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에만든 판체타 까르보나라 오른쪽베스트 감사드립니다.
카쵸 에 페페 파스타의 재료는 아주 심플하게 3개만 들어갑니다.
파스타 면, 카쵸를 뜻하는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 페페를 뜻하는 후추
이게 끝입니다.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는 강판에 곱게 갈아줍니다. 아주 곱게 갈아줘야 치즈가 덩어리지지 않게됩니다.
저는 강판에 갈아준후 절구방망이로 좀더 찧어줬습니다.
물에 소금을 조금 쳐서 면을 삶아줍니다. 면은 링귀네 면을 사용했습니다.
면수를 치즈에 넣어 살짝 꾸덕한 질감이 될때까지 젓습니다.
팬에 후추를갈아 살짝 굽습니다. 통후추를 굽고 갈아주는게 정석이라고하는데
귀찮아서 그라인더에 간걸 구웠습니다.
면수를 팬에 부어 후추 향을 우려냅니다.
팬에 면과 면수를 넣고 중약불에 끓여 녹말이 우러나고
물이 거의 없어져 걸쭉해졌다면
불을끄고 살짝 식힌후 치즈를 넣고 젓습니다.
열심히 저어주고 그릇에 담으면 카쵸에퍼페 완성입니다.
우리나라 간장계란밥처럼 돈없는 이탈리아 대학생들이 끼니때울때 간단하게 해먹는 포지션의 파스타라고 합니다.
페코리노 치즈의 진한맛과 후추의 매운향이 코에 팍 꽂히는 맛입니다.
사실 이전에 두어번쯤 이걸 시도하다 치즈가 덩어리로 뭉쳐서 실패한적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만드는 난이도가 있어서 레시피만보고 마냥 따라하기 어려운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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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먹고 싶어요 파슷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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