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부분 생각해서 조립하느라 죽는줄 알았네요 ㅠㅠ
팔부분에 여러 기믹 넣어서 해볼려고 했으나 무게땜시 쉽지 않고
어깨부분 다시 재조립해서 만들기엔 멘붕할 부분도 너무 많고 하다보니 계속 문제점이 튀어 나오고.........
그래도 어찌하여 우여곡절끝에 괜찮은 모양으로 마무리 하였고 가동에도 이상이 없이 나름 잘 움직이도록 완성하였습니다 ㅠㅠ
일단 사진 보면서 리뷰 해보도록 하죠~
마지막을 앞두고 이제 작업 시작을 하였습니다;;
팔만드는건 일도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예상을 뒤집어놓았죠 ㅠㅠ
기존에 만들어 놓았던 팔모양 부품 크기로 새로운 팔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대충 평행사변형 모양(게임에서 그런 모양으로 되어있음;)으로 만들고 그안에다 변신할수 있는 기믹을 넣을려 했는데
짜잘한 부품 몇개만 들어가도 은근히
무게가 많이 나가게 됩니다;;;
리니어 액추에이터가 은근히 무게가 많이 나가고 게다가 표현력이 후달려서 이 방법은 실패........
팔부분만 당최 몇번을 조립하다가 실패하고 계속 뜯고 만들고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책상은 레고 부품들로 초토화;;
그냥 바닥에 두고 만드는게 영 그런건지 직접 본체에 조립하면서 만들다가 대충 모양이 나오는거 같아서
분리하여 계속 조립시작하였지만....
역시나 모양이 안나옵니다;;;;;
사실 원하는 부품이 좀만 더 많으면 좋겠는데 제가 같은 종류만 많이 구매해서 그런지
원하는 부품이 많이 모자른거 같기도 하고...
게다가 커다란 공백을 메꿀만한 표현력의 부족으로 밑의 사진 처럼 뼈다귀처럼 만들다가 영 모양이 아니어서
또 실패했어요 ㅠㅠ
진짜 팔만들다가 이상태까지 감...............
도데체 방법이 없다........
그렇게 해서......
그냥 기계적 요소를 포기 ㅡㅡ;;;
변신때려치고 그냥 터렛 분위기 나게 팔모양을 완전 제 방식대로 바꿨습니다.
물론 저거 만드는데도 무지 여러자료 살펴보고...유툽에서 레고 캐논 레고 총같은 거 검색해 보면서 다양하게 찾아봤죠.
저 팔모양 비슷하게 만들어볼려고 스타2 프토유닛 불멸자도 다시 한번 자세히 보고 아오...
그나마 여태까지 만든 팔 디자인 중에서 가장 분위기 있고 멋지고 훨씬 나은 모양이 되었습니다.;;;
겜에서 굳이 따지자면 다용도포 정도로만 생각해주면 될듯 하네요ㅠ 화염방사기, 미사일런쳐 모습은 걍 버려야겠습니다 ㅠ
저기에도 발사기능 넣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또 무게가 나가고 총 발사 기믹같은건 아직 잘 만들줄 몰라서 못넣었어요ㅠ
그리고 고무줄은 왠지 쓰기가 싫어서;;
그래도 위사진에서 첫번째 사진을 보면 시즈탱크의 포탑비슷한 모양이 될거 같아 만약 중에 시즈탱크 만들때 되면
쓸수 있을거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암튼 고렇게 해서 계속 팔부분을 저렇게 만들고 달고 시험해 보았죠.
그 결과 요런 모양으로....
갠적으로 나쁜 모양이 아닌거 같아 만족스럽긴 합니다....;;;
근데 작업중 사진이 이렇게 멋지게 보일수도 있네요ㅠㅠ 헝클어진 전선 새어나온게 왤케 멋져부렁~
그리하야 팔부분은 어찌하여 되었고..
허리부분에서 다시 개조하면서 또 문제가 발생.
원래는 두번째 사진처럼 조그만 기어 안쓰고 구멍 네개 있는 약간 큰 기어 썼는데 그건 모터에 무리가 갈거 같아서
작은 기어로 바꾸어 주었죠. 실제로 저렇게 만든다고 아주 또 그냥 개고생을.............ㅡㅡ;;(첫번째 사진)
첫번째 사진 보면 저건 분해하기도 엄청 힘듭니다. 파란색 엑슬 두개들어가는 부품이거 의외로 엄청 뻑뻑하더군요.
덕분에 분해하면서 손톱벗겨지는줄 알았습니다. 아직까지 손가락 아파요 ㅠㅠ
어떻게 해서 움직이게는 했는데 기어가 튀는 현상 또 발생 아오....(제일 듣기 싫은 소리)
두번째 사진에서 보면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이 가동시 살짝 벌어져 기어가 튀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고작 저 차이땜에 기어가 튑니다 튀어요..시밤쿵.
