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블루아카] 잘못된 만남

[리버티시티경찰국]

그곳에서는 어떤 대화도 들을 수 없었다.

그곳에서는 어떠한 대화도 필요하지 않았으며, 대화가 성립할 수도 없었다.

벽 너머에 다른 이가 있었으나, 그는 벽 너머의 일을 알지 못하였다.

출처 : 2025年 6月 23日字 스케줄

[바비두밥]

글고보니 미카가 센세 배때지에 구멍났던거 알던가?

[에푸킬라]

'아... 게헨나다. 저건 특히 게헨나의 학생회 역할을 맡고 있는 만마전이고, 그 중에서도 의장인 하누마 마코토잖아. 저 뿔만 봐도 구역질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몸 속 어딘가에서부터 분노가 들끓어오르는 기분이 들어. 하지만 선생님과 약속했잖아? 함부로 싸움을 벌여선 안 된다고. 그런데 저 녀석은 우리의 적이잖아? 저번에는 세이아 쨩이 말하는데 자는, 아니 일부러 자는 척을 했지? 우리에게 그렇게 도발을 했으면 내가 한 대 정도는 가볍게 때려 줘도 선생님도 아무 말 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 그래, 그래도 아무 일도 없이 먼저 죽이, 아니 때리면 선생님에게 미안하니까, 쟤가 나에게 말이라도 한 마디 걸면 시작해야겠어. 아아~ 제발 나에게 아무 말 하지 않길...'

[에푸킬라]

"왜, 왜 그렇게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다, 다가오지 마라!"

[에푸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