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대신동 어르신들의 맛집에서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나주곰탕에 다녀 왔습니다. 산행후 오픈전 (5시)에 갔다가 줄서있는것 보고 화들짝 놀랐는데 다행히 7테이블중 6번째로 간신히 들어가서 고기 실컷먹고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나는 4번정도 갔다 왔는데 진한 국물에 놀라고 양에 두번 놀라고 베트남 젊은 여사장님에게 놀라는 동네 로컬 맛집입니다.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바람에 많이들 찾으시는데 가게가 작고 오래된 재례시장이면서 종업원이 없으셔서 서비스는 포기해야하지만 맛과 양에 만족한 손님들에게는 별로 개의치 않는 가게입니다.
오늘도 가게 들어가자마자 손님들이 알아서 반찬 놓고 셋팅하고 어떨때는 상도 치우고 술도 갔다 먹고 계산도 알아서 하고 자발적으로 합니다. 손님들 아무도 불만 없이 메인전골맛에만 집중하는 조금 이상할 정도로 사장님을 이해하고 거기에 길들어진(?) 찐한 맛집이지요. 메뉴는 소머리 전골,소양전골, 육개장전골, 곰탕, 육개장전골 등 소주 안주들이라 알아서들 술 갖다 먹고 음식과 맛에 만족스러워 합니다.
중짜 시켜도 양이 많아 남기고들 하는데 우린 배고픈 남자 4명이라 소양 전골 대짜에 만원짜리 추가 수육시켜 배터지게 먹고 나왔습니다.
나는 4번정도 갔다 왔는데 진한 국물에 놀라고 양에 두번 놀라고 베트남 젊은 여사장님에게 놀라는 동네 로컬 맛집입니다.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바람에 많이들 찾으시는데 가게가 작고 오래된 재례시장이면서 종업원이 없으셔서 서비스는 포기해야하지만 맛과 양에 만족한 손님들에게는 별로 개의치 않는 가게입니다.
오늘도 가게 들어가자마자 손님들이 알아서 반찬 놓고 셋팅하고 어떨때는 상도 치우고 술도 갔다 먹고 계산도 알아서 하고 자발적으로 합니다. 손님들 아무도 불만 없이 메인전골맛에만 집중하는 조금 이상할 정도로 사장님을 이해하고 거기에 길들어진(?) 찐한 맛집이지요. 메뉴는 소머리 전골,소양전골, 육개장전골, 곰탕, 육개장전골 등 소주 안주들이라 알아서들 술 갖다 먹고 음식과 맛에 만족스러워 합니다.
중짜 시켜도 양이 많아 남기고들 하는데 우린 배고픈 남자 4명이라 소양 전골 대짜에 만원짜리 추가 수육시켜 배터지게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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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장님이 나주에서 배우셨다고 하셨는데 나름의 맛을 연구하셨다고 하시더군요. 김치는 제가 좋아하는 젓갈 베이스인데 칼칼해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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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살 시절에 나주 가서 맛 변하기 전의 하얀집도 다니며 자주 먹었지요. 정작 가장 기억에 남는건 나주곰탕의 맛이라기 보단 살면서 먹었던 김치중에서 홀로 원탑이었던 하얀집의 김치입니다만... 부산의 나주곰탕도 신선하고. 베트남 여사장이라니. 이 국제적이며 탈 지역적인 조합에 신선한 즐거움을 살짝 맛봅니다. 나주곰탕 역시 그 근본은 소머리국밥이었던 것 같더군요. 부산의 나주곰탕에서 원조 만큼의 찐한 스토리까지 있어 더 놀랍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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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유출을 염려하셨다고 합니다. 먹고 남은 음식은 포장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뭔가 이유가 있는거 같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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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살 시절에 나주 가서 맛 변하기 전의 하얀집도 다니며 자주 먹었지요. 정작 가장 기억에 남는건 나주곰탕의 맛이라기 보단 살면서 먹었던 김치중에서 홀로 원탑이었던 하얀집의 김치입니다만... 부산의 나주곰탕도 신선하고. 베트남 여사장이라니. 이 국제적이며 탈 지역적인 조합에 신선한 즐거움을 살짝 맛봅니다. 나주곰탕 역시 그 근본은 소머리국밥이었던 것 같더군요. 부산의 나주곰탕에서 원조 만큼의 찐한 스토리까지 있어 더 놀랍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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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장님이 나주에서 배우셨다고 하셨는데 나름의 맛을 연구하셨다고 하시더군요. 김치는 제가 좋아하는 젓갈 베이스인데 칼칼해서 맛있었습니다. | 25.10.18 2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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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집 김치 작년까지 저도 개인적 원탑이였는데 진짜 곰탕보다 흰밥에 김치하나 올려먹으려 서울서 나주까지 매년가는데 올해갔을때는 배추가 안좋았나 작년맛이 안나서 대실망하고 올라옴 | 25.10.19 0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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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유출을 염려하셨다고 합니다. 먹고 남은 음식은 포장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뭔가 이유가 있는거 같더군요.ㅎ | 25.10.19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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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잠겨있는 것도 모두 고기라.. 어마어마 합니다.ㅎ | 25.10.19 0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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