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마파 가지 제육볶음
성공
일하는 가게에서 자주 만들어 먹는 두반장이 들어간 제육볶음 양념에 돼지고기랑 가지가 들어갔습니다.
가지는 튀겨 먹는 게 더 맛있기는 하지만 집에서 튀김은 귀찮고
애초에 이 요리는 튀긴 가지가 들어가면 전체적으로 느끼해져서 가지를 따로 구워서 넣고 볶았습니다.
가게에서 만든 것처럼 맛있고 부모님도 취향에 맞으셔서 맛있게 드셨어요. ^ ^
저희 집 카레는 전통적인 한국식의 노란 카레이지만
제가 만드는 카레는 일본식의 갈색 카레!
카레 대표 야채 건더기 감자, 당근, 양파
고기 건더기는 일하는 가게 근처에서 산 조리된 스지(소힘질)에 마트에서 산 두툼한 소 부채살
그리고 저만의 비법인 토마토
야채 건더기 때문에 가뜩이나 손이 많이 가는데 토마토 덕분에 손이 더 많이 가네요.
그래도 확실히 손이 많이 가야 카레가 더 맛있어져요.
No.2 비프 카레
성공
고형물 형태의 일본 카레라서 걸쭉하면서 깊은 카레 향과 토마토의 새콤함에 감칠맛 여기에 잘 익은 야채 건더기랑 소고기, 스지의 두 고기 건더기
맛없을 수가 없어요!
No.3 참치 & 눈다랑어 타다키, 펜네 크림 그라탕, 백패커 코울슬로 & 크래커
부모님 생신 때 만들었던 생신상입니다.
성공
집에서 만든 크림 소스(화이트 루, 생크림, 우유)에 어머니(요양보호사)가 돌보시는 집에서 선물로 받은 와인과 같이 있던 맛없는 유기농 파스타 중에서 그나마 먹을 만한 펜네에 건더기는 베이컨, 양파, 닭가슴살,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서 오븐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웠습니다.
아주 정석적인 맛있는 펜네 크림 그라탕이에요.
걸쭉하며 고소한 크림 소스 안에 파스타 중 하나인 펜네와 베이컨, 양파, 닭가슴살,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의 식감과 맛을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로 마무리
성공
다음은 백패커 시즌1 5화에서 나온 코울슬로를 참고해서 만들었는데 채 썬 양배추를 소금물에 절였는데 하나도 안 절여져서 물을 빼고 소금을 직접 뿌리니 이제야 절여지더라고요. ㅎ ㅎ
어쨌든 마저 절여서 물기를 제거하고 마요네즈, 식초, 설탕, 후추를 베이스로 해서 햄, 당근을 넣고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수제로 만들어서 그런가? 버거킹이나 맘스터치에서 먹던 공장용 코울슬로랑 다른 맛이 나요.
근데 크래커에 얹어서 먹기에는 코울슬로가 너무 길었네요. ㅎ ㅎ 아니면 크래커가 너무 작거나 ㅎ ㅎ
그래도 맛있어요.
성공
집 근처에 냉동 다랑어를 전문으로 파는 가게가 있는데 거기서 산 걸 해동시켜서 겉에 스테이크 시즈닝을 묻혀서 뜨겁게 달군 팬에 살짝 구워 얼음물에 곧바로 담가서 차갑게 식혔다가 썰었습니다.
참고로 테두리에 있는 삼각형이 참치, 가운데 직사각형이 눈다랑어
눈다랑어는 5초 정도 구워서 충분한데 참치는 10초 정도 구웠는데 더 구울 걸
곁들임 야채는 생 양파를 얇게 썰어서 찬물에 담갔다가 뺐고 소스는 폰즈 소스랑 직접 만든 와사비 마요
겉은 스테이크처럼 고소하게 구워진 상태에 속은 촉촉한 회, 오랜만에 만들었는데 맛있게 잘 만들어졌어요.
다시 보니 비쥬얼이 아쉽네요. 무순을 사거나 파라도 있었으면 얇게 썰어서 뿌릴 걸 그랬어요.
