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가면라이더)아기토에서 설정을 파고 보면 왠지 아스트랄한 장면

[나는능이버섯이다]

창조신의 사자인 천사들이 아기토의 힘을 가진 인간들을 죽이기 위해 저렇게 인간 사회에서 돌아다니면서 대기타고 있음

분명 존나 공포스러운 상황인데 천사들이 저러니까 뭔가 하찮아보여....

[고래밥임시]

천사인데 각 동물을 대표하다 보니 그 동물스러운 면이 좀 나옴 ㅋㅋㅋㅋ

[나는능이버섯이다]

저 장수풍뎅이 로드는 그래서 평소에 우바 하고 다님 ㅋㅋㅋ

[Lipins7809]

종족은 천사인데 외모는 괴물이고, 하는 짓은 상시 스토킹.

[나는능이버섯이다]

죽인 사람의 혈족까지 찾아내서 죽이는 중

[Lipins7809]

더 자비심이 없는 게 혈족 중에 아기라도 죽이려고 함.

[나는능이버섯이다]

초반에 어린 초등학생이 이미 살해당한 가정에 남편 아내순으로 살해당했고 뒤에는 임산부의 남편도 죽여놓고 태아까지 죽이려는게...

[고기국수파게티]

근데 약간 무섭기도 함.
쿠우가, 아기토는 진짜 인간 죽이는 방식이 죠죠의 기묘한 모험 빰치게 기묘했거든

[나는능이버섯이다]

머리에 침박아서 죽이는 그론기라거나 돌아보지마 하고 돌아보면 반갈죽되는 그론기라던가

언노운도 그런 그론기 비슷하게 기묘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죽여댔었지

[고기국수파게티]

기억나는것만해도 지상에서 그냥 익사하기, 포탈 태워서 공중에서 떨어트리기 벽이나 나무에 융화시키기 등등
미친 살해방법이 많았지

[루리웹-5493548891]

쿠우가랑 아기토는 조금만 어긋나면 아침방송이 아니었지

[고기국수파게티]

ㄹㅇ.. 쇼와시대 라이더의 기묘함이 공존했어

[나는능이버섯이다]

포탈 태워서 공중에서 떨어뜨리기

신체를 물로 만들어버리기

바늘로 찔러서 재로 만들거나 독으로 중독시켜서 죽이거나 신체를 미라화시키는 놈도 있었고

[고기국수파게티]

분명 제작진들 학부모에게 우편테러 당해서 그후부턴 걍 물리적인 사망으로 고정시킨거같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능이버섯이다]

그래서 나중에는 그냥 들이받아서 죽이는 식의 물리적 죽음도 많아졌지 ㅋㅋㅋㅋ

[테카맨 블레이드]

끝없이 진화하는 힘을 가진 아기토의 가능성을 가진 인간을 두려워하는 창조신

[나는능이버섯이다]

그리고 창조신이 엄청 인간적이라는것도 아이러니

[Carpediel]

좀 잔인하기도 하고 기괴한건 비슷한데...얘는 내 취향에 안 맞는데 전작 쿠우가는 잘봤던게 공감가는 메세지가 담겨서였던 듯.
학교 선생님이랑 가출한 학생 에피소드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나는능이버섯이다]

쿠우가는 진짜 성운상 탈만한 작품 맞았음

난 아기토도 재밌었지만 46화 이후로 나머지 5화가 좀 급전개로 흘러간 느낌인건 아쉽더라

[Carpediel]

ㅇㅇ 마무리가 좀 납득이 안되는 느낌? 근데 슈츠 디자인은 취향이었음.
길스 취급좀 어떻게 해줘봐...()

[나는능이버섯이다]

예산문제도 있고 러닝타임 때문에 어둠의 힘이랑 결전이 그렇게 끝날 수밖에 없기도 했지만 그게 많이 아쉽지 ㅇㅇ

아기토도 솔직히 트리니티 폼은 좀 별로긴 한데 디자인 괜찮았고 난 G3랑 G3X 같은 제너레이션 시리즈가 취향이었음

지금은 징그러웠던 어나더아기토도 멋있더라

그리고 길스는 진짜 46화 이후로 그나마 봄이라도 다시 오나 했는데 결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