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신인이 아니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출연해 본 성우'겠죠. 상당수가 데뷔한 지 2~3년을 훌쩍 넘긴 사람들이니.
성우 선정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해에 주연급 작품(TV 애니 기준) 2편 이상에 나왔거나, 중박 이상인 작품(BD + DVD Vol. 01 판매량이 5천장 이상) 1편 이상에서 주연급 역할을 따낸 경우.
물론 누락된 성우들도 있을 테니 댓글로 추가해 주시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이름 누르면 프로필 뜹니다!
☆ 타네다 리사 種田梨沙 (오사와)
올해 오사와의 물량공세에 힘 입어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 줬는데, 특히 3분기, 4분기 각각 두 작품으로 라이트 성덕들에게까지 어필. 명실상부한 올해 최고의 뉴페이스.
우치다 아야 内田彩 (JTB - 비비드레드, 러브 라이브, 아이마이미, 데빌 서바이버)
데뷔할 당시엔 우치다 마아야보다 장래성이 높았다지만, 제대로 된 푸쉬는 올해 와서야 받았네요.
무라카와 리에 村川梨衣 (배협 - 비비드레드, 논논비요리)
카네다 토모코, 아라이 사토미를 잇는 폭탄형 예능인 성우. 그런데 주된 연기 패턴은 아가씨 계열이란 점이 참 모순되네요.
스자키 아야 洲崎綾 (아임 - 타마코, 킬라킬)
타마코 마킷이 평작이라서 생각만큼 쿄애니 버프는 못 받았죠. 이후 엄청난 단역 셔틀을 하고 있는데, 우치야마 유미처럼 주연 몇 자리를 보장 받는 조건으로 고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니시 아스카 西明日香 (시그마 세븐 - 금빛 모자이크, 직구표제, 기교소녀, 찾아보자! 부활동)
시그마 세븐의 차세대 스타. 유이카오리가 이곳으로 들어와서 다소 껄끄럽긴 하겠네요.
코이와이 코토리 小岩井ことり (Peerless Gerbera - 단재분리, GATCHAMAN CROWDS, 논논비요리)
아직은 연기보단 외모로 주목을 받는 수준이죠. 논논비요리로 반전을 이룰런지 지켜봐야 할 듯.
쿠스다 아이나 楠田亜衣奈 (JTB - 러브 라이브)
아이마스 성우들이 그리 고생하는 걸 보면... 이 친구도 주연 데뷔작이 가상 아이돌 프로젝트고 하니 안착하기가 쉽진 않을 겁니다. 연기력도 보완이 필요하고.
카쿠마 아이 加隈亜衣 (마우스 - 현시연, 개와 가위는)
파워 성덕들 사이에선 목소리 귀엽다고 나름대로 유명하죠. 이가라시 히로미보단 이쪽에 더 스타성이 있으니 앞으로 소속사도 푸쉬 대상을 카쿠마로 바꿀 가능성이 큽니다.
세리자와 유우 芹澤優 (81 - 개와 가위는, 프리티 리듬, 무시부교)
애니 송 오디션에서 합격, 데뷔 년도부터 에이백스 스폰서빨로 주연작만 세 개네요. 하라 사유리와 함께 같은 소속사의 아카사키, 오쿠보에게 부족한 아이돌 상품성을 채워 줄 81의 기대주.
타나카 마나미 田中真奈美 (바오밥 - 금빛 모자이크)
금빛 모자이크 라디오 방송이 없어서 많이 아쉬울 성우죠. 바오밥에서 2011년부터 소개하던 성우였는데, 당시에 대량 이적사태 등으로 경영상태에 대한 말이 많던 시기였고. 카네모토, 하라다 모두 약점이 있다 보니 바오밥으로선 안전장치가 필요한 상황.
한 메구미 潘めぐみ (아토믹 몽키 - 주얼펫, 열풍해륙)
헌터X헌터 같은 대표작이 있지만 아직 인지도는 미묘한 수준. 그렇지만 소속사에서 내세울 유일한 젊은 여성 성우이기도 하고요. 모친이 80년대 인기 아이돌 성우.
타이치 요우 大地葉 (VIMS - 러브 랩)
아무래도 러브 랩 주연 성우들 중 연기한 캐릭터 스타일 때문에 제일 불리한 포지션이긴 한데, 워낙 보여준 게 적어서 뭐라 단정하긴 그렇네요. 일단 러브 랩에선 연기력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브리드컷 세라 에미 ブリドカットセーラ恵美 (프로덕션 에이스 - 문제아들이, 블러드 래드)
노미즈 이오리 말고는 스타 성우를 배출 못 하는 해당 소속사의 비장의 무기입니다만... 역시 이 사람은 소속사를 잘못 만났습니다.
시마가타 마이나 島形麻衣奈 (프로덕션 에이스 - 미야카와의 공복, 용사가 되지 못한)
프로덕션 에이스는 제2의 RAMS. 안습 그 자체.
닛타 에미 新田恵海 (주식회사 S - 러브 라이브, 다카포 3)
제2의 사카키바라 유이? 제2의 모모이 하루코?
쿠보 유리카 久保ユリカ (소속사 없음 - 코토우라 양, 러브 라이브)
제2의 타카하시 치아키?
키도 이부키 木戸衣吹 (호리프로 - 귀가부 활동기록, pupa)
연기력은 나이를 감안하면 그럭저럭. 무엇보다 일본 최고의 연예 기획사인 호리프로에서 서포팅 중. 하지만 근친물 전문 성우로 인식되는 중이라 많이 안타깝네요.
