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그나마 제법 괜찮았던 '와규오마카세'였던 '소작'이 폐업하면서, 야탑 유일의 '오마카세' 간판을 달고 있는 스시윤
스시오마카세 좋아해서 오픈 초기에 갔었는데, 애키우고 뭐하다보니 다시 가는데 1년 걸렸네요.
와이프 생일 당일이었으므로, 점심에는 집에서 미역국 끓여다 바치고.
초딩입맛인 저는 메인반찬이 있어야하므로, 밥도둑인 스팸 살짝 구워 먹었습니다.
마침 주말이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가, 저녁시간 맞춰서 스시윤으로 출발.
공교롭게도 작년 와이프 생일에 방문하고, 1년 뒤인 올해 와이프 생일에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작년에는 장모님께 아기 부탁드리고 둘이 다녀왔는데, 지금은 자아가 있다보니 미안해서 못 떼놓고 가겠더라구요.
그래서 스시윤에 전화드려서 아기동반식사가 가능할지 여쭸는데, 흔쾌히 8인실 룸을 내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소주(5,000원) 어서오고
자왕무시로 속 좀 달래주고
안키모, 해초절임 등으로 본격적인 코스의 시작을 알립니다.
사시미
좋아하는 고등어가 나와서 반갑
바지락 스이모노
술 마시면서 해장되는 느낌
생선구이, 이게 1인분임 ㄷㄷ
와이프 대파 수저받침대 커엽
전복비빔밥(+전복내장소스)
크리미한 소스 맛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스시 시작
관자에는 선입견이 좀 있었는데, 굉장히 부드러워서 의외였습니다.
미소시루
삼치였나? 생선구이에 간 무, 토마토절임(?)
기억이 안남
마지막 스시 타임.
룸오마카세는 확실히 어미새가 주는 모이먹는 느낌이 덜해서 아쉽긴 하네요.
스시윤의 디너는 1인-80,000원인데요.
요샌 워낙 비슷한 가격대에도 잘 나오는 엔트리급, 미들급 스시야가 많다보니, 구성 자체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회사에서 제일 가까운 그랜드델리에서 준비한 딸기밀푀유(90,000원)
엄청나게 맛있었습니다 👍👍
스시윤은 너무 감사해서 3인분은 결제하겠다고 했는데 사장님이 완강히 거부하셔서, 2인결제하고 팁으로 +50,000원 드리고 도망나왔습니다.
(+디저트 사진을 빼먹어서 추가합니다 / 2024.04.27)
직접 만드신다는 콩가루 아이스크림
콩가루에 말차아이스크림이였나? 그랬는데 엄청 건강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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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는 깜짝하고 못 적었는데, 아이가 먹을만한 것들은 아이것도 챙겨주셔서 진짜 무한감사 ㄷㄷ | 24.04.27 0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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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베이커리라 가격대가 대부분 저정도 합니다ㅠ | 24.04.27 1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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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스팸 밥.. 밥도둑 조합 스시 나오는 중간중간 구운 생선 나오는 게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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