케이크는 성심당의 딸기시루
딸기가 싫다는데 딸기가 많이 들어갔네 ㅋㅋㅋ
No.4 XO 중화볶음
대구의 대표 음식인 중화비빔밥을 응용한 것으로
오징어, 알새우, 돼지고기, 양배추, 당근, 표고버섯, 청양고추에 고춧가루, 간장, 굴소스 등의 여러 양념을 넣고 여기에 이 음식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XO 소스를 넣어서 볶았습니다.
성공
맛있어요. XO 소스가 들어가서 감칠맛이 가득한 매콤한 양념 안에 푸짐한 재료들
원래는 부모님이랑 치킨 먹고 볶음면 식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일 때문에 늦는다고 하셔서 밥에 비벼 먹었는데 일 끝나고 돌아오신 아버지는 계란후라이랑 같이 비벼 드셨는데 맛있다고 좋아하셨어요. ^ ^
어버이날 만든 요리로
스테이크 양념을 묻혀서 겉만 바삭하게 구운 연어를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버섯, 양파, 파프리카를 깔은 오븐 그릇에 담고 여기에 버터 조각을 올려서 오븐에 구웠습니다.
No.5 연어 오븐 구이, 고추잡채
1/2 성공
두툼한 연어에 고소한 버터향이 가득하면서 잘 구워지긴 구워졌는데 스테이크 양념을 많이 묻혔는데도 싱겁고 먹다보면 느끼하네요.
찍어 먹는 소스로 와사비 마요랑 폰즈 소스를 준비했는데도 느끼해요.
다음에 또 만들게 되면 계량해서 마늘 버터를 올리는 게 좋겠어요.
실패
고기야채볶음이었으면 성공인데 이건 어디까지나 고추잡채라서
피망, 양파, 부추, 돼지고기 여기에다가 죽순(통조림)을 넣으려고 했는데 못 구해서 이 재료에다가 XO 소스가 들어간 양념을 넣고 볶았는데
나름 불맛도 나고 숨이 많이 안 죽어서 아삭함이 살아있는데... 두꺼워요. 나름 얇게 썰었다고 생각했는데 두꺼웠어요.
애초에 고추잡채를 많이 먹어 본 것도 아니고 메뉴 선택을 잘못했어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제가 맛있는 거 많이 해드릴게요.
No.6 시금치 계란 오븐 구이, 토마토 빠에야
성공
작년에 만들었던 백패커 빠에야는 생쌀을 넣은 바람에 너무 오래 걸려서 이번에는 불린 쌀을 넣었는데 금방 만들어지네요.
어느 순간 집에 있던 토마토 소스에 부모님이 직접 기른 토마토랑 닭가슴살, 베이컨, 알새우 등이 들어갔습니다.
맛있어요~ 잘 익은 빠에야 안에 새콤한 토마토랑 푸짐한 재료들
참고로 부모님은 푹 익혀 먹는 취향이셔서 쌀은 푹 익혔습니다.
실패
시금치에 베이컨, 양파, 옥수수 등 푸짐하게 들어갔는데
시금치를 한 묶음 샀었는데 남기기에는 애매해서 전부 다 넣어서 만들었는데 써 ㅡ ㅡ
시금치가 무식하게 많이 들어가서 전체적으로 맛이 씁쓸했어요. 욕심부리지 말걸ㅡ ㅡ
No.7 양갈비 스테이크를 곁들인 바질 크림 파스타
양쪽에 있는 피자는 '로쏘 1924'에서 사온 나폴리 피자입니다.
1/2 성공
인터넷으로 주문한 냉동 양갈비를 전날 미리 꺼내서 해동시킨 다음 스테이크 양념을 묻혀서 강한 불에 노릇노릇해질 정도로만 굽고 약한 불에서 안이 익을 정도로만 천천히 구웠습니다.
한 사람당(아버지, 어머니, 저) 두 개씩 먹었는데, 부모님은 거의 웰던 취향이신데 최소 미디움 정도로 구워서 먹어야 제맛이 나서 나름 신경써서 구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바질 크림 파스타는 어머니가 요양보호사를 하면서 받은 유기농 바질 페스토를 크림 소스에 넣어서 만든 건데
예전에 같은 걸 만들었는데 바질 페스토가 마트에서 팔던 유기농이 아닌 일반 제품인데 왠지 그때 만들어 먹었던 게 더 맛있는 거 같았어요.