테라카와 아이미 寺川愛美 (히비키 - 두 사람은 밀키 홈즈, 변태왕자)
밀키홈즈 멤버 하나를 에로게 쪽으로 보낸 걸 보면 소속사에서도 푸쉬 대상을 바꾸는 분위기고. 앞으로 미모리 스즈코와 열심히 소속사를 먹여 살려야 할 의무감이 큰 성우. 연기력은 더 올려야겠습니다.
미나세 이노리 水瀬いのり (소니 뮤직 - 러브 랩)
소속사 파워, 귀여운 외모와 음색, 생각보다 괜찮은 연기력. 뜨기 위한 조건은 다 갖췄다고 봅니다. 결국 대박 흥행작을 언제 무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야마오카 유리 山岡ゆり (홀리 피크 - 경계의 저편, 폭TECH)
올해에만 쿄애니에 연속 출연하는 영광을 차지. 하지만 두 작품 모두 평가가 애매해서 문제네요. 그래도 이 사람의 연기에 대한 반응은 비교적 좋은 편이니.
그리고 아래는 이전에 제가 정한 푸쉬 기준을 넘겼지만 좀더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하거나, 위의 푸쉬 기준에 미달했지만 그래도 주목해야 할 성우들입니다. 여기에 아직 순수한 성우로 보기 애매하지만 그래도 관심을 둬야 할 사람들도 포함했습니다.
토야마 나오 東山奈央 (아츠비전)
처음으로 한 해에 주연급 작품 2편 이상에 나왔기에 포함합니다.
후치가미 마이 渕上舞 (잉크스 투엔터)
시그마 세븐 내부 경쟁에서 밀려 중소규모 기획사, 그것도 성우 전문이 아닌 곳으로 들어가는 모험을 했는데, 결과적으론 신의 한수라는 평가. 올해 프리큐어 시리즈에서도 한 몫 잡으며 위상이 좀더 탄탄해졌죠.
누마쿠라 마나미 沼倉愛美 (아츠비전)
운 안 좋기로 유명하고 아이마스 버프만으론 뜨는 데 한계가 있음을 증명한 사람이기도 하고요. 어쨌든 올해라도 좋은 작품을 잡아서 다행이지만 에로게 본격 진출설이 있습니다.
미야모토 카나코 宮本佳那子 (토에이 매니지먼트)
배우 출신으로 2013년부터 성우쪽으로 완전히 돌아섰죠. 특히 프리큐어 출연은 상당한 전환점이 되겠네요. 물론 프리큐어 시리즈 제작사가 토에이란 사실. 토에이가 다시 성우계에 들어오네요.
모로호시 스미레 諸星すみれ (극단 히마와리)
99년생으로 2012년에 2작품에서 주연급으로 활약. 2013년엔 활동이 다소 부진했지만, 연기력은 오히려 키도 이부키보다 낫다는 평가도 있었죠.
오오하시 아야카 大橋彩香 (호리프로)
2012년부터 푸쉬가 들어갔지만 인기작에 못 나와서 제대로 주목을 받지 못했죠. 하지만 소속사가 소속사인지라.
쿠노 미사키 久野美咲 (오사와)
히다카 리나와 비슷한 시기에 오사와로 들어갔죠. 사이토 아야카 이후 가장 자연스럽게 아이 목소리를 내는 성우. 로리 특화 성우로 자리매김할 확률이 커서 히다카와 역할분담을 어떻게 할런지...
타도코로 아즈사 田所あずさ (호리프로)
호리프로 3인방 중 가장 늦게 푸쉬가 들어간 친구인데, 연기 들어 보면 좀 엉성한 코토부키 미나코 필이 나더군요. 쇼맨쉽이나 무대매너가 호평을 받고 있어서 아이돌 성우로 꽂힐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하라 사유리 原紗友里 (81)
LISP란 흑역사가 있지만 소속사가 버리는 카드는 절대 아니라서 꾸준히 조, 단역으로 출연해 오는 중. LISP 해체 때도 카타오카완 달리 묻히기 아깝다는 평이 꽤 있었죠. 특히 신이 없는 일요일의 라디오 진행자로 꽂아 넣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할 겁니다.
야마시타 유리에 山下百合恵 (오사와)
역시 타마코 마킷으로 첫 주연급 배역을 따냈는데요. 소속사 파워 때문에 비슷한 처지인 카네코 유키, 나가츠마 쥬리보단 유리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오오조라 나오미 大空直美 (아오니)
89년생으로 데뷔가 늦었는데, 같은 소속사에 동년배인 츠다 미나미와 미카미 시오리가 다소 주춤하고 있기에 이쪽으로 푸쉬 순번이 갈 수도... 단지 묻히기 십상인 카도카와 캐스팅 작품에 연달아 캐스팅돼서 스타트는 좋진 않네요.
츄나 秋奈 (선 뮤직)
80년대 여성 아이돌 붐을 선도했던 선 뮤직 소속입니다. 재일조선인 의혹이 커서 극우씹덕들한테 많이 씹히는 중. 趙秋奈란 이름으로 나왔다 성을 빼고 활동 중이니, 뭐. 물론 혼혈일 수도 있고요.
코마가타 유리 駒形友梨 (스페이스 크래프트)
Pile (SPACEY)
러브라이브 이후 인지도가 급상승했지만 아무래도 순수 성우로 보기는 무리가 있네요.
이이다 리호 飯田里穂 (호에이신샤)
이하동문.
이시카와 유이 石川由依 (스나오 사무소)
진격의 거인이란 대박 히트작이 있으나 아직은 배우에 가깝다는 점.
미야모토 유메 宮本侑芽 (극단 히마와리)
97년생으로 올해 처음으로 성우로서 주연 데뷔 (GJ부). 아직 배우 쪽에 가깝지만 향후 완전히 성우계로 들어올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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