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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2018년, 눈도장 찍은 여자 신예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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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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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cell
안녕하세요! 말씀하셨듯 쿠스노키는 업계에서 노출되는 레벨이 장난이 아니네요. 이노리 초반 푸쉬 받던 때보다 더 강한 듯해요. 애초에 건게일에 얘 같은 초짜를 꽂아 준 것만 해도 소니의 기대치가 장난 아님을 알 수 있긴 합니다만... 참, 소니 뮤직 애들 보면 확실히 그쪽에서 요구하는 성우의 음색이 보이는 거 같기도 하네요. 미나세, 쿠스노키, 이자와 전부 실제 보이스는 다른데, 로리 연기 시키면 분위기가 은근히 비슷하게 되네요. | 18.11.17 20:34 | |

(IP보기클릭)211.110.***.***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 쿠스노키 토모리는 2018년 가장 많이 성장한 성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첫 주연작인 메르헨 메드헨의 불안한 모습을 넘어서 건게일에서는 상당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여기서 보여준 렌 - 카렌 - P쨩 이라는 다역 연기는 P쨩과 렌의 사이의 연기톤 분할이 살짝 애매하긴 했으나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연기가 능숙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사실 연기뿐만 아니라 가창이나 라디오 진행에 강점을 가진데다 본인도 가창 등의 아티스트 활동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라 생각보다 일찍 성우 아티스트 데뷔를 할 수도 있겠네요. (이자와 미카코나 이나미 안쥬라는 선배들도 있긴 하나) 미나세 이노리의 이적으로 빈자리를 채우는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봅니다. 2. 시마부쿠로 미유리는 올해부터 오사와에서 확 밀어주기 시작한 성우인데 개인적으로 아직 장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연기, 예능(및 라디오), 노래 등 요즘 성우가 가져야하는 요소들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어느 하나도 특별나게 잘 하는 것이 안 보입니다. 신인이라서 당연히 천천히 지켜보는게 맞는 거지만 이전까지의 오사와의 신인들과 비교하면 좀 아쉬운 편입니다. 그래도 요즘 신인들이나 자사 선배들의 신인 시절에 비교해서 특출난게 없다는 거지 기본기가 완전 부족한게 아니라서 계속 나오다보면 자리 잡을 것 같긴 합니다. 3. 쿠스노키나 시마부쿠로가 각각 SMA와 오사와의 올해 신예 푸쉬라면 (혼도 카에데 제외 시) 아임은 오카사키 미호지요. 입사 첫 해에 단역으로 경험치를 쌓다가 올해 초부터 마츠오카 요시츠구의 라디오 방송 어시스턴스로 참여, 음악소녀로 첫 레귤러, 라디오 닷아이 참가, 거기에 4분기 원탑 주연까지. 참여하는 컨텐츠마다 실적을 남기고 있는데다 입사 2년차, 그리고 소속사가 아임인걸 감안하면 별일이 없는 이상 앞으로 몇 년동안은 스탭롤에 이름을 많이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동기들이나 자리를 못 잡은 아임의 선배들이 긴장해야할 후배입니다. AGF에 와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이렇게 고평가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4. 아카오 히카루는 선배인 센본기 사야카와 아오니의 와타다 미사키와 함께 한 그린하베스트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3명 모두 이제 신인 딱지를 떼기 위해서인지 라디오는 코미케 전달회 이후 올해 가을 전환기에 종료했지만 이 방송을 통해 많은 걸 얻어간 것 모습입니다. 코믹걸즈 주연을 통해 성공적인 주역 데뷔에 회사 선배인 야하기 사유리와의 라디오. 본문에도 있지만 동기인 혼도 카에데가 차기 아임의 메인이다! 라는 오오라를 보여주고 있어서 그렇지 올해를 동안 인지도 상승 및 발전은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다만 어느 쪽으로 자리를 잡아야 할지는 고민이겠네요.
18.11.26 00:00