유기농이 몸에는 좋지 맛도 좋다고 하기에는 애매하네요.
No.8 피망 고기
저번 어버이날에 고추잡채를 만들고 남은 피망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어렸을 때 TV에서 봤던 짱구가 싫어하는 피망 고기가 갑자기 떠올라서 피망도 추가로 사서 만들었습니다.
성공
아삭함이 살아있는 씁쓸한 피망 안에 육즙 가득한 고소한 고기 소, 맛있어요!
고기 소 반죽은 작년에 만들었던 돼지고기랑 소고기를 섞은 함박 스테이크 반죽으로 만들었습니다.
간은 약한 불에 천천히 굽다가 마지막 쯤에 간장과 굴소스를 풀은 물을 넣고 졸였습니다.
어머니가 맛있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 ^
한 근 기준으로 돼지고기 절반, 소고기 절반으로 만들고 여기에 계란, 빵가루, 양파 등등이 들어가다보니 양이 너무 많이 늘어나서 남는 바람에 어머니가 뒷마당에 기른 깻잎에 넣어서 깻잎전을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또 남아서 동그랑땡으로 만들었고요. ㅋㅋㅋ
요즘 솥밥이 유행이고 일본에는 레토르트 제품으로 쌀에 부어서 짓기만 하면 되는 걸 보다보니 집에서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표고버섯, 당근, 드디어 구한 죽순(통조림)
닭다리살을 간장에 살짝 양념해서 겉만 굽고
으음.... 야채랑 닭고기에서 나올 물기를 생각하면... 적게!
재료들을 차곡차곡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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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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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너무 적어서 밑이 좀 탔어요. ㅠ ㅠ
No.9 건더기 밥
1/2 성공
적당히 고슬고슬하게 지으려고 했는데 물이 너무 적어서 퍽퍽할 정도로 고슬고슬해졌고 닭고기는 양념이 너무 약해서 밥이 전체적으로 싱거웠어요.
표고버섯, 당근, 죽순은 잘 들어갔는데 아쉽네요.
부모님은 반찬이랑 같이 먹기 좋다고 하시지만 제가 원하는 느낌이 아니에요.
좀 더 계량할 여지가 있어요.
No.10 XO 중화볶음면
저번에 만들었던 XO 중화볶음을 또 만들어서 이번에야말로 볶음면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재료는 동일한데 저번에 건더기 밥하고 남은 죽순이 들어갔습니다.
그때 그 레시피대로 만들어서 XO 중화볶음으로서는 성공, XO 중화볶음면으로서는 실패
면이 제품 도삭면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써보는 건데 이게 수분을 너무 많이 흡수하더라고요.
맛은 있기는 한데 도삭면이 수분을 많이 흡수해서 퍽퍽했어요.
그래서 아버지는 너무 퍽퍽하다고 초장 뿌려서 드셨어요. ㅋㅋㅋ
집에서 직접 기른 가지
어우, 한여름에 튀김이라니
No.11 중국식 가지볶음
아버지가 예능에서 중국식 가지볶음을 보시고 먹고 싶다고 하시길래 만들기는 만들었는데....
대실패!!!
첫째, 가지가 작아! 너무 한입 크기로 자른 바람에 숨이 금방 죽어버렸어요.
둘째, 나눠서 튀겼다! 가게였으면 한 번에 튀기는데 집에서는 나눠서 튀기는 거라 그 사이에 먼저 튀겨진 게 숨이 죽어버렸어요.
셋째, 소스가 너무 많고 전분물이 들어갔다! 가뜩이나 튀겨진 가지의 숨이 죽었는데 양이 많은 간장 소스랑 물전분의 걸쭉함으로 인해 제가 상상하던 중국식 가지볶음이 아니게 되었어요.
