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구입한 대만 가더 옵션으로 (일본어 써있다고 일제 아닙니다.) 현재 사용중인 건스모디파이 프레임으로 내부 부품 이식 목적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중간 과정 사진은 없는데... 가더 프레임과 건스모디파이 프레임의 규격이 달라서 그냥은 트리거 샤시가 장착이 안됩니다. (해머 샤시는 잘 장착 됩니다.)
그래서 트리거 샤시 하부를 평평하게 가공해 주어야 하는데 플라스틱 재질이라 줄로 가공이 편하게 됩니다.
장착후 외관상 슬라이드 앞쪽의 유격이 큰 편인데... 실사용에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작동 테스트 사격후 분해해서 본 상태로 트리거 샤시의 앞부분의 모서리가 깍여 버렸습니다.
스틸 강화 부품을 사용할 때는 없었던 현상인데 무엇이 문제인지...
이유는 상부 슬라이드 후퇴시 트리거 샤시와 간섭이 생겨서인데 상하부를 따로 옵션으로 조합하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기나 싶습니다.
구조상 슬라이드와 트리거 핀이 직접 닿는 부분은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작동에 까지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라 다행입니다.
트리거 핀 위에 핀이 하나 더 박히는데... 건스모디파이의 더미 핀과는 다른 방식으로 외관상 리얼리티를 올리는 부분이라 싶습니다.
내부에서 보면 상부 핀에 홈이 있어서 양쪽에 스프링들이 걸리는 방식인데 그냥 힘으로만 핀을 뽑으려 하면 이게 아주 잘 안 빠집니다.
핀을 밀면서 스프링을 하나씩 홈에서 빼야 하는데... 처음 분해 조립할 때 몰라서 상당히 번거러웠던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이전의 가더 스틸 강화 부품들을 따로 구입헤 조합하는 것 보다 작동성도 좋고 기존 슬라이드와 발란스가 잘 맞습니다.
타사의 제품들과는 약간의 가공이 필요할수 있지만 호황성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올해는 이이상 글록에 손을 안되려 합니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