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전쟁이 만들어낸 잔혹한 웃음

[리버스레이퍼]

확실히 저격수가 병사들에게 증오를 사고 제네바 협약에도 보호받지 못한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소름끼치는 광경이 아닐수 없군요....

[Furiosa]

힛갤에 있는걸 그대로 퍼다 나르셨네요. . .

[노란꽃 플라위]

저렇게 환호하는게 이해가감.. 자신의 전우를 학살하다 싶이하는놈을 죽이는것이 얼마나 환호할일인지 이해가감.

[Vile Legion]

그렇게 말하니까 갑자기 드는 생각이
복수가 부질없는 것이라고 매체에선 그렇게 떠드는데 꼭 그렇지도 않나보네요.
아니면 자신의 안전이 보장돼서 좋아하는걸 수도.

[보보뽀]

그쳐, 저격수라는게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위험요소인데, 저같아도 솔직히 저런 전쟁 상황이면 좋아할거 같음. 제가 군인 신분인데, 상대 저격수가 숨어 있는데 AK로 잡았다면 솔직히 그거 훈장감 같은데여?

[보보뽀]

ak로 저격수를 잡았다는게 저 소총수 입장에선 자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여.

에임도 심하게 벌어지고, 상대 위치를 안다고 해도 위험요소가 엄청 많을텐데,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군인이라면 좋아할 상황은 맞지 않나여?

[보보뽀]

애초에 저격수를 잡았다함은 전쟁의 당위성은 두번째 목적이고, 군인으로써 군인을 상대

한것이라서 생명의 존엄성을 논하기엔 적합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냉정하긴 합니

다.

[EVA-1]

현실에서 에임타령

FPS 많이 하셧쎼요?

[강등된회원]

스나이퍼가 패줌만 잘했어도 에이케이는 상대도 안되죠

[페로페로페로]

한방 저격 안썻다네요. 사실을 말하면 AK 자체는 명중률이 좋은 총은 아닙니다. 구조가 단순하고 총열이 상대적으로 짧아서요. 반동 제어가 힘든 개머리의 구조도 한 몫을 하고있구요. 하지만 사용하는 7.62미리탄의 위력은 대단해서 유혀사정거리가 길고 제압력이 좋아 엄페물 뒤의 적을 상대하기 유리합니다. 일반 보병이 저격병을 잡으려면 중대병력이 투입되어야 한다는걸 고려하면 저 웃음이 어떤의미인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교도리]

짤에 나오는 AK는 7.62미리가 아니라 5.45미리 사용하는 AK-74고요
(총의 소염기랑 탄창을 보면 구분하기 쉬움)
설사 7.62미리 사용하는 47이라고 해도 기관총 등에 사용되는 탄이랑
호환이 되지 않는 탄피가 짧은 탄이라 유효사정은 300미터 내외입니다.
오히려 M-16의 유효사정이 더 길죠 그리고 저격병이 아니라 평범한
적군병사가 죽어도 즐거울껄요? 그사람이 죽음으로서 내가 살 확률이
높아지니깐요

[죽은자의이름]

괜히 전쟁터 한번갔다오면 평생 악몽에 시달리는게 아닙니다.

[오스왈도]

미군들도 적기지 폭격하고나 중요 스나이퍼들 은신처 폭격해서 소탕하면

"Hell yeah~!" 막 감찬 환호성지르며 자축하는데

미군들도 그럼 정상인들이 아니겠네

[來栖川 芹香]

원래 전쟁은 제정신으로 하는게 아니죠

[샤라위]

상식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상태에서는 그냥 미치는게 편하죠. 전쟁상황같은 경우에는요.

[너구리우산]

당신 어머니 아버지, 자식들과 친구들을 죽인 저격수가 있었는데, 그 놈 잡으면 저 표정 안 나올 거 같으세요??

[리버스레이퍼]

저격수를 죽인 것에 대한 상황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웃음을 짓는 끔찍한 전쟁 환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만....