어머니도 마파 가지 제육볶음이 더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No.12 야채 알 아히요 & 살치살 스테이크를 곁들인 라구 파스타
오랜만의 양식~
성공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양파, 양송이버섯, 베이컨, 갈은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식감이 푸짐한 라구 파스타에 이번에 큰맘 먹고 산 두툼한 살치살 스테이크(미국산)
근데 살치살이 두께가 일정하지 않아서 부모님 입맛에 맞는 미디움 웰던에 맞춰서 굽기 힘들었네요. ㅎ ㅎ
맛있어요~ 맛있어!
저희 집 입맛에 크림 소스는 너무 느끼해서 토마토 소스가 제일 맞아요.
오일 파스타도 좀 만들어봐야 하는데 막상 떠오르는 게 없네요.
성공
부모님이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 가지에 따로 준비한 양송이버섯이랑 마늘
집에 남아있던 올리브 오일을 다 쓰려고 일부러 새 것을 안 샀는데 야채에서 나온 물 때문에 양이 어느 정도 맞춰졌네요.
고소한 마늘 향이 가득한 올리브 오일 속에서 부드럽게 익은 야채들 여기에다가 매운맛으로 페페론치노에 소금과 후추로 간 맞추기
뭔가 맛없게 만드는 게 불가능해 보이는 음식이에요. ㅋㅋㅋ
대파! 느타리버섯! 미리 삶아진 스지(소힘줄)!
이 3가지 만으로도 맛있는 국을 끓일 수 있다!
달군 냄비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손질한 대파랑 느타리버섯을 넣고 좀 볶다가
고춧가루를 넣고 야채들의 숨이 죽을 정도로 약한 불에서 볶다가
스지를 넣고
맹물보다는 좀 더 진한 맛을 위해 사골곰탕을 넣고 양념을 해서
푹 끓이기
No.13 파육개장
성공
얼큰하면서 진한 국물 안에 푹 익은 파랑 쫄깃한 느타리버섯 그리고 야채만큼 많이 들어간 쫀득한 스지, 맛있다! 맛있는데...!!!
맹물 대신으로 넣은 사골곰탕이 실수였어요!
진한 맛을 낸다는 욕심에 사골곰탕(500g)을 3봉지나 넣었는데 넣은만큼 진한 맛이 가득한데 부모님은 너무 진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사골곰탕이 가득 들어간 게 이런 단점을 될 줄을...!!!
2봉지만 넣고 나머지는 맹물로 대체했어야 했어요. ㅡ ㅡ
그래도 부모님은 맛이 진해도 맛있다면서 맛있게 드셨어요. ㅠ ㅠ
다음에는 실수없이 더 맛있는 파육개장을...!!!
No.14 마파 가지 제육볶음
성공
일요일 점심밥 메인 메뉴가 없어서 부모님이 키운 가지랑 집 근처 정육점에서 사온 돼지 앞다리살로 순식간에 만들었습니다.
두반장이 들어가서 매콤한 구수한 맛이 나는 제육볶음에 구운 가지. 맛있어요. ^ ^
카레는 재료하고 요리법만 잘 지키면 실패하기 어렵죠.
양념을 한 닭 안심, 닭 가슴살을 넣고 좀 굽다가
양파를 넣고 좀 볶다가
감자, 당근를 넣고 좀 볶다가
저만의 특별 재료인 토마토
저번 카레 때는 토마토를 하나하나 썰어서 넣었는데 가뜩이나 감자, 양파, 닭고기도 썰어야하니 힘들어서 이번에는 토마토 통조림인 토마토홀을 넣었습니다.
토마토홀을 넣고 어느 정도 으깬 다음 물을 넣고
여기에서 추가로 굴소스나 치킨 스탁을 넣어야 했지만
제가 만드는 건 일본식 카레 고형물이 들어간 일본식 카레라서
일본식 카레 고형물 자체가 간이 되어있어서 안 넣었습니다.
충분히 끓이고 끓여서
No.15 치킨카레
성공
알맞게 익은 감자, 당근, 양파
이번에는 닭고기 그것도 기름기 없는 살코기 위주의 안심하고 가슴살만 넣었는데 카레향이 잘 배겨서 맛있어요.
그리고 토마토가 들어가서 새콤하면서 향긋한 카레 향이 맛있어요.
