열고 닫을때 덜렁덜렁거립니다.
확 짜증이 밀려왔습니다.
아래부터는 오늘 사진들입니다.
오늘부터 목공 시작인데, 벽돌 틈새도 메꿔지고 있습니다.
부엌
1층 거실
1층 드레스룸
1층 화장실
위 사진들은 창호와 벽 사이 공간마다 우레탄 폼좀 더 쏴달라고 붙여두었던 것인데,
빈 공간 없이 잘 처리되어 있었습니다.
목공이 시작되면서 작업자들도 많아지고 북적북적해졌습니다.
여기저기 자재들이 쌓여 있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내벽단열은 열반사, 단열재, 석고 순으로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중간 중간 보이는 하얀 파이프는 전기 배선용이라고 합니다.
뼈대에 창호만 달려 있을 때에는 볼품이 없었는데,
어느정도 뼈대가 붙으니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드레스룸은 목공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창호 주변으로 문선몰딩 작업을 하고, 도배를 하면 작업 끝입니다.
목공, 도어공사 기간중에는
천정과 커튼박스가 시공되고, 천정몰딩, 창호문선몰딩, 도어문선몰딩, 아트월, 문, 문틀, 중문, 현관문, 대문, 계단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창호중 덜렁덜렁 화장실 창호는 교체하기로 했고, 거실 창호는 조정해 보고 안되면 뜯고 다시 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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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창호쪽 문제가 있다고 코멘트 있을 때 혹시나 했는데 역시 나였네요... 국내 창호 시공자 분들 진짜 문제 많습니다... 창호와 개구부 틈 사이 단열 폼 시공 제대로 하지 않는 문제와 유격 문제는 진짜.. 독일 미국 창호가 점점 점유율 높여가고 있는 와중에도 정신 못 차리는 것 같네요... 아무쪼록 큰 문제 없이 리모델링 끝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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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저런 빈공간 메꿔주는거 얼마나 걸린다고 저걸 저렇게 비워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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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사네요. 저렇게 하나하나 문제점 찾고 지적하는것도 쉽지 않네요. 단열폼 좀 더 쏘는게 뭐가 그리 아깝다고..참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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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나이 많이 먹은 주택이다보니 손 볼 곳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큰 문제 없이 공사 종료되면 좋겠습니다. | 23.10.06 1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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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바뀌면 좋겠습니다. | 23.10.06 1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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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창호쪽 문제가 있다고 코멘트 있을 때 혹시나 했는데 역시 나였네요... 국내 창호 시공자 분들 진짜 문제 많습니다... 창호와 개구부 틈 사이 단열 폼 시공 제대로 하지 않는 문제와 유격 문제는 진짜.. 독일 미국 창호가 점점 점유율 높여가고 있는 와중에도 정신 못 차리는 것 같네요... 아무쪼록 큰 문제 없이 리모델링 끝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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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현장 방문했을 때는 창호 문제 빼고는 틈새 문제는 거의 해결이 된 것 같았습니다. 나올 때에도 빈틈 확인하시고 열심히 폼 쏘고 계셨습니다. 창호가 걱정입니다.^^ | 23.10.06 1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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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저런 빈공간 메꿔주는거 얼마나 걸린다고 저걸 저렇게 비워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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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오늘쯤 빈 공간은 다 메꿀 것 같습니다.^^ | 23.10.06 1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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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된 모습을 꼭 보고싶어요! | 23.10.06 15: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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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은 창호시공할때 임시고정한다고 쐐기를 박아놓습니다. 그상태로 폼을쏘고 시공하고 완전 폼이 굳으면 쐐기를 뽑아내요, 그다음 다시쏩니다. 아마 그 쐐기공간인거 같습니다. 그 쐐기공간을 쏠대 다시한번 폼을 점검해서 쏩니다. 문짝수평도 당장 급한작업이 아니라 나중에 최종적으로 마무리단계때 조절하구요 ㅎㅎ | 23.10.19 0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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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시공사와 어제 미팅을 했는데, 창호는 아직 더 손을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말씀해 주신 내용과 같은 이유인 것 같습니다. | 23.10.19 1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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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그렇군요 몰랐네요~ | 23.10.20 17: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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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사네요. 저렇게 하나하나 문제점 찾고 지적하는것도 쉽지 않네요. 단열폼 좀 더 쏘는게 뭐가 그리 아깝다고..참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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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공사 시작되고 얼마 안되서 주변 지인분들께 들은 이야기가 '무슨 공사를 이렇게 크게 하냐' 였다고 하시네요. | 23.10.06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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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는 이제 모두 메꿔졌습니다.^^ | 23.10.06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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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창호 문제로 비슷한 사례들을 찾아 보았고, 조정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창호 틀을 끼울 때 적절하게 보강재를 사용하지 않았을 수도 있기 때문에 롤라 조정을 해도 다시 결국에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공사에서는 우선 화장실 창은 교체한다고 했고, 거실 큰 창들은 조정해 보고 안되면 뜯고 다시 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 23.10.06 1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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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벽에 열반사재(은박단열재)를 붙이고 단열재, 석고보드 순으로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외벽도 단열 공사를 할 예정이어서 결로 문제는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 23.10.06 1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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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리점을 통해 시공한 것과 직영으로 시공하는 것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KCC도 직영은 나몰라라 하지 않고 AS 잘 된다는데 그것도 지금으로선 두고 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알았네요. LH 하자 점검... 좀 더 자세히 찾아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23.10.08 13:40 | |
(IP보기클릭)1.243.***.***
잘 모르는 분야라 질문 드립니다. 최근 LH는 붕괴위험 경고까지 받을 정도로 철근누락 등의 이슈가 있고 게다가 LH의 입주 고객 품질서비스 용역(사전 점검)에 문제가 많다는 기사(공공아파트 사전점검 하자 늘었다. 23년 10월 15일 https://www.inews24.com/view/1642208)를 봤는데 LH를 믿고 맡길수 있는 건가요 | 23.10.16 11:47 | |
(IP보기클릭)1.243.***.***
오타네요. 10월 15일 기사가 아닌 10월 16일 기사입니다. | 23.10.16 12:13 | |
(IP보기클릭)14.33.***.***
LG도 시공자가 배째라고하면 답없어요, 아예 직영으로 본사에서 직접운영하고 시공자도 직접 컨텍해서 하는건 우리나라에서 이건창호밖에 없습니다. 제일비싸죠 | 23.10.19 08:55 | |
(IP보기클릭)125.142.***.***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한동안 못들어 왔습니다(출장때문에) LH부서별로 다르죠..LH도 여러부서있는데 하자점검부서도 따로 있습니다.신청하면 되는것으로 알고있어요..그 LH순살도 공사하자점검에서 자기들끼리 잡더라구여... | 23.10.26 00:19 | |
(IP보기클릭)1.243.***.***
LH의 입주 고객 품질서비스 용역(사전 점검)에 문제가 많다는 기사(공공아파트 사전점검 하자 늘었다. 23년 10월 16일 기사)를 보고 사전점검관련해서 과연 LH를 믿을 수 있는가에 대한 문의였는데 LH 부서별로 다르다고 답변하셨군요. 그렇다면 "믿을 수 있는 부서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서도 있다."로 이해하면 될까요. | 23.10.26 12:26 | |
(IP보기클릭)125.142.***.***
그렇죠..여기도 공기업이지만 대기업이고 나랏돈으로 하는곳이니깐요 | 23.10.29 03: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