(IP보기클릭)211.110.***.***

그럭저럭굽신
5. 마츠다 자매는 쌍둥이 + 특촬덕후 + 노래 가능이라는 영역이 있기 때문에 일이 끊기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오에서 토크도 개성적으로 하는 편이고요. 다만 둘 다 사무소에서 메인으로 밀어줄거라는 생각이 안 들기때문에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더 올라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타카다 유우키와 마츠다 사츠미 둘이서 진행하는 프레쉬 타카마츠 잘 듣고 있습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6. 콘도 레이나는 슬로우 스타트로 처음 알았는데 전에 포니캔부라는 웹 방송에도 출연한 적이 있더군요. 어릴 때부터 방송에 익숙한지라 스와 아야카와 함께 진행하는 니코동 방송이나 라디오에서도 떠는 모습이 거의 없었네요. 이번 분기에 주역을 맡은 이모이모가 나쁜 측면에서 화제가 되었지만 그래도 다른 작품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걸 보면 소속사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마츠 미카코야 그렇다치고 시라이시 하루카도 여기저기 나오는 걸 보면 사무소 자체에서 일을 잘하는 거일 수도 있겠네요. 7. 이토 아야사는 히비키 소속이라는 게 장점이라 단점이죠. 작년 최고 작품 중 하나인 케모노 프렌즈 주역 중 한 명인 오자키 유카의 올해 출연 작품을 보면 그렇게 인지도를 급격히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히비키 밖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보입니다. 더군다나 뱅드림과 레뷰스타라는 2.5차원 컨텐츠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 확장의 기회는 더 적어질 수 밖에 없겠죠. 그래도 그런 거 다하고 외부 활동까지 활발한 미모리 스즈코라는 히비키의 희망(?)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습니다. 8. 애니메이션 이외에 서브 컬쳐 컨텐츠 시장이 커짐에 따라서 신인 성우들에게 있어 애니메이션 출연만이 자신의 인지도 확보의 시작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특정 컨텐츠의 경우 참여함에 따라 단순 애니메이션 출연으로는 얻지 못하는 것들을 얻을 수 있기도 하고요. 시장과 시대가 변함에 따라서 성우 업계와 성우에게 요구하는 것들이 달라지고 있는데 본문을 통해서 다시금 그 변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18.11.26 00:01 | |

(IP보기클릭)142.93.***.***

그럭저럭굽신
항상 알찬 글로 제 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한해도 건강히 마무리 하시길! 말씀하신 성우들 중 몇몇 추려서 추가 코멘트를 달아 봅니다. 쿠스노키는, 언급하셨듯 아직 연기가 개선되어야 할 여지가 없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보였다는 점은 정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네요. 스케쥴도 빡빡히 잘 채우고 있고, 진짜 순식간에 업계에 정착해 버린 인상인데, 개인적으론 소니에서 이자와 미카코도 썩히기엔 아까운 애라고 생각해서 참 모르겠습니다. 그간 미나세한테 로리 계열 역들을 뺏겼을 가능성이 있는데, 미나세 나가고 나서 바로 후배한테 밀리는 형국이란 말이죠. 아니마 옐의 중저음 연기도 뭔가 옷을 억지로 입으려는 모습이라는 감상이라서... 시마부쿠로는 오사와 특유의 테이스트와 좀 거리가 있는 애죠. 차라리 보이쉬 계열을 노렸다면 처음부터 수긍이 갔을 텐데, 앞으로 메인 연기 패턴을 어디로 잡아야 할지 본인도 고민 좀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네요. 더불어 개인적으론 오사와가 론칭할 신예들이 더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어서, 더더욱 내년 이후 오사와의 행보가 기대가 됩니다. 오카사키 미호는 연기도 그렇고, 참 경력은 일천한데 처음부터 안정된 모습으로 자신을 어필하고 있네요. 말씀하셨듯 초반 푸쉬부터 심상치 않고요. 다만 음색을 어떻게 잡고 가느냐가 관건인데, 본인이 잘 살리는 음색과 연기 유형이 살짝 보이긴 하는데요, 뭐, 솔직히 이건 지금 예단하긴 너무 섣부른 거 같네요. | 18.11.27 17:33 | |