그런데 토마토홀이라서 그런가? 토마토 향이 생각보다 강해서 다음에는 작은 캔을 넣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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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쉬는 일요일이라 부모님에게 아침 식사로 오믈렛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내용물은 베이컨, 양송이버섯, 양파로 처음에는 손질한 재료를 한 번 볶은 다음 계란물에 넣고 섞어서 그대로 오믈렛을 만들까 했는데
재료들의 물기 때문에 망칠 거 같아서 팬에다가 계란물을 붓고 살짝 익힌 다음 내용물을 넣고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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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오믈렛 - 아버지 꺼
내용물이 좀 많이 들어갔네요
두번째 오믈렛 - 어머니 꺼
나름 잘 나왔고 계란 양이랑 내용물 양이 균일하네요.
세번째 오믈렛 - 재 꺼
첫번째 오믈렛에 내용물이 많이 들어가서 세번째 오믈렛 내용물이 적고 그 바람에 뒤집다보니 망가졌어요. ㅠ ㅠ
No.16 모닝 오믈렛
어쨌든, 잘 먹겠습니다~
맛은 당연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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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버지가 인터넷으로 냉동 성게를 주문했는데 녹였다가 다음날 김밥에 올려서 먹자고 했는데.
아버지가 김밥 속재료 언급을 따로 안 하셔서 제가 부랴부랴 횟감용 연어를 사와서 연어김초밥을 준비했습니다.
생 연어 그것도 횟감용을 마트가 아닌 백화점에서 사니깐 더 비싸네. ㅡ ㅡ
역시 김밥용 밥은 압력솥에서 하는 것보다 전기밥솥에서 하는 게 밥이 더 고슬고슬해져요.
정말 오랜만에 만드는 김밥인데 그럭저럭 만들어졌네.
그나저나 갓 지은 밥을 넣고 말아서 그런가? 모양이 좀 눅눅해졌어요.
참고로 밥 양념은 집 냉장고에 있는 초밥용 밥 소스가 있어서 그걸 넣었습니다.
자아, 여기에다가~
No.16.5 성게연어김초밥
어째서 No.17가 아니라 No.16.5라면 제가 처음부터 준비한 게 아니고 아버지가 갑자기 준비한 거라 제가 중간에 거들 뿐입니다.
성공
음~ 고소한 김과 새콤한 초밥 밥 안에 두툼하고 기름진 생 연어랑 위에 얹어진 고소하고 달콤한 성게
아버지 덕분에 고급 김초밥을 먹었어요. ㅎ ㅎ
그런데... 갑자기 후토마키를 만들고 싶어졌어...!!!
그래서 만들어 봤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후토마키!!!
재료 구하기가 은근히 어렵더라고요. 김밥이었으면 이것저것 넣겠는데 김초밥 중 하나인 후토마키라서 김초밥에 어울리는 재료들로 구성했습니다.
씨를 제거한 오이, 랍스터가 들어갔다지만 결국은 게맛살
계란을 많이 넣어서 두껍게 부친 계란부침, 메인 재료인 생 연어는 절반은 그대로 나머지 절반은 살짝 구워서, 우엉
소스는 와사비 마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전기밥통에 지은 고슬고슬한 밥에 샤리(초밥용 밥) 소스를 넣어서~
윽, 밥이 너무 고슬고슬하게 되었어요. ㅡ ㅡ
자, 만들어 보자!!!
휴~ 저번에 만들었던 연어 하나만 들어간 김초밥하고 다르게 5개의 재료가 들어가니깐 마는 게 은근히 힘들어요.
다음으로 잘 드는 칼로
No.17 집 후토마키
완성~
중간에 터진 게 좀 있었지만 그럭저럭 말아졌네요. ㅎ ㅎ
고급 초밥집에서 봤던 후토마키 꽁다리는 엄청 예뻤는데 ㅋㅋㅋ
오이가 많이 남았더라고요. ㅋ
국물이 있어야 할 거 같아서 집에 있는 가다랑어 포로 만든 육수에 어묵을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동죽을 넣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후토마키 맛은......
