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번 나이키 ACG 풀오버 후드 퍼플 BQ3453-547
에 이어서
후속으로 나이키 ACG 풀오버 후드 브라이트 스프루스 CT6338-379 로
찾아 뵙는 아수라장 입니다.
이 전 리뷰에도 언급했듯이 ACG 라인의 특유 기능성에 매료되어 출시 정보가 나올 때 마다
큰 관심을 가지기도 하지만 제 취향의 컬러인 '보라 (퍼플)' 혹은 '청록''민트' 의 경우에는
첫 눈에 봤을 때 '이거다!' 싶은 컬러인 경우에는 바로 구매하는 편으로
작년 2020년 후반기 출시 때
구매 계획이 있었으나 그 당시에도 마찬가지로 바쁜 회사 생활 속에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본인의 사이즈인 M95 온라인 · 오프라인 전부 품절 사태를 맞이하여 큰 여운이 남았었지만
이번에도 뜻 하지 않게 약간의 운이 따라주어 뒤 늦게 나마 영접 할 수 있었습니다.
정식명칭은 나이키 ACG 풀오버 후드 브라이트 스프루스 CT6338-379 로서
ACG 라인 자체가 사이즈 핏 SIZE PIT이 오버 핏 OVER PIT 혹은 루즈 핏 LOOSE PIT 으로 출시 되고 있기에
전체적으로 여분이 많이 남아 활동 및 기동성을 중시하는 스타일이겠는데요
평소 레귤러 (정 사이즈)를 착용하시다가 NIKE ACG와 같은 루즈 핏 LOOSE PIT 을 체감하신다면
초기에는 묘한 기분의 허전함을 느껴지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면 특유의 넉넉함에 매료 되실 것 입니다.
사실 저도 한 동안 슬림 핏 SLIM PIT 과 레귤러 핏 REGULAR PIT 만 착용해왔다가
루즈 핏 LOOSE PIT 오버 핏 OVER PIT 을 접하면서 묘한 매력에 빠져 들게 되었습니다. ^^
보통 나이키 라인업은 특유의 보신적인 성향으로 비주얼이 강한 컬러가 배제되는 편이지만
ACG 라인에서는 매번 시즌마다 룰 ROOL 에 논외 하듯 예상하지 못한 강렬한 컬러를 테마로 출시 하여 이목을 집중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제 경우에는 지난 번 구매한 바이올렛 VIOLET 계열의 퍼플 PURPLE 과 함께
시원함과 청량감이 연상 되는 초록색, 소나무색 PINE GREEN 의 브라이프 스프루스 BRIGHT SPRUCE 를 선택하게 되었으며,
발광하는 황금빛과 같은 유니버시티 골드 UNIVERSITY GOLD 로고 자수의 조합으로 나름 괜찮은 균형을 이루고 있기도 합니다.
이 전의 리뷰 때에서도 언급드렸듯이 2~3년 전의 구형 풀 오버 후드의 고질적인 문제인
① 후드 주머니와 후드 모자 내부의 끈 부재
② 기존의 라인 업 후드 원단과 큰 차이가 없었던 기모
를 해결하고자
신형 라입업에서는
① 후드 모자 내부의 나일론 끈 적용
② 후드 주머니 + 지퍼 적용
③ 두터운 기모 원단 적용
으로
ACG만의 정체성이 명확하게 들어나게 되었습니다.
루즈 핏 LOOSE PIT 특성을 잘 반영하여 후드 주머니의 수납 활용도 쾌적한 편으로
지퍼 적용으로 활동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분실물 발생 빈도를 낮춰주고 있어
저와 같이 평소 후드티를 자주 착용하고 활동이 많은 유저분들에겐 정말 필요한 부분 일 것 입니다.
나이키 ACG 라인 특성 상
원단 내 재봉질과 마감처리가 기존 제품보다 더 견고하여 돋보이는 기능적인 부분으로
ACG 라인 제품을 한 번 쯤 구매한 유저 분들이라면 생각 이상의 실용성에 매료되어
다시 찾는 비율이 높아가는 추세이기에 그만큼 가품이 늘어가고 있는데요
나이키 ACG 풀오버 후드만 기준의 가품 구별 TIP 으로
① 시보리와 주변 박음질 부분이 다소 엉성하거나 불규칙적인 이음새로 통한 불량한 마감처리가 보이는 경우
② 후드 모자 주변의 끈조임 조절 부분이 실리콘 PVC가 아닌 조잡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경우
③ 후드 주머니 부분의 지퍼 데코레이션이 없거나 끈으로만 되어 있는 경우
④ 기모 원단 내 촉감이 지나칠 정도로 부드럽거나 내부와 외부의 원단 컬러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정도가 되겠으며
제가 직접 확인한 가품 빈도가 많은 컬러로
올 블랙 / 화이트 / 레드 / 그레이 였던 만큼 사실 상 나이키 특유의 고정 컬러 위주 임을
확인한 만큼 참고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번에도 M 170/88A (95CM) 으로
루즈 핏 LOOSE PIT 특성 상 팔 소매와 가슴 부분이 큼직하게 나와 사실 S 90도 착용가능하지만
ACG 풀오버 후드가 총길이가 다소 짧은 편으로 팔을 들어 올릴 시 하단 시보리 부분이 배꼽 위로 올라갈 정도 인터라
기준 사이즈인 M 170/88A (95CM)를 선택하였습니다.