저걸 해결해야 소리가 안납니다 ㅠ
요거는 다시 뜯고 만들때의 상황.
인스가 아직 없고 저조차 헷갈리기 땜에 분해순서 안섞이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ㅠㅠ
그리하여 위사진의 첫번째 사진처럼 모양을 바꿔줬습니다.
훨씬 더 안정감 있는 모습이더군요 ㅠㅠ 실제로 굉장히 튼튼합니다.
아래쪽의 작은 기어사진은 기어가 튀면서 망가진 모습..
덕분에 부품 3,4개 정도 날려먹네요;;엑슬,커넥트핀 몇개 날렸는데 ㅠ
근데 위사진의 맨 밑사진보면 작은 기어의 톱니 모양이 살짝 다른데 원래 이런 모양도 있나봐요?
별로 그닥 큰 문제는 아니니 패스.
위사진 전의 사진에서 다시 만들면서 문제 해결한줄 알았지만 아직까지 좀 기어 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사진 번호대로 설명가봅니다.
1. 다시 분해 ㅡㅡ;;
2. 1번과 같이 빨간 원형 표시되어 있는 부분을 안벌어지게 하는 조치가 필요함.(밑에는 됐는데 위에가 안되서;;)
3. 쪽집게로 손가락 안들어가는 부품 꺼내면서 분해.
4. 어떻게해서 다행히 잘 됨. 빨간색 체크 표시된 부분으로 완전 고정. 밑쪽의 빨간색 체크부분의 부품은 옷걸이 모양 부품. 이거 정말 유용합니다.
진짜 여기서는 분해 조립만 수십번은 반복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하면서 허리와 상체 연결부위도 다시 재조립...
하나바꾸면 다른것도 바꿔야 하는점이 정말 돕니다 돌아요.
안그래도 팔만들다가 미치는데 허리부분땜에 이상태까지......
그리하여 상체만 첫번째 사진처럼 두고 하면 아무 소리 안나는데
이번엔 허리에 올려놓으면 여전히 소리가 나더군요.
왜그런가 봤더니 기어가 위아래로 들려서 기어 톱날이 맞물리는 면적이 적어져 기어가 튑니다 시밤..
한개를 해결하면 또다른게 자꾸 발생되니 미칩니다.
작은 기어가 위아래도 들리는걸 막을려고 레고호스부품(저번에 써먹었던거) 한칸을 잘라서 저렇게 해주니 딱 고정이 됩니다.
기어가 이제 상하전후 흔들리는 문제가 없어졌습니다.
고로 문제 드디어 해결. 힘들었다.............
영상투척~
잘 돌아갑니다...
허리위에 올려놔도 이제 소리안납니다.....헠헠
그리고 저번에 바꿨던 허리윗부분 가동 부위.
사진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해서 이번엔 제대로 보여드립니다.
xl모터에 작은 기어(이거 진짜 많이 쓰이네요)를 꽂고 큰기어를 돌아가게 하여 힘 위주로 가동하게 만든 부위입니다.
저번에 고개숙이면 다시는 들지못했던 문제를 이 기어 방식으로 해결했죠.
진짜 이것만큼은 잘한 느낌 ㅠㅠ
저 큰 상체를 들수있는거 자체가 넘 좋네요.
오른쪽의 위에 사진 보면 어떤식으로 움직이는지 한방에 아실수 있으실겁니다^^
기어들이 잘 움직여도 고정이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죠.
첫번째 사진은 기어들을 이탈하지 않게 하기위한 부품완성이고 특히나 회색 테크닉 빔이 정말 중요합니다.
두번째 사진처럼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이 제대로 이탈 방지를 해주죠.
덕분에 고개를 숙였다 일어나도 문제 없습니다.
약간 힘이 많이 들어가서 회색 테크닉빔이 아주~살짝 들리는 것도 있는데 크게 눈에 뜨지도 않고 문제 없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이제 본체는 완성이네요 ㅠㅠ....
무장 만들 준비...
실린더부품들갖고 미사일런쳐들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이거 모양이 은근히 괜찮습니다.
다른분들도 꼭 한번 써먹어 보시길 ㅠ
그리고 개틀링건도 만들어보았는데 화살표 따라서 오른쪽 사진이 완성입니다.(턴테이블 회전 조립은 아직.)
상하로 움직이는데 각도가 아주 맘에 들게 가동이 됩니다.(일단 수동)
근데 상체에 달려고 했으나 조립이 빡세고(손가락과 정신력이 한계였음...)무엇보다 무거워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ㅠ.
나중에 언젠가 달아줄날이 오것지 ㅠ
그리하여.........
진정한 완성샷!!!!!!!!!!!!!!!!!!!!!
