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캐릭터사유화라는 개념은 처음 들어봤네.

[TERMI.D.OR]

그냥 내가 좋아하던 캐릭터 혹은 그 성우나 작가가 사고를 치면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이 든다는건 알겠는데...

캐릭터사유화라는 건 또 생소하네. 

뭔지는 알겠는데 아하 그렇구나 보다는 뭔가 이게 뭐지싶은 느낌이 먼저와.

[난폭한젤리해적단]

성우가 캐릭터=자신같은 언동하는걸 싫어하는 덕후들 많더라고
남도형이었나 그 성우도 개인방송에서 연기했던 캐릭터들 자꾸 꺼내와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봤고

[TERMI.D.OR]

마음은 알겠는데 그렇게 집착적인게 좀 거부감이 들더라고.

[Emoji]

좀 에바 아니냐

[Plant11]

어느 캐릭터 성우란거 어필하면서 성우가 벌레짓한다고 생각해봐
캐릭터에 대한 애정에 현실의 더러움이 묻기 시작한다

[Emoji]

물의를 일으켰을때나 문제되는거 아닌가?

[Plant11]

그 물의라는게 일반적인 사회 규범이 아니라 개인의 호불호까지 섞이니까.
모두에게 다 불쾌한 경험은 아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불쾌한 경험이 되는게 문제. 사람인 이상 이런건 하나 둘 쌓여갈거고.

[Plant11]

예시를 들어보면
어떤 좋아하는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나 배우가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고 해봐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나는 그 사람을 안좋아하게 될거고, 그러면서 그 사람이 행사에서 나는 어떤 캐릭터의 성우다, 어떤 캐릭터다 라고 연기하고 다니면 곱게는 안보이지.

[하겐다쯔]

나무위키보니까 그 캐릭터 모티브이름이 성우랑 비슥하게해놨더라 다른 불륜보다 여러모로 심각한느낌?

[인민배우 심영]

나무위키 문서사유화도 아니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