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오랜만에 비가 내리는 저녁
미용실을 다녀오고 오랜만에 연남동에 왔습니다.
비가 오는 거리를 사진 찍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카메라가 빗물에 젖을까 봐 노심초사
맘 같아서는 카메라에 비닐봉다리라도 씌워야 하나 생각이 들었어요.
[ 라멘롱시즌 ]
시오라멘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연남동 신상 라멘집
근래 자주 가는 '희옥'이 쉬는 날이라 와봤어요.
[ 특제 이리코 시오라멘 ]
닭육수를 베이스로 말린 멸치로 육수를 낸 청탕라멘
특제라는 말은 풀토핑이라는 거죠.
마치 풀아머 ZZ건담 같은 겁니다.
* 이리코 (쪄서 말린 잔멸치)
라멘 한 그릇 담음새가 정갈해서 좋네요.
맛달걀, 멘마, 시금치, 닭가슴살 그리고 채파가 담겨나오고,
차슈도 먹음직스럽게 담겨나옵니다.
차슈는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육절기로 썰어서 준비하시더라고요.
담음새가 정말 보기 좋았던 면발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인 게,
타업장 대비 좀 더 삶은 느낌입니다.
감칠맛이 좋았던 수프
염도도 적당했고 구수한 풍미가 좋았습니다.
비릿한 맛은 없었고요.
멘마는 참 좋아라 하지만...
닭가슴살 차슈는 이제 너무 평범하게 느껴져서,
더 이상 먹고 싶지 않은 토핑.
반대로 시금치는 중간중간 곁들이기 좋았네요.
차슈 맛도 좋았습니다.
고기는 항상 옳죠.
면을 함께 싸먹으면 절로 웃음이 나오게 됩니다.
적당히 즐기고 후추를 잔뜩 뿌려서 맛의 변화구를 던져봅니다.
마지막은 제 스타일로 맛달걀과 수프를 곁들여서 마무리
시오라멘 한 그릇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 라멘 한 그릇 먹자고 연남동까지 오기는 참 애매하네요.
전철역으로 두 정거장 차이지만 걷는 시간까지 따지면 은근 멀어요.
제겐 걸어서 7분컷 '희옥'이라는 최고의 대안이 있기 때문에 또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비가 오는 연남동 골목은 사진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왠지 설레는 분위기라 부럽기도 합니다.
비가 내리니 감성이 풍부해지나 봅니다.
비가 내리니 오래돼서 잊힌 설렌 기억이 떠오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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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너무 좋네요 괜히 저도 센치해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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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너무 이쁩니다. 살아 움직이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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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올때 면은 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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