무장은 미사일런쳐로만 등뒤를 장식했습니다 ㅠㅠ(하수의 한.계.)
겜과 한번 비교;;
겜할때 더 확대가 안되네요;; 여튼 저놈인데 나름 비슷하긴 합니다만
좀 많이 다르게 만들어졌습니다 ㅠㅠ
그래도 여기까지 만든게 어디여.........
영상 투척!!
상체회전~
허리가동~
주행 가동! 근데 재수없게 왼쪽 궤도에 없어졌던 미사일런쳐 부품이 걸려서 중간에 안움직였네요;;
어쩐지 잘 안되더라니..(글구 배터리도 거의 잔량이 다 달아서 ㅠㅠ)
그냥 내맘대로 움직이는 샷!!
감동이 좔좔좔~
이제 완성샷을 한번 즐겨보도록 하죠!!!!!!!!!!
요건 대기모드... 허리를 더 숙일수 있는데 선이 짧아서;;;
연장선 있으면 더 숙일수 있는데 일단 없으니 패스합니다.
이로써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 대형기계유닛 전쟁로봇 A.R.E.S. 제작기 리뷰 11편 최종판 종료입니다.....
만드는데 대략 반년정도 걸렸네요...6월인가 7월인가 그때부터 시작한거 같은데....
어릴때도 올드시스템레고들로 요런 비슷한 로봇들 만들어본적 있는데 나이들어서 다시 레고를 시작하여
기계적인 면모를 갖춘 녀석을 만들어본것은 제 인생 처음이네요.
어떻게 보면 로봇을 제 힘으로 혼자 창작조립한거구요 ㅠ
꿈이 로봇 공학자가 되는건데 이짓으로 되긴 어렵겠지만 열심히 '잘' 해봐야지요.(나이가 초큼 문제;;)
여튼 들어간 돈도 많이 들었지만 레고는 워낙에 그 가치를 충분히 하고도 남기 때문에 별로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다떠나서...
이런걸 혼자서 다 만들어본게 성취감이 넘넘 좋습니다.약간 허무하기도 하지만(돈도 안되는거 ㅠㅠ)
만들고 난후 좋은점.
1. 혼자힘으로 창작.
2. 기계적인 요소가 다분히 들어감.
3. 문제가 나올때마다 왠만한 것도 다 혼자서 해결.
4. 가동에 무리없이 되는것.
5. 분리합체가 아주 쉬움.
6. 뽀대와 포스가 일단 차고 넘침.
근데 단점도 있죠;;
1. 게임처럼 표현이 비슷하게 안됨 ㅠㅠ(컬러링도 지못미..)
2. 변신이 안됨과 총발사기능 삭제(이건 정말 아쉬움...제가 하수라서 더 우울.)
3. 다른 굇수분들 탱크작처럼 험난한 지형지물은 이동불가능(뭐 애초에 그러자고 만든건 아니니까)
약간의 장애물은 통과가능
4. 들고다니기 개불편(만약에 어디론가 이동시킨다면).분리합체가 쉽게 되는게 정말 다행.
5. 인스 제작할때까지는 절대 분해불가능.(그냥 분해하기 너~~~~~~~~~~~~무 아까워!!!!!!!!!).인스 꼭 만들고 만다.시간이 죵내걸릴뿐......ㅠㅠ
여기까지 저의 갠적으로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이었습니다 ㅠㅠ
당분간 마인드스톰이나 작은 테크닉 기계 모델들을 만들면서 좀더 실력을 쌓은담에
두번째 대형유닛 프로젝트를 해볼려고 합니다.(언제가 될진 모르겠네요.)앞으로는
조립속도도 좀 늘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기계적인 요소도 많이많이 넣구요.
레고로 무기관련 조립도 많이 해봐야 겠습니다.(병기공학 공부?)
여태까지 제 허접작리뷰 봐주신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디오라마샷 비슷한 사진들과 포샵질한 사진들, 동영상 음악 다시 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언제올릴지는 미지수 ㅠ 큽
여기는 제 블로그이고 여기서 제작기 다 보실수 있습니다^^
PS : 동영상 수정완료 ㅠㅠ 아 유툽이 이래서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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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가 70이상이라니!!!!!!!!!!!!!!!!!!!!!!!!!!!!!!!!!!!!!!!!!!!!!!!!!!!!!!!!!!!!!!!!!!!!!!!!!!! 루리웹에서 이런적은 첨인데!!! 담엔 위의 해외판 시즈탱크 버금 가는 녀석을 만들수 있도록 해야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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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분들이 다 터미네이터 거대기계같다고 말씀하시네요 ㅎㅎ 하긴 많이 닮았죠^^;; | 12.12.25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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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 근데 마지막은 정말 미치;;; | 12.12.25 2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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