나이키 ACG 풀오버 후드의 백미 로서 1KG의 육중한 무게를 자랑하는 풍성한 기모이겠는데요
이미지에서는 뭔가 뽀송뽀송해보이지만 사실은 조금 뻣뻣한 촉감을 자랑하고 있으며
평소 스파브랜드의 부드러운 원단의 기모를 착용하다가 ACG의 기모 원단을 접하다보면
다소 오묘한 느낌이 들겠지만 특유의 뻣뻣한 촉감 특성 상 기존의 기모 원단보다
더 질긴 편으로 후드 유지 및 수명에 심여를 기울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풍성함과 함께 쉐르파 원단과 유사한 보온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사례이기도 하겠습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 많은 개선을 보이는 ACG 풀오버 후드 이지만 불호(不好) 로 자리 잡고 있는
'내부 안감의 기모 원단 보풀 이탈 현상' 으로
옷을 착용하다보면 피부 표면 및 내부에 이너웨어로 착용한 티셔츠에 기모 특유의 보풀들이 묻어나오는 현상이 있어
뜻 하지 않는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제 경우에도 ACG 풀오버 후드를 착용 후 벋을 때 마다 안의 티셔츠와 팔에 묻어 나오고 있어 다소 불편한 점이 있기에
세탁 2~3회 정도를 거치면 거의 사라지는 만큼 민감한 유저분들인 ACG 풀오버 후드 첫 구매 후
1회 단독세탁 / 울샴푸 / 30도 미온수 코스 이후 착용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상의 한정으로 보라색과 민트(청록)색 계열 컬러를 좋아하는터라
컬러가 잘 적용 된 경우라면 꼭 구매하는 타입 이며,
MA-1 항공 점퍼나 N3B 스노클 자켓과 좋은 조합이 가능 합니다.
겨울 이어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은
랄프로렌 폴로 소령 MA-1 봄버 항공 자켓과 페어 룩으로 착용하고 있으며,
두꺼운 패딩보다 기능성 위주의 간소화 된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 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실기 인증샷으로
본인의 스펙인 171CM / 68KG 으로서 오버핏 적용 예시 사례를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30대 중후반을 맞이하니
냉(冷) 속성에 취약해지는터라 타이즈를 껴입다보니
평상시 보다 퍼져 보이네요...
아... 안습한 비율 죄송합니다...ㅠ.ㅠ
이어지는 인증 샷 2탄으로
폴로 랄프로렌 데님앤서플라이 카모플라쥬 N3B 스노클 자켓과 페어를 이룬 모습으로
영하 -13도 까지는 거뜬이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제법 따뜻한 보온성을 유지해 줍니다.
자동으로 안면 인증 까지 하게 되는 인증 샷 3탄으로
오버 핏 특성 상 후드 너비와 깊이도 튼튼하고 깊숙한 편으로
캠프 모자 부터 방울 비니 까지
부피가 큰 모자도 큰 문제 없이 착용이 가능 합니다.
이제 리뷰 포스팅을 마무리 하고자 하는데요
긴 글을 정리하는 차원으로 나이키 ACG 풀오버 후드 의 장·단점을 요약하자면
[장점]
① 전반적인 사이즈는 루즈 LOOSE 및 오버 OVER 핏으로 출시 되어 높은 기동성을 자랑
② 후드 주변의 부속물이 나름 튼튼하고 실용성이 높음
③ 내부 기모 원단이 스파 브랜드 제품보다 더 튼튼한 편으로 옷 수명이 높음
④ 겨울 시즌 이 외 환절기 의류에 최적화
[단점]
① 내부 기모 원단이 다소 뻣뻣하여 초기 적응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음
② 내부 기모 원단의 보풀 묻어 나오는 현상이 있음
③ 총길이가 다소 짧게 나온 편으로 가급적 정사이즈 착용 권장
④ 비만도가 높은 유저분들에게는 비추천
[관리법]
① 세탁 시, 단독세탁 / 30도 미온수 / 울샴푸 와 같은 순한 세제 사용
② 옷의 표면 관리 연장을 위해 1주일 1~2회 정도 스팀다리미 관리 추천
정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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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앞 전의 나이키 ACG 풀오버 후드 퍼플 BQ3453-547 의 연장선상으로
리뷰 내용은 다소 겹치는 부분이 있었지만 누락 된 부분과 보충 내용을 곁들이다보니
생각 이상으로 텍스트 수가 많아지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뭔가 하나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제가 받아 드릴 수 있는 만큼 학습하고 이해하려는
부분이 있는 터라 시간이 허락 할 때 마자 소소한 리뷰를 하게 되면서 개인적인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비록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 조금이라도 많은 유저분들에게 진심이 전달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지려는 만큼 이번 나이키 ACG 풀오버 후드 브라이트 스프루스 CT6338-379 리뷰도
조금이라도 유저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며 차후 다음 리뷰 포스팅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바쁜 회사 업무 속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제작한 2021년 새해 설날 축전으로
다가오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새해 설날 명절 오붓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하며,
2021년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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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목대로 풀오버 이기에 오버핏으로 나온거에요 | 21.02.05 1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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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오버는 머리부터 입는 소매가 달린 스웨터를 지칭하는 말이에요. 핏을 뜻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 21.02.23 0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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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21.02.13 1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