[너구리우산]

끔찍한 전쟁환경에 대한???
무슨 소리신지??
저 병사는 "살인"을 즐기며 희열을 느낀 것이 아니라,
자기편을 죽여대는 "저격수"를 죽여서 기뻐하는 건데요?
마치 가족의 복수를 하는 것과 같은 상황으로 전쟁과는 무관해 보이는 심리적인 상황같습니니다만;;;

강조하려면 전쟁 중에 항복한 적을 괴롭히고 죽이면서 희열을 느끼는 병사의 모습 사진.
뭐 이런 걸로 강조해야죠.

[너구리우산]

그래도, 리버스레이퍼님이 뭘 말씀하려고 하시는 건지.. 이해는 됩니다.
그렇죠. 슬프고 무서운 일이죠. 정말로....

[기린기여어]

죽인 그 자체가 즐거워서 짓는 웃음이 아니죠 저건

[루리웹-101038488]

내가 저걸 죽여서 우리 동료를 한 명이라도 더 보호할 수 있다는 기쁨인ㄷ...

[不動明王]

상당한 위협적 존재를 제거한 기쁨의 행위이지 잔혹한 미소와는 거리가 있네요.

[MAZOR CUTTER]

예전에 미국 용병들이 민간인 죽이고 손가락 자르면서 낄낄대던 영상에 더 어울릴 것 같은 제목이네요 논란이 커지자 용병회사가 아예 이미지 세탁을 위해 회사명까지 바꿨다는 것 같던데

[신들어라]

옛날에 스팀에서 저항군 이라는 게임 할때, 저격수를 했었는데 한번은 제가 두어번 스나이퍼로 마지막까지 남아 시간 질질 끌면서( 당시 같은편 미국인들이 계속 뭐라고 막 하더라구요) 마지막 적 사살하지 못하고 죽었는데요
다시 시작할때 팀킬이 벌어졌읍니다.
한두명이 그런게 아니라 거의 전부다 같은편인 저만 죽이더군요
한 세번을 그렇게 죽다 상대편인 저항군으로 시작했는데 내 아이디를 알고 있었는지 역시 시작하자 마자 저를 킬하더군요
솔직히 그때 완전 왕따에 따돌림 받는 기분이었죠
짧은순간 이지만, 정신적 데미지가 꽤 크더라구요..
그냥....생각이 나네요

[IDDOKING]

같은편이 스나 질만 하고 숨어있고 팀에 도움안되서 짜증 났었나 보내요 미국 애들이

[빵벅자]

그건 도움도 안되고 캠핑만 하니까 빡쳐서 그런거죠

[1605CP]

그건 님이 게임을 망쳤기 때문이죠 ㅎㅎ

[MAZOR CUTTER]

game joggachi...

[쿠우갈아드링크]

2점사 헤드로 죽엿네 하긴 에이케이47이 2점사 정확도 끝내주지

[Mr_kim]

전쟁터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따져가고 있으면 정말 미칠껄요.. 그냥 무감각해져야죠.
fps게임도 어떨게 모의살인같은 걸 게임으로 즐길 수 있냐고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요.

[교도리]

일선보병들 입장에서는 인권이라는 말은 사치같은거야
당장에 나를 죽이려고 덤벼드는데 누가 누구 인권을 챙겨줘?
세계에서 제일 불쌍한게 난데 ...
인권은 내 머리위로 총알이 날라 댕기지 않는 상황에서 혹은
나는 전투에 개입히지 않고 남의 보호를 받으면서 활동할수 있는
사람이 부르짖는거지 막상 일선 소총수 입장에서는 인권을 챙기라는
사람들의 말은 와 닿지 않을거다

[늑대교단]

죽이지 않으면 죽는게 전쟁인데

안전지역에서 있는 사람들이야 인권이니 뭐니 배부른 소리 하겠지만 전쟁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명탐정 호성]

포로가 되면

[v.for.vendetta]

미국 군인들 중에서 참전한 군인들이 괜히 PTSD 치료를 받는게 아닙니다.

그로인해서 괜히 노숙자가 되는게 아니죠.

[의리파]

스나이퍼가 악마보다 더 무서웠을텐데...

[명탐정 호성]

퓰리처 상의 사진?

[팬텀스네이크]

전우들을 죽이고 위험에 빠뜨릴 요소를 제거하고 동료들에게 가해질 위험이 사라지자 기뻐하는 전우애가 넘치는 병사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