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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이어서... 또 벤츠입니다. 어쩌겠습니까 요즘 벤츠 제품이 워낙 잘 나오니 별수없죠 뭐.
이번에 조립한 제품은 아시는 분들은 아실 중국의 Cada라는 제조사에서 발매한 AMG ONE입니다.
발매가는 1899위안(한화 약 35만원) 입니다. 총 3,290피스네요.
Amg ONE은 이렇게 생긴 차량으로, 우승 경험이 있는 F1 엔진을 가져와 공도에서도 주행 가능하게 디튠한 후 탑재한 차량입니다.
전 세계 275개만 한정 생산되어, 대당 2백 70만 달러(한화 약36억)에 판매된 차량이라고 합니다. 물론, 다 팔렸다고 합니다....
박스도 레고의 람보르기니 등이 고급 모델 처럼 고급스럽게 나왔습니다.
뒷바퀴 브레이크 패드가 다 떨어졌네요;;
복불복인지 바퀴만 끼우면 패드가 떨어져 버리는 기적의 내구성을 보여줍니다...
문과 뒤의 날개가 연동되어 있습니다.
문을 열면 날개가 들어가고, 문을 닫으면 날개가 올라옵니다. 그리고 이 모든게 전부 리모컨으로 가능합니다.
타이어 회사인 미쉘린과도 라이센스를 체결해 타이어에도 전부 미쉘린 로고가 프린팅 되어 나옵니다.
벤츠로고 또한 프린팅입니다. 사실 전 이거 보고 반해서 구매했습니다. 차는 솔직히 휠이 멋있어야...ㅋㅋ
글자 역시 프린팅 되어 나왔습니다.
내부의 계기판, 핸들 로고 역시 프린팅 부품입니다.
AMG각인이 있는 통짜 부품.
흰색으로 도색되어 있으면 더 멋졌을거 같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LED가 동봉되어 전조등, 후미등 모두 불이 들어옵니다. 근데 상시 전원은 아니고, 주행 버튼 누를때만 들어오네요.
그나저나 후미등은 괜찮게 재현했는데, 전조등은 영 실차랑 닮았다는 느낌이 별로 안드네요.
프린팅 된 명판도 하나 같이 줍니다.
아무튼, 처음 만들어본 중국제 레고인데, 개인적으로 느낌 장단점 좀 적어보자면 이렇습니다.
먼저 장점은...
1. 스티커 없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없는건 아닌데, 자세한건 단점에서 적겠습니다
2. 조종을 위한 풀세트 모터, LED유닛 까지...35만원 가격에 구성이 꽤 호화롭습니다.
3. 화려하다! 재밌다!
이제 단점은...
1. 레고 사의 특허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레고는 하나로 뽑은 브릭을 여기는 위처럼 두개로 나눴습니다. 저런 브릭이 엄청 많아서, 일 두번 하는거 같아 괜히 지칩니다...
2. 스티커
단점은 아닌데, 스티커는 각 모터의 핀에 붙여줍니다. 총 8개로, 각각 색이 다릅니다. 이걸 이제 나중에 허브 박스를 붙이고 난 후...
위 사진 처럼 색을 잘 보고 꽂아 주면 됩니다. 솔직히 어렵진 않습니다. 선 정리 할 생각에 잠깐 정신을 잃긴했지만요.
위가 이제 모든 모터, Led를 프레임에 붙인 후의 모습입니다. 저 선들을 이제 잘 묶어서 어떻게든 빈 공간에 숨기면 됩니다. ㅋㅋㅋㅋ
3.편의성?
대체로 조립 순서가 레고에 비해 뭔가...불친절하게 느껴집니다. 핀 끼우기 불편한 위치에 꽂아 넣으라고 하거나 그런게 좀 있습니다 .
W14랑 동 스케일(1:8)이라 같이 전시하기도 꽤 좋고, 전반적으로 즐겁게 조립했습니다.
레고의 테크닉과 좀 다른 재미를 느껴보시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테크닉이랑은 또 조립하는 맛이 다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