(IP보기클릭)142.93.***.***

그럭저럭굽신
아카오 히카루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능동적으로 연기하는 성우들을 주목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주 연기를 보고 싶긴 하네요. 만약 로리 계열로 나간다 해도. 연기 패턴이 달라서 나가나와 마리아와도 공존이 가능할 테고요. 다만 연령대가 어린 캐릭터를 소화할 동료들이 아임 내에서도 늘어날 가능성은 있네요. 당장 사사하라 유우 같은 애들도 이런 쪽은 충분히 살려내고 있으니... 그럼에도 아카오 본인이 다양한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애라서, 로리 영역에 갇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츠다 자매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제 글을 보충해 주셨네요. 자주 글을 자주 쓰지 못해서 언급이 뜸했던 성우들 중 가장 아까웠던 축에 들어가는 친구들인데, 둘다 지속적으로 업계 내에 자신들의 위치를 구축해 가는 모습이죠. 그럼에도 목소리가 같다는 점은 여러모로 애매모호한 조건이긴 하네요. 동생 쪽만 해도 몇 차례 빼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경우가 있어서, 오히려 마츠다 타이틀이 없었다면 독립적인 연기자로서 더 인정 받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고요. 언니 쪽도 동생하고 겹치지 않을려고 의도해서 파워를 약간씩 떨구는 연기를 메인으로 미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죄다 제 개인적인 추측에 불과합니다만... 끝으로 콘도 레이나. 히라타 오피스가 소속사니 꾸준하게 여러 영역에서 활동할 기회를 받을 듯합니다. 단지, 호리프로, 어뮤즈도 비슷합니다만, 연예계의 A급 기획사라고 이 바닥에선 꼭 압도적으로 소속 성우들을 꽂지는 못하다 보니... 그렇지만 코마츠 미카코는 예외적인 존재죠. 무난한 연기력으로 꾸준하게 역을 맡아도 될 신뢰를 보였다는 점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코마츠의 개인 브랜드 파워 및 업계 내 평판도 상당히 좋을 거라 추측해 보네요. 사실 우주해적에서부터 대놓고 업계에서 밀어주는 모습이었으니... 게다가 연기 외에도 재주가 많아서 속된 말로 뽑아 먹기 좋은 친구죠. 시라이시 하루카는 연기자로서 개성적인 사람이라서, 향후 커리어를 코마츠완 다른 방향으로 구축하리라고 보는데요. 콘도는 본문에서 언급했듯, 일단 먹히는 음색을 보유하고 있어서 기대주가 되는 케이스고, 성우 본인의 4차원 캐릭터도 나름 세일즈 포인트가 될 거라 생각하네요. 연기는 조금더 지켜보자는 입장인데, 그래도 슬로우 스타트에서 포텐셜을 증명하기도 했기에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이 있을 듯합니다. | 18.11.27 17:35 | |

(IP보기클릭)1.229.***.***

올해도 잘 읽었습니다 저는 올해들어서 여자성우중에 키토 아카리가 가장 눈에 들어오더군요 키토 아카리도 니지동 멤버로 알고있는데,잘되길 바랄 뿐입니다
18.11.26 22:53

(IP보기클릭)142.93.***.***

아라라기 코요미
안녕하세요! 제가 글을 자주 쓰지 못 하다 보니 주기적으로 언급을 못해서 아쉬운 성우들이 많네요. 언급하신 키토 아카리도 물론 그중 하나죠. 개인적으론 타임보칸 때부터 주목해 왔고, 이 시리즈에서도 2년전에 소개를 했는데요. 2016년 이후 꾸준하게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고 인지도도 많이 올라갔죠. 여러 능력치가 골고루 분포하고 있어서 더 높은 곳에 올라갈 만하다 보는데, 프로핏이 이와미 마나카와 함께 잘 키워 주면, 서로를 보완해 가며 프로핏의 라인업을 든든하게 만들어 줄 거라고 봅니다. 다만 프로핏이 성우들을 굴리는 특유의 방향성이 있단 말이죠. 이 2명은 좀 꾸준하게 지원 받았으면 합니다. | 18.11.27 1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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