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먹습니다
술사러 마트다녀오는 길에, 저녁거리도 뭔가 포장해오기로 했는데요.
와이프가 쌀국수 먹고 싶다는데 집근처 쌀국수집 전부 영업종료, 찾다가 모란시장 뒷골목 쪽에 에이치앤티관 이라는 정체불명의 쌀국수집을 발견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뒷골목에 길도 좁고, 전통시장 뒷골목이라 그런지 으슥한게 좀 무서웠는데요.
문열고 들어가니, 젊은 베트남 청년이 맞이해주셔서 '이집이다' 싶었습니다.
해선장소스 좀 챙겨달랬더니, '베트남사람 안먹어요 이거' 하시던 ㅋㅋ
소고기쌀국수(10,000원)
시큼한 향이 강해서 좋았습니다.
요새 당췌 어느나라 쌀국수인지 알수없는 맛의 배달전문쌀국수집 범람하는데, 이 집은 진짜 찐이다 싶었네요.
새우볶음밥(11,000원)
볶음밥이야 뭐 어느나라를 가서 먹어도, 평타는 하니까요.
반미(7,000원)
이상하게 땡겨서 주문했는데, 맛있었습니다.
빵 엄청 바삭했고, 고수도 적당히 들어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즐기기 충분했어요.
간만에 맛있는 쌀국수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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