후토마키로서는 실패
김초밥으로서는 성공
앞에서도 말했지만 밥이 너무 고슬고슬해서 김에 잘 안 퍼졌고 오이가 실제로 먹었던 후토마키 속 오이보다 더 얇게 채 썰어야겠더라고요.
그리고 와사비 마요 양이 적어서 좀 싱거운 바람에 유자폰즈에 찍어 먹었어요.
부모님은 처음치고는 잘 만들었다며 맛있게 드셨지만 저에게는 아쉬웠어요.
그나저나 후토마키는.......... 역시 사 먹는 게 낫네요. ㅎ ㅎ ㅎ
No.18 볶음우동
어쩌다가 집에 우동면이 남아있어서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다가 집에서 볶음우동을 만든 적이 없어서 만들었습니다.
집에 있던 재료 - 우동면, 양배추, 청경채, 양파, 청양고추, 계란
따로 준비한 재료- 돼지고기, 오징어, 새우
소스는 남아있던 XO 소스에 간장, 굴소스, 치킨스톡, 참기름, 다진 마늘, 후추, 설탕 등등 이것저것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성공
감칠맛이 가득한 짧짤한 간장소스가 배긴 쫄깃한 우동면에 푸짐한 건더기들
어머니 입에는 좀 짜지만 그래도 맛있다고 하셨어요.
분명 우동면이 2인분 들어갔는데 건더기가 많아서 3인분이 되었어요. ㅎ ㅎ
No.18.5 프렌치 토스트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서양식 빵요리 '프렌치 토스트'
당연히 만들 줄은 알지만 그래도 레시피를 검색해 보니깐 우유 대신 생크림을 넣으면 더 부드럽다고 하는데 냉장고 안에 생크림이 흔하게 있을리가 없죠.
결국 흔한 레시피대로 계란에 적당량의 우유랑 설탕, 약간의 소금을 넣었습니다.
계란이 왕란이라 계란물이 남아서 구운 달달한 계란말이 ㅎ ㅎ
성공
음, 맛은 성공이지만 퍽퍽한 잡곡빵이라서 겉은 나름 부드러운데 속을 좀 질기네요.
또 다른 레시피로는 빵을 계란물에 하룻밤 담그면 엄청 부드러워 진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는.... ㅡ ㅡ
메리 크리스마스~
2025년 12월 24일 - No.19 크리스마스 이브 만찬
양식 사이에 파김치, 오이지, 고구마줄기김치 ㅋㅋㅋ
함박스테이크를 곁들인 로제 파스타
파스타 건더기는 베이컨, 양송이버섯, 양파에 소스는 로제이지만 부모님 입에 맞게 페퍼론치노 가루를 넣어서 매운맛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소고기랑 돼지고기를 1 : 1 비율로 섞어서 만든 수제 함박스테이크
뽈뽀 알 아히요
예전에 TV에서 문어다리를 올리브 오일에 오랫동안 익히는 요리를 봤는데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손질된 문어 숙회를 올리브 오일에 오랫동안 익혀서 통마늘, 페퍼론치노, 바질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췄습니다.
1/2 성공
부드럽게 삶아진 페투치네 면에 새콤하고 고소하면서 은은한 매운맛의 로제 소스
그리고 씹는 맛이 가득한 함박스테이크
음~ 함박스테이크를 다 굽고 페투치네 면을 삶아서 파스타를 만들다보니 함박스테이크가 좀 식었어요. 동시에 하는 건 어려워요.
그리고 소스없이 먹으니깐 허전하네요. 로제 소스를 넉넉하게 만들었어야 했는데
성공
오오오~ 문어가 엄청 부드럽게 씹혀요!
어머니가 나이 때문에 이빨이 안 좋아서 문어 같은 건 너무 질겨서 별로 안 좋아하시는데 문어가 부드럽게 익어서 좋아하셨어요!
향긋한 올리브 오일 향이 가득한 부드러운 문어에 크리미하게 씹히는 고소한 마늘
맛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케이크가 빠지면 안 되지~
코코아 가루가 들어간 푹신푹신한 쉬폰 케이크에 고소한 생크림과 달콤쌉쌀한 다크 초콜릿
맛있다. 초콜릿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아버지도 마음에 들어하셔서 더 드셨어요!
