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 짬뽕에 여러차례 도전했지만 만족스런 결과가 한 번도 없었는데요.
거짓말 아주 조금 보태서 모든 레시피를 다 찾아보고 따라해봤지만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전에도 몇차례 비슷한 이야기를 했지만 언제나 댓글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씀들하시는데 이미 그렇게 한 건데 그렇습니다.
그래도 또 도전해봤습니다.
먼저 짜장.
간짜장을 한답시고 한건데 일단 비주얼부터 생각했던 거랑 너무 다릅니다.
맛도 다릅니다.
처음부터 큰 기대를 안해서 고기라도 많이 넣고 고기먹는 느낌으로라도 먹자는 생각이었는데..
완성해보니 생각만큼 고기가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고기는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입니다.
남은 건 쟁반짜장(에서 해물 뺀) 스타일로 해봤습니다.
춘장이 좀 남아서 조만간 또 만들어 먹어야할 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면은 이걸로 했습니다.
제품 이름이 왜 중화면이 아니라 짜장면일까요?
조그맣게 짬뽕에도 쓸 수 있다고 써있기는 하네요.
그래서 며칠 뒤 짬뽕에도 도전해봤습니다.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만들어서 그런 것 아닌가 싶더군요.
이연복 아저씨 유튜브같은 거 보면 1인분씩 만들길래 1인분 생각하고 해봤습니다.
이번에도 비주얼부터 생각했던 게 아닙니다.
싱겁네요.
조금 남은 걸 바탕으로 매운맛과 짠맛을 늘리면 되지않을까 싶어서 또 해봤습니다.
고춧가루를 10배 더 넣었습니다.
간은 맞았지만 맛은 생각했던 짬뽕과 더 멀어졌습니다.
고춧가루를 쏟아붓고 청양고추도 4개나 넣었는데도 하나도 안맵네요.
간은 전에 비해 괜찮은데 이상한 맛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짬뽕은, 기름과 고춧가루와 기타 다른 재료맛이 잘 어우러지는 느낌인데...
제가 직접 만들면 언제나 기름이 겉돌아서 느끼하기만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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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은 영 아닌데.. 찜뽕은 비쥬얼 좋은데요... 국물이 넘 적긴하네요.. 매운게 좋다고 청양고추 4개는 넘 오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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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은 영 아닌데.. 찜뽕은 비쥬얼 좋은데요... 국물이 넘 적긴하네요.. 매운게 좋다고 청양고추 4개는 넘 오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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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거 안좋아하는데 맛이 너무 심심해서 네개 넣었는데도 안맵네요. 고추에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ㅠㅠ | 24.04.25 1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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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네요.ㅎㅎ | 24.04.25 1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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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ㅠㅠ | 24.04.25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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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째 안되네요.ㅠㅠ | 24.04.25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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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도 넣고, 굴소스도 넣고, 치킨스톡도 넣었습니다.ㅠㅠ | 24.04.25 15: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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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사합니다.ㅠㅠ | 24.04.25 2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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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 | 24.04.26 1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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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짜장 또 만들어서 당분간 안만들 생각입니다.ㅠㅠ | 24.04.26 1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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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 24.04.26 10:10 | |