다음날 아침, 2025년 12월 25일
토스트기에 구운 식빵에 홀그레인 머스타드(씨겨자)를 섞은 마요네즈를 바르고 어제 만들고 남은 함박스테이크를 다시 데워서 올리고
노릇노릇하게 구운 베이컨
계란후라이
양배추랑 케챂으로 마무리
No.19.5 함박 샌드위치
"햄버거 아닌가?"
"둥근 빵이 아닌 네모난 빵으로 만들었으니깐 햄버거가 아니라 샌드위치지."
"인정."
음료는 어머니가 기른 당근에 사과를 넣고 갈아서 만든 주스
오우, 생각보다 푸짐하네~
성공
으음~ 완전 한국식 햄버거 맛이에요. 뭐, 정작 한국식 햄버거는 많이 안 먹어봤지만 ㅋ ㅋ
푸짐하면서 맛있어요.
그나저나 함박스테이크에 빵가루가 많이 들어간 거 같아요. ㅡ ㅡ 다음에는 양을 줄여야겠다.
2025년 12월 30일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 마트에서 파는 인도식 커리가루 3종류, 다진 마늘, 후추, 굴소스, 파프리카 가루
여기에 칼집을 많이 낸 생닭을 넣고 잘 버무려서~
뭔가 빠졌는데......
특히 색깔이 생각보다 연한데?
색깔... 색깔... 아!!!
케챂 깜빡했다. ㅎ ㅎ
이대로 숙성해서
2025년 12얼 31일
완전 처음 해보는 거라서 긴장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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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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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잘 익었다!
종이도 잘 탔어! ㅋㅋㅋ
종이 좀 많이 깔 걸 ㅠ ㅠ
생크림, 우유,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간 크림 리조또 안에는 양파, 새송이버섯, 굵게 다진 굴, 청야고추가 들어갔고
고명으로 마늘 버터에 구운 굴을 올렸습니다.
인도 커리집에서 탄두리 치킨은 비싸서 커리 세트에 나오는 치킨 티카만으로 만족했는데
드디어 탄두리 치킨을 실컷 먹어보네요!
성공
생크림, 우유, 슬라이스 치즈로 맛을 낸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 소스 안에 굵게 다진 향긋한 굴, 쫄깃한 새송이버섯, 아삭한 양파와 부드럽게 익은 쌀
리조또라면 알덴테처럼 쌀이 덜 익어야 하는데 부모님 입맛을 위해 푹 익혔는데
푹 익힌 영향으로 리조또 질감이 촉촉하면서 걸쭉하지 않고 퍽퍽하면서 걸쭉하네요.
그래도 맛있게 잘 만들어졌어요!
성공
부드럽게 익은 닭고기 안에 향긋한 커리향이 가득해요. 정말 탄두리 치킨 맛이에요.
그나저나 인도 커리 향신료로 제대로 만든 게 아닌 마트에서 파는 인도식 커리가루로 만들어서 그런가? 향이 부족하네요.
그래도 부모님이 이번에도 맛있게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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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24년은 부모님에게 요리를 별로 못 해드려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20번 넘게 실컷 해드려서 만족했습니다!
일하다가 쉬는 날마다 하는 거라 부모님이 힘들 텐데 하지말라고 하시지만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서 힘들지 않고 보람을 느껴요! ^ ^
내년에도 부모님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드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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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1일
2026년 1월 1일
토스트기에 구운 식빵에 연겨자를 섞은 마요네즈를 바르고
어제 먹고 남은 홈메이드 탄두리 치킨을 잘게 찢어서 치즈랑 같이 데워서 올린 계란후라이
마지막으로 양배추랑 케챂
2026년 부모님 요리 No.1 탄두리 치킨 샌드위치
음료는 음료는 어머니가 기른 당근에 사과를 넣고 갈아서 만든 주스
성공
푸짐한 샌드위치 안에 씹히는 은은한 커리향의 닭고기가 맛있어요!
2025년 부모님 요리는